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달만 동면에 들어갔음 좋겠어요.. 인생 포기하지 않으려고 애써왔는데 다 그만하고 싶네요 진짜 그만하면 안 되나.. 근데 죽고 싶은 것도 아니니ㅎ 정확히 뭘 그만하고 싶은걸까요
다른 어떤 힘듦보다 그냥 지금 내 삶을 다 던져버리고 리셋***고 싶어요 어디서부턴가 잘못됐다는 걸 알지만 명확한 이유는 알지 못해요 죽으면 남은 사람들이 힘들거라는 걸 알지만 당장은 그게 저의 몫은 아닌 거 같고요 이 우울함으로 대인관계를 지속하면 그게 오히려 더 나쁜 영향을 줄 거 같기도 해요 우울감으로 직장에서 누구와도 마주치고 싶지 않고 사람과 대화를 하고 눈을 마주치게 되는 게 너무 무서워요 그냥 이 끔찍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에요 이 힘듦을 극복하고 다시 살고싶지 않고 깔끔하게 그냥 지우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예전에 사건을 겪었던게 있는데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오랫동안 힘들었습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가해자는 실형을 선고받았었고요 그런데 나름 극복하고 잘 지냈는데 최근 직장에서 진급하고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그때 사건을 생생하게 꿈으로 꾸기 시작했고 못깰까봐 일어나면 잠들기가 겁이 나요 그래서 진급하고부터는 3시간을 자본적이 없습니다 거의 2-3개월된거 같아요 근데 신기하게도 평소에는 그렇게 악몽을 꾸는데 남자친구와 자면 악몽을 꾸지도 않고 잘 자요... 딱한번 남자친구랑 있을때 악몽을 꾸긴 했는데 그때 제 자신이 많이 놀랐었어요 평소에는 목덜미가 긴장한거처럼 딱 힘주고 있는 느낌이라면 남자친구랑 있으면 그게 풀려요.. 그래서 남자친구랑 있으면 편안하다는 느낌때문인지 졸음이 몰려오구요 왜 남자친구랑 있으면 다를까요?? 제가 한달전에 퇴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악몽을 계속 꿉니다 이게 신체적으로도 증상이 나타나는거 같아요 귀가 멍하다거나 눈에 초점이 조금 없다거나.. 그렇게요 몇달전에 수면제 처방을 받았는데 최대한 안먹다가 얼마 전에 한알먹고 잤어요 남자친구한테도 미안하구 이걸 얼른 낫게 하기 위해서 상담을 받아보려는데 여러 군데에서 상담을 받으면 한군데에서 받는 것보다 조금 더 빨리 나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트라우마로 인한 악몽으로 못자는건 어떻게 해야될까요.. 도와주세요
다들 자신만의 수면 방법이 있다면 공유 해 주실수 있어요? 약은 말고요. 이미 먹고 있어서요
오늘 새벽 어느때와 다르지 않게 지하철을 타고 학교에 가는데 아침에 눈 떴을 때처럼 식은땀과 어지러움 숨 가쁨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반대편 열차를 탔는데 그새 괜찮아 졌습니다. 저도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투병중 돌보느라 저에겐 가장힘든시기입니다 가족이라고 딸하나 있는데 엄마 그동안 잘못만 지적하고 자기 가정이 중요하다며 지엄만 죽던말던 그냥 떠나버리네요 너무 아프고 슬프네요
몸살을 일주일 아프면서 호흡이 불편해지자 공황도 왔옸어요. 그렇게 며칠을 안나가다가 나가서 보던 사람들을 보고 가던 곳을 갔는데 왜이리 낯선기분이 드는지 너무 아플 때 힘들었어서 일까요,, 처음보는 사람같고 처음가보는 기분이고 이상해요 이괴리감이 무섭게 느껴집니다
제가 우울증인지는 검사해보긴했는데 결과가 나왔어도 실상을 정확히는 잘모르겠지만 요즘은 아침이 오는 게 너무 힘들어요 햇살이 따가운게 너무 몸이 부셔질거같이 굳어버릴것같고 바람이 베이듯 아프게 느껴져요. 창문에 햇빛보는게 너무 싫어요 아침이면 뭔가 해야하니까 그런걸까요.. 어두운 차분해지는 밤이 저는 더 좋아요.. 모두가 잠에드는 밤이 더좋아요
하루하루 방에서만 있고 언제 떠나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고 빨리 끝나버렸으면 하는 생각으로 매일 버티고 있어요
요즘따라 진짜 되는일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하나같이 다 저한테 왜그러는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주변 사람들도 저한테 난리고 그냥 일어나는 상황들도 그냥 다 억까하는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사소한걸로 엄청 짜증나고 그게 쌓여서 갑자기 확 터지면서 분노 조절이 진짜 안돼요 화났을때는 심호흡 해야된다고 해서 하면 오히려 과호흡 오고 그냥 이 화를 진정시킬려고 해도 그냥 진짜 미쳐버릴것 같아요 도저히 쉽게 풀리질 않아요 이게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런거라고 해서 저한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고 해봐도 그냥 풀리지가 않아요 예를들어 운동을 하라고 하면 이미 스트레스 받은 상태여서 운동이 진짜 하기싫고 그냥 할생각하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가 쌓이는 기분? 그냥 어떤걸로 해도 스트레스가잘 안풀려요 그나마 풀리눈게 맛있은거 먹기? 그러다 보니까 스트레스 받으면 딱히 안먹고 싶어도 배불러도 그냥 입에 막 쑤셔넣어요 진짜 토할것 같을 정도로 진짜 ***듯이 먹어요 그러다 보니까 살도 더 찌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최대한 고칠랴고 해도 그냥 세상이 절 억까하는것 같아요 저 좀 이 상황에서 빠져나오게해주세요...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