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개는 건너 뛰겠습니다. 일단, 저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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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소개는 건너 뛰겠습니다. 일단, 저희 언니는 고등학생입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 때 부터 자해를 시작했어요. 1학년 때에는 자신이 혼자인 것이 싫었었기 때문에 자해를 했고요, 3학년 때까지는 엄마와 아빠랑 자주 싸워서 했어요. 제가 그 사실을 안건 언니가 중학교 3학년 때고요. 어쨌든, 언니에겐 3학년 때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1학년, 그 오빠는 바람을 피웠고, 결국 헤어졌죠. 헤어짐과 동시에 언니는 또다시 자해를 계속, ***듯이 했어요. 저는 그사실을 잘 알고있었고요. 여기서 더 추가하자면, 저는 타인의 감정에 너무 깊게 공감하여 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많아요. 그 때도 그래서 마음이 착잡했죠. 그래서 언니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생활 끝에, 집에 왔을 때 제 불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언니는 전학을 갔습니다. 그 고등학교에서 언니는 혼자였고요, 언니 말로는 혼자가 좋다고 했습니다. 저는 언니가 자해를 멈춘 줄 알았습니다. 이젠 그 오빠와 같이 있을 일도 없으니 말이에요. 그러나 달랐습니다. 그 사람을 잊는덴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언니는 그 시간동안 자해을 더 많이 했어요. 더 깊게, 더 많이요. 그걸 보는 저는 정말 미치겠는거예요. 언니가 하루마다 하는 이야기는 힘들다였고요, 그걸 듣는 저는 이제 막 정신병이 걸릴 것 같은겁니다. 그렇게 9월까지 지냈죠. 10월이 되자 언니는 전남친에게 무덤덤해졌어요. 저는 그걸로 끝인 줄 달았더니, 언니는 자해에 담배, 술까지 하더군요. 정말 경악스럽고 언니를 피하고싶고 언니에게 거부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언니 몰래 언니를 피하고 싶고요,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칠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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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ba1234
· 7년 전
언니에게는 따뜻한 말이 필요하군요. 괜히라도 좋으니 전화해서 다정하게 안부를 물어주고 오늘일을 서로 얘기하며 관심을 표현해주세요. 말투는 아주 중요합니다. 거부반응을 보이더라도 계속하세요. 언니가 나에게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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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ba1234
· 7년 전
동생분도 대단하신듯... 언니를 걱정하는 맘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