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고 싶은 업계에 정말 맘에 드는 회사였는데 면접 - 마인드카페[불안|이력서|병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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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년 전
정말 가고 싶은 업계에 정말 맘에 드는 회사였는데 면접 떨어졌네요... 면접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던거 같은데... 다시 공고찾고 이력서 손보고 불안에 면접 기다려야 하는 시간들을 견딜 자신이 없어요. 내년이면 28.. 여자나이치곤 너무 많고... 엄마 병간*** 시간만 허무하게 놓치고 그렇다고 사랑하는 엄마 지켜내지도 못한채 하늘나라로 보내고 세상에 신이 있다면 아주 조금만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하고픈일 하면서 행복하게 자유롭게 사는거 그거 하나 이루어달라고.. 점점 버텨내는 시간들이 힘들고 그냥 죽고 싶은데 죽는다고 엄마를 볼수 있는것도 아니고... 삶에 동기가 될만한 다른 가족도 없고.. 삶도 절망 죽음도 절망 갈곳이 없네요... 누구라도 좋으니 늦지 않았다고 분명 잘 될거라고 얘기해주면 좋겠어요. 그냥 죽고싶어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9개,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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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el
7년 전
고생 많으셨어요. 어머니 가시는 마지막까지 곁을 지키셨잖아요. 그러지 못했음 평생 가슴에 한이 됐을 거예요. 28이면 전혀 늦은 나이 아니예요. 30이든 40이든 그 어떤 나이도 늦은 나이는 없어요. 우리는 앞으로 살아갈 날 중 오늘이 가장 젊잖아요. 조금 더 기운내서 다시 해봐요. 님이 포기하지 않으면 길이 열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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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e
7년 전
힘든 현실에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다 잘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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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juu
7년 전
힘들었던 만큼 좋은일들 분명히 생기실 거예요.. 그때 더 기쁘라고 지금 아픈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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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7년 전
엄마 가시는 마지막 까지 간호해드릴 수 있었던것 너무나 너무나 부럽습니다 .. 전 그것조차 못하고 허망하고 죄스럽게 보내드렸습니다... 저는 그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앞으로 못나가는 사람입니다 28살! 뭐든지,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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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a
7년 전
그래요 나는 30 훌쩍 넘었는데 내가 28일때도 다 늦어보이고 그랬죠 근데 지금 보니 28 절대 늦지 않아요 요새 대학졸업하고 어찌하다보면 30가까이 되는거 일도 아니죠 님이 목표만 뚜렷하다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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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ubert
7년 전
엄마잃은 그 맘이 얼마나 아플지 이해합니다.하지만 엄마옆에서 간병하셨으니 너무도 부럽습니다.너무도 허망하게 엄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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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ubert
7년 전
보낸 저는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가슴에 대못박고 살고있습니다.너무 괴로워 마세요.지금도 충분히 늦 지않았고 무엇이든 도전할수 잇답니다. 28의 나이는 누군가에게는 돌아갈수없는 귀한 청춘의 시간 이랍니다. 지금의 현실이 고난일지라도 그로인해 더 강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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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mdo
7년 전
좋은날은 반드시옵니다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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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88
7년 전
아직 20대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