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죽을것만 같습니다 어디든 다 그렇듯 위에서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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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8년 전
스트레스로 죽을것만 같습니다 어디든 다 그렇듯 위에서 큰 행사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세세한 보고자료부터 발표자료 교수섭외 등등 할게 네무너무 많습니다 하루 3,4시간밖에 못자요 저의팀장은 무능합니다 말만하지요 조금 더 경력있는 자기의 친한 언니에게 늘 팀장역할을 사주받는것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행사도 방향이 많이 바뀌었고, 본인이 보고하지않은 건으로 더 윗상사에게 혼났습니다 어쨌든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니 프리젠테이션자료 발표할대본 등등 모든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더니 이제 또 그 친한 팀장의 코치를 받았는지 발표조차 하지않으려합니다 시간은 열흘가량 남았는데 위에서 코치가 제대로 안되서 (방치니까요)말그대로삽질하며 일하느데, 맨날 점심메뉴 고민이나 인터넷서핑, 아부, 낮잠이나 하는걸 보고있자니 정말 속이 터지고 그사람이 차라리 없어지던가 내가 쓰러져 안나오거나 그래야 끝날것만같고.. 일에 치였는데 발표떠넘길까 그 걱정 불안 짜증이 겹쳐져서 정말 머리가 가슴이 터질것만같아요 동료는 아직 얘기나온것도 아니고 벌어진일도 아니니 그부분은 신경쓰지말라는데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죽을것 같습니다 팀장이 너무싫고 죽을만큼 때리고 괴롭히고 싶습니다 아까운 이 시간을 사람 미워하는데나 쓰고있자니 정말 울적하네요. 정신병걸릴것같습니다..너무 답답하고 괴로워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8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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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betlol
8년 전
저도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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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el
8년 전
팀장 잘못 만나면 정말 힘들죠. 무능력한데다 일만 잔뜩 받아오면 미치죠. 근데 밑에서 잘 해내고 별말 없으면 그 팀장 절대 몰라요. 그냥 잘한다고 생각하겠죠. 이건 못하겠다고 어느정도 선에서 자르세요. 내 몸이, 내 건강이 우선이지 회사일이 먼저 아니잖아요. 과로사로 쓰러지는 것 정말 억울합니다.
비공개 (글쓴이)
8년 전
글쓴이 - 오늘도 어디 보고할 자료를 못찾으니 담당이 안주고 교육갔다며 다른 팀장에게 얘기하더라구요. 이것이 잘되면 자기덕이고 못되면 제탓인 사람입니다. 요샌 어디라도 차라리 아파서 다 펑크내고 도망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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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8년 전
과거 경험을 나누면요... 정말 멍청할 정도로 남의 일 내일 안가리고 몸받쳐 일했습니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밤세며 일하고...그 때는 정말 넘 어려서 그 부당함을 따질지도 모르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말 정말 그 때 많이 배우고 실력도 많이 늘었습니다. 정말 단기로 완전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를줄 알았는데 몇년 후 보니 제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도 알고 있더라고요 전 그 때 남들보다 정말 많이 성장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윗사람들의 일 떠맡기는 부당함이 기가막힐 수준이지만 저는 실력, 유능감을 얻었습니다. 지금 커리어의 밑거름이 됐다는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선택을 해야지요. 팀장과 대항하는것도 하나의 선택이지요. 전 넘 어려서 그냥 받아들이고 일했고요. 지금은 긍정적인것을 보려고 노력하고요 그리고 지금은 뻔뻔할 정도로 제 권리를 찾고 제게 일을 시킬려면 제대로 돈을 지불해야합니다. 재수 없을 수 있지만 그것은 실력이 바탕이 됐을 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