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성격탓에 나는 스트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별|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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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예민한 성격탓에 나는 스트레스를 달고 삽니다. 성격 좋단 소리는 많이 들을 정도로 남들과 잘 지내지만 그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견딜 수 없습니다. 쉽게 정을 주는 타입이라 이별이라든지, 친구들과의 다툼, 끊기는 인연에 담담해지기 힘듭니다. 살기싫을 정도로 그 스트레스가 유난히 극에 달해서 인간관계가 너무 힘듭니다. 늘 적당히 했어야 하는데 적당히 못하는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정신적으로 피폐 해지는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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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octor
· 5년 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알면서도 못하는 실천력 없는 내가 싫어지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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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woo1009
· 5년 전
사람들은 예민한게 나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예민한 건 성격의 일부인걸요 예민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예민하기 때문에 당신은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낼수도 있는 거죠 하지만 계속 당신만 맞추는 관계는 오래 가지 못할 거예요 오래가도 당신만 지치는 관계죠 당신은 싫다 말할수도 있는 사람이고 맞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는 끊낼 수 있는 권리가 있어요 그러니 지나치게 상대방에게 맞추려고 하지 마세요 그저 당신을 지키면서 당신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세요 당신을 버리면서 그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당신을 보여주면서 관계를 유지하는 게 더 적더라도 그 관계가 당신의 인생에 틈이고 숨쉴 수 있는 공간이니까요 그런 관계가 있는 게 중요하고 당신의 빡빡한 인생에 틈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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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jun (리스너)
· 5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다소 예민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이신가봅니다. 그런 성격은 좀 힘들지요. 제가 그렇네요ㅜ대충하는 일이 없고 내가 잘 했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하게되네요. 그게 남들은 피곤하지 않냐..그냥 놓아버리라곤 하지만 잘 안되는 부분이지요ㅜ 스트레스는 자꾸만 쌓이구요.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만족해야 하잖아요ㅋ 마카님도 얼마나 힘드실지 잘 알아요.. 그렇지만 꼭 완벽히 잘 할 필요가없고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가 커버해 주는 부분도 있으니 다른 사람들을 믿을 수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부탁도 적당선에서 내것을 지키되 들어주는 습관도 필요하구요. 적당히 못하지만 섬세하고 따뜻하실거 같아요. 마카님 자신을 싫어하지 마세요. 마카님은 누구보다도 좋은 사람이고 의지가 있어요. 힘이든다면 잠시 모든 걸 놓고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해요. 맘놓고 친구랑 실컷 웃고 떠들 시간도요. 즐거운 상상을 해보세요. 머리를 식혀줘야 합니다. 걱정하지않고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천천히 해보세요. 할 수 있어요! 마카님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답니다. 대인관계서든 심리적으로든 완벽해질 필요 없으세요. 내 마음에 부담을 조금만 덜어주세요. 그렇게 많이 신경 쓰지않아도 충분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