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지금 죽을만큼 힘든데 도와줄 친구나 가족도 없고 커뮤니티에 올려봤자 아무도 내 글을 읽지않는다 하긴 내가 죽든 살든 세상은 어제처럼 흘러가겠지
저는 17살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저에 대해 엄격합니다. 뭐든지 완벽해야 하고 실수는 용납 못 해요. 저도알아요 사람은 완벽할 수 없다는걸. 근데 쉽지않아요. 항상 완벽하기 원하면서 남들이 더 잘하니 다 그만 두고싶어요. 이기적인거같고 질투도 나고 저는 저를 좋아하지않은거같아요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오히려 완벽하려는 마음이 있어 더 못 하는거 같아요. 저는 남들이 못 하는 기준에 더 최하위인거 같습니다.
깨어있는 시간이 힘들어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려고 합니다 혹시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긴 3개월의 우울증 끝에 의욕이 넘치고 잠을 못잤네요 가만히 앉아있기 싫어요 ㅋㅋ 어차피 병인데 신나기라도 하네요 ㅎㅎ (인지하고조절하려합니다)
갑자기 현타왔을 때 급 우울해지잖아요 이때 눈물난다거나 욕나오는것 처럼 감정적으로 힘들어지는게 아니라 막연하게 생각에 빠지다가 정말 담담하게 평소 표정으로 ‘그냥 죽는게 편하지않나?’ ‘안락사가 제일 낫지 않을까‘ 전 우울하면 대부분 이런식인데 다 이래요?
확실하게 죽을 수 있는 장소 없을까요 유동인구가 적은 곳이었으면 좋겠고 애매하게 살아나서 장애를 갖거나 반신불구 상태로 살아가고 싶진 않아서 확실하게 죽는 방법을 찾고 있어요 투신자살을 생각하고 있는데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릴 자신은 없고 바닥이 물로 되어있는 다리에서 뛰어내릴 용기는 있어요 마포대교가 유명해서 찾아봤는데 난간이 너무 높아서 올라갈 수나 있을까 싶더라고요 그러니까 난간 높이가 낮고 유동인구가 적으며 강에 투신할 수 있는 그런 장소 없을까요?
내려놓으면 편할텐데. 그냥 떠나가버리면 편할텐데. 얼마나 이기적인 생각인가. 나는..왜 이렇게 한심한걸까. 다 놓아버리고 싶은데. 고작 2주 남짓 평소보다 바쁘게 산 것 뿐인데 왜 그새 이렇게 힘들어진 기분이지. 이래선 앞으로 나*** 수가 없잖아. 더 살*** 수가 없잖아. 그럼에도 계속.. 그냥 잠만 자고싶어. 죽은 것처럼 잠만 자고 싶어. 몸에 이상이 생길 정도로 잠만 자다가 죽어버리고 싶어. 학교도 학원도 가기싫다. 친구도 선생님도 보기 싫어. 다 귀찮아..다 어려워.. 그냥 아예 폐급 인생을 살아버릴까. 무단 결석에 폰질만 하면서 부모님이 나를 포기하게 만들어서 죽어버릴까. 내가 죽어도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힘들어하지 않도록.. 아니 오히려 죽으면 잘됐다고 생각할 것 같기도. 내가 죽으면 모두가 기뻐할테니까.. 더러운 해충 하나 죽은 거니까.. 내가 죽으면 엄마 아빠도 금전적으로 더 여유로워지고 친구들도 더 편해지겠지. 그래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게 나아. 그럼에도 구질구질하게 살아있어서 남들에게 피해만 주네. 진짜 해충이네. 죽어라 걍.. 죽자 죽어.. 나는 가망이 없어
학과나 동아리 단톡방에서 매일 연락오는게 너무 많아서 카카오톡에 들어가는게 힘든 일처럼 느껴져요. 거기에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연락 오면 답하는게 부담되어서 미루게 되고, 답장을 미뤘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커지고, 그럼 부담이 더 커져서 답을 더 미루게 되는 악순환이 생겨요. 그래서 핸드폰 알림을 보는게 힘들고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저 자신의 가장 큰 문제를 써볼려구요 제생각의 저의 큰 문제 중의 하나는 편집증적 사고를 해요 우연히 유튜브를보다가 편집증적 사고의 내용을 보게 되었구 그게 저 더라구요 다만 조현병처럼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지는 않구요 환각도 없습니다 다만 자꾸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을 하고 그게 제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생각인걸 알지만 계속 그런 생각을 해요 예를들면 어떤 안좋은 우연이 일었을때 누가 일부러 나에게 했을거야 라는식 이거나 지인의 표정이 안좋으면 내가 싫고 불편해서 일거야 라는 식 그러면서 동시에 제자신이 말도안되는 생각을 한다는걸 알면서도 저래요 그게 제 우울의 큰축이에요 사실 이전 고민에 재밌는게 없어요라고 올렸었는데요 사실 .. 그날 오랜만에 대학동기들을 만났고 제 편집증적사고가 폭발했고 우울한감정이 심해졌고 잠을 이루기 힘들었어요 그날엔 낯을 가려 동기들과 제대로 눈마주치며 인사못한 자신에대해 다른 사람들이 내가 이상하다며 수군대는 상상이 들었어요
제목 그대로 쿠에타핀 과다복용시 생기는 부작용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