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단도직입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어요. 세상에 안힘든 사람 어디있겠어요..다 힘들텐데 나만 힘들다 말하는것도 민폐인거 같아 힘들다는 말은 잘 안하지만 항상 속으로 삼킵니다. 너무 힘들어요 내가 힘들다 말하며 상담을 받게되면 힘든 나로인해 상담선생님까지 우울해지실까봐 힘들다고 잘 말 못하겠어요.. 그리고 감당 못할정도로 크게 밀려오는 공허함과 외로움 우울함이 날 너무 괴롭혀요 자살을 생각하고있지만 그럴때마다 강아지와 엄마가 눈에 밟혀요. 아빠와 동생 그리고 친구들도 있지만 이럴때 생각나는거 보면 저한테 소중한건 엄마와 강아지인가봐요. 어떻게 해야 제 정신이 멀쩡해질수있을까요. 밥도 너무 먹기싫어요. 근데 안먹으면 엄마가 너무너무 싫어해서 억지로 잘 먹는척 하고 먹어요. 그냥 모든게 하기싫고 생각도 하기싫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살기가 싫어요. 앞으로도 이런 생각이 계속 되면 못참고 안좋은 선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weewoo1009

· 5년 전

속으로 삼키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 알죠 아무한테도 말할 수는 없고 당신 말처럼 나만 힘든 게 아니니까 하지만 당신이 힘든 게 민폐는 아니예요 다른 사람들은 그러잖아요 이겨내라고 버티라고 그렇지만 그게 모든 힘든 일을 버티는 방법이 아니예요 슬프면 울고 기쁘면 웃고 화날 때는 내 화가 사라지는 자신만의 해소법을 만들고 괜히 사람이 감정이 있는 게 아니잖아요 자신의 감정을 자신한테까지 억누르지 마세요 자신한테서는 조금 솔직해져도 되요 당신은 소중한 것도 알아냈으니 이젠 자신이 억누르던 감정들을 조금씩 풀어나가며 더 자신을 사랑해도 되요 제 말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의 위로라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JinPersona (리스너)

주변친구들도 힘들면 이것때문에 화나고 힘들고 이야기한걸 본적 있듯이 여러 사람들도 힘든거 털어놓아요 그렇기에 상담선생님도 마카님이 힘든데 털어놓지않는다면 왜힘들지 또 도와주고싶어도 도와줄수가 없고 많이 아플거에요ᆢ그리고 상담쌤도 힘들면 다른분에게 힘들다고 털어놓고 그러실거에요 그건 정신과선생님들도 그렇고요 그리고 제 친구가 마카님과 비슷하게 힘든게있는데 안털어놓고 힘들며 혼자있고싶다고있고 혼자끙끙거리니까 저같은 경우는 제가어찌할수도없고 걱정은 무지되서ᆢ솔직히 털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힘든거 그리고 우울은 이유도 없이 우울한것만 아니면 다른애들과도 합처서오기도하고 이유가있기도 없기도합니다 이럴때 힘든거 털어놓거나 마카님이 기분전환방법이 있다면 조금 나아질수있을지도모르지만 문제에 대해 접근법이 좀더 나은방향이있을수도있수도 있으니ᆢ상담선생님께 털어놓으셨으면좋을거같아요ᆢ

twetjd

에고 그냥 어느정도 말해도 되어요ㅜㅜ 상담쌤한테까지 참는다니 진짜 눌러참고사는 분인가보네 의외로 사람들 조금씩 민폐끼쳐도 크게 안힘들어하고 받아주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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