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 맞고 어쩔 수 없이 다니는 직장이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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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정말 안 맞고 어쩔 수 없이 다니는 직장이지만 돈 받는 피씨방이라고 생각하고 영혼 없이 다닐 뿐이다. 처음 입사할 때 들었던 가족 같은 회사라던 그 말, 막상 가족한테는 그렇게 못 할 거면서 가'족' 같다는 프레임에 직원을 가둬 노예처럼 효율적으로 부려먹는 말이다. 월급은 3년 동결 쥐꼬리, 내 직급 낮다고 지 기분 더러우면 이유없는 막말은 기본이고,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는 배울 것도 없는 회사, 그동안은 어리고 순진하다기보다는 멍청해서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내가 공을 내어도 공은 내 것이 안 될 뿐이고, 작은 실수 하나 어쩌다가 한 번하면 일 년 치 욕은 들어먹으니 이제는 그냥 착한 직원은 포기할란다.ㅎㅎㅎ 노답회사인데 내가 잘해도 변하질 않는 걸 나도 이제는 역이용할 거야. 업무처리하고 남는 여가 시간에 공모전 준비해서 붙으면 여길 떠나주겠어. 여기 다니면서 들었던 인신공격들 전부 사직서에 적을 거니까 그러니까 꼭 되었으면 좋겠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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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bella
· 9년 전
좋은 일터에서 인정받으며 당당히 일할 수 있는 날이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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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9년 전
공모전이 꼭 잘 되시면 좋겠어요. 회사란 곳이 어디든 장단점이 있으니 잘 맞는 곳으로 가셔서 잘 적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