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거절당하는 게 두려워요. 내가 이런 행동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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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남에게 거절당하는 게 두려워요.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이런 말을 하면 싫어할까 무섭고 주저하게 돼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조별로 연극 하는 수업이 있었는 데 제 역할 상 얄미운 역할이라 나름 고민하고 높은 목소리로 대사를 빠르게 했었는 데 제가 연기 할 때마다 담임 선생님께서 멈추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지적을 하셨어요. 그때 제가 저의 조에 피해를 준 것 같아서 창피하고 미안했던 기억이 아직 강하게 있어요. 그때부터 여러사람 앞에서 제 생각을 말하는 것이 많이 힘들어졌어요. 모두가 저에게 관심이 모인 것 같으면 얼굴도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땀도 나구요. 그냥 창피한 생각 밖에 안들어서 성인이 된 지금도 많이 힘드네요. 내 자신이 *** 같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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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heone
· 9년 전
에규.. 어릴적 상처가 아물기도전에 성인이 되셨군요. 마음이 여릴때 선생님이 친구들앞에서 창피주고 혼내면 기억에 오래남죠.. 저도 그런적 많았어요. 친구들이랑 놀아도 저만 혼내고 발표해도 웃고. 근데 뭐 얼굴이 좀 빨개지면 어때요?! 이왕 빨개졌으니 할말은 다하자라 생각하시구 다 털어버리세요~!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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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son
· 9년 전
흠, 선생님 참 너무하셨네요. 굳이 얘들 앞에서 창피를 주시다니. 근데 저도 이목이 주목되는걸 별로 안 좋아해요. 그냥 그게 부끄럽고 편하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자리에 굳이 일부로 안 나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