정말 가고 싶은 업계에 정말 맘에 드는 회사였는데
면접 떨어졌네요...
면접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던거 같은데...
다시 공고찾고 이력서 손보고 불안에 면접 기다려야 하는 시간들을 견딜 자신이 없어요.
내년이면 28.. 여자나이치곤 너무 많고...
엄마 병간*** 시간만 허무하게 놓치고
그렇다고 사랑하는 엄마 지켜내지도 못한채 하늘나라로 보내고
세상에 신이 있다면 아주 조금만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하고픈일 하면서 행복하게 자유롭게 사는거 그거 하나 이루어달라고..
점점 버텨내는 시간들이 힘들고 그냥 죽고 싶은데
죽는다고 엄마를 볼수 있는것도 아니고...
삶에 동기가 될만한 다른 가족도 없고..
삶도 절망 죽음도 절망 갈곳이 없네요...
누구라도 좋으니
늦지 않았다고
분명 잘 될거라고
얘기해주면 좋겠어요.
그냥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