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주차할 곳이 없는 걸 뻔히 알면서 주차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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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새벽에 주차할 곳이 없는 걸 뻔히 알면서 주차가 안되는 곳에 주차하겠다고 진상 피우던 인간이랑 경비원 아저씨랑 실랑이 하는 걸 봤습니다. 그 참 말을 예쁘게 하더군요. 내가 내는 돈으로 월급 받는거 아니냐고 주차딱지 붙이면 열겠다고 그런 상황을 친구랑 보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그 상황에 끼여들겠다고 하던걸 말렸어요. 그러니까 그 친구는 당하는 저 사람이 부모님이라고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래도 상관없는 사람이 끼여들면 괜히 감정소모만 하고 결론이 나지 않으니 끼여들지 말라고 했구요. 결국 다른데다 주차를 하러갔지만 그 상황을 끝까지 보고나니 그 인간의 태도 때문에 짜증만 나더라구요. 친구는 결국 그 인간한테 한소리 했구요. 친구 바래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마음에 걸려서 커피를 드리고 왔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찝찝한 기분만 남아있습니다. 그냥 갑질하는게 꼴보기 싫었어요. 그런 말을 하는 사람 정말 처음 봤거든요. TV에서나 봤지..... 죄송합니다. 그냥 그 인간 인성이 마음에 안들어서요. 당당하게 안되는 걸 요구하고 있다고 말을 했어야하나. 지금 이 시간에도 일하는 모든 경비원 아저씨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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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e
· 10년 전
최근 이슈가 되었던 부산아파트랑 다를게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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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 10년 전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니 정말 화가 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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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_shine
· 10년 전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야할텐데 말입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