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싶은 것과 현실이 너무나 달라서 괴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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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제가 하고싶은 것과 현실이 너무나 달라서 괴로워요 이괴리감이 항상 마음속에서 알게모르게 스트레스를 주네요 항상 현실의나가아닌 내가되고싶은 나를 상상해요 이제 이런걸 상상하는 나 자체도 스트레스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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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tel
· 9년 전
하고 싶은게 있다는 거. 그거만으로도 하나의 축복이네요. 꿈 없는 청춘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꿈으로 조금씩 다가가보심이 어떨런지. 한번 사는 인생이잖아요~ 하고 싶은거 하면서 즐겁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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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a
· 9년 전
저도 머릿속에 멋진 나를 상상하지만 그것과 다른 실제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지않을때가있어요 하지만 그런것이있기에 내가 더 노력할수있는 원동력이되는것 같기도해요! 가끔 아마도 내가 그렇게될가능성이없는 이상을 갖게 될때도 있는데 이때는 내가될수없다는사실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현실에서의 보다나은 나가되기위한 집중을 하는게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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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ie
· 9년 전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몰라서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현실의 나를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되고 싶은 나도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 괴리가 너무 커서 열등감과 자괴감에 시달렸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긴해요. 그래도 현실의 나를 이상한 취급하지 않고 인정하고 조금 더 좋아해주면 되고 싶은 나와 좀 더 가까워질거라고 생각해요. 도저히 현실의 나를 좋아하기 힘들다면 아주 사소한 부분도 찾아서 칭찬해준다거나.. 사소한일에서도 성취감을 느낀다거나.. 모르겠어요 정확히 님이 어떤 상황인건지ㅠㅠ 그래서 더 조심스러워지긴 하지만요. 자신을 가장 인정해줄 사람은 역시 자기 자신이라는 말.. 많이 들어봤겠지만 이 말이 진정 와닿는 순간이 있을거예요. 곧 그 순간이 찾아오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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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haha
· 9년 전
저도 그래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있었는데 엄마의 반대로 꿈을 포기하고 거의 8년이 되어서야 다시 꿈을 시작해보려고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제가 멈췄던 8년동안 발전도 하고 그랬어서 저 혼자만 뒤 떨어진 느낌이고,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라 겁이나고 두려워요. 하지만 재미없는 일상에서 다시 펜을 잡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사는 게 재밌더라고요. 엄마 말씀 따르면서 가망없는 공부 붙잡고 살 때는 죽지 못해 산다는 말을 가슴에 품고 살았는데 다시 꿈을 향해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비록 제 재능이 보잘 것 없다는 건 알지만 제가 행복한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종종 위안합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