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해를 너무 많이해요.. 손목도 그어보고 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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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요즘 자해를 너무 많이해요.. 손목도 그어보고 내가 스스로 나를 때리고 아픈데 이렇게 해야 기분이 풀려요 계속 죽고싶단 생각이들고 너무 힘들고 계속 눈물만나고 그냥 죽고싶어요 친구들이 아직 중2인데 뭘 그렇게 생각하냐고 하는데 전 제가 공부도 못하고 할줄아는것도 없고 지금은 남친이랑 헤어져서 힘들어 죽겠는데 주변에서는 뭐라고하고 그냥 죽고싶어요.. 진짜 살기 싫어요 가족 친구 다 필요없고 넘 살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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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tea
· 9년 전
토닥토닥.. 무엇이 힘들게 하나요.. 연애 문제가 전부는 아닌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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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
· 9년 전
이해받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것들이 많아서 힘드신것같아요.. 학교 상담실이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센터 찾아가셔서 상담받아보면 어때요? 아니면 여기에라도 실컷 이야기하고 나면 맘속에 있던것들이 많이 후련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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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9년 전
아직 한참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다뇨 ㅠㅜ 공부도 못하고 할줄 아는것도 없다고 하셨는데, 아직 멀 제대로 못하는게 정상이예요. 하고 싶은게 먼지 좋아하는 게 먼지 차분히 생각해보고 하나씩 배워나가면 되요~ 전혀 늦은 나이 아니예요. 자신을 아낄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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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endid
· 9년 전
시간이 약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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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haha
· 9년 전
자해한 몸의 상처보다 마음이 더 아프고 누군가 알아주었으면 좋겠고 나 힘들다 아프다하는 거 이해해주었으면 좋겠고, 저도 자해하고 자살시도 하고 그럴 때 그랬었어요. 남들은 내 아픔을 별거 아닌 거라 치부하면 속상하고 그렇잖아요. 그런데요. 당장은 힘들지라도 15살이면 아직 겪지 못한 멋진 일도 많을테고, 하고 싶은 일을 찾기에는 이른 나이에요. 재능이란게 언제 발견될지 모르는 거거든요. 또 아직 진짜 님을 이해하고 사랑해줄 사람을 못 만났잖아요. 사랑이라는 게 할 당시에는 참 즐겁고 좋은데 내 동의없이 끝나버리면 가슴 아프죠. 그런데 이미 한쪽에서 끝난 건 인연이 아닌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스스로를 충전하면서 앞으로 님에게 닥칠 멋진 일을 그려보세요. 15살이면 어마어마한 가능성이 있는 나이에요. 언젠가 꼭 잘 되어서 지금 슬프고 아팠던 감정이 무뎌져서 웃을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