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일에서 프로가 되는것도, 되지 못하고 부딪혀서 참고 견디며 경력을 쌓는것도, 그냥 이곳저곳 전전하며 알바하는것도 못할 것 같다. 그럼 돈은 어떻게 버나. 모든게 어렵다. 세상이 너무 거칠다. 그림 그리고 싶은데. 그림으로 돈 벌고 싶은데. 내 그림은 형편없고, 프로의 길은 까마득하다. 잘 그리려면 그리고 또 그려야한다.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한다. 난 이걸 할 자신이 없다. 난 이걸 못한다. 난 무언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상담 선생님들은 하루 10분씩 그리는것부터 시작해보아요. 하루에 한번씩 밖에 나가 햇볕 쬐는것부터 해보아요. 라고 하지만 내 나이는 스물 후반이다. 서른이 코앞이다. 그렇게 해서는 마흔이 돼도 프로가 못된다. 죽는것 말고는 답이 없다. 잘 그리는 사람을 보며 부러워하지나 말든가. 아니 내가 진정 그림으로 먹고살고 싶은것이 맞긴 한가? 그냥 남이 부러운 것 뿐인게 아닌가? 열등감으로 속이 꽉 찼다. 자살생각으로 매일 밤 잠못든다. 미래가 깜깜하다. 내일이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제발 좀 도와주세요.
고3 때 처음으로 뭔가 해보고 싶다고 말하고 입시를 준비했다가 수시가 모두 떨어졌어요. 부모님이 정시로는 본인들이 원하는 진로로 가라고 하셔서 결국 대학을 그렇게 왔는데 어영부영 다니다가 2학년이 됐는데 진로가 너무 안맞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죽을 거 같아요. 이제와서 새로 입시를 준비하기엔 너무 늦은 거 같고 그럴 힘도 사라진 거 같아요. 현실이 너무 싫고 그때 정시까지 도전했으면 어땠을까 재수하게 해달라고 빌었으면 어땠을까 후회만 계속해요. 운다고 달라지는게 없단 걸 알면서도 눈물만 계속 나요. 부모님은 제가 그냥 노력이 부족한 한심한 사람으로 봐서 말하기가 무서워요. 어떻게 이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2년전 우울증에 걸려 시골 시내버스 40분거리 한번더 타고올라가면 시골. 집에 살게되었다 1년반 약을끊고 사이비교회 이상한사람만나서 안좋아질뻔했지만 집에찾아와서 여성 목사ᆢ 소름끼침 jms 소속이였다ᆢ 아무일없어서 지금까지 감사하다 어디로 간다고 하고 안봤음 이때까지 그건 하나님이 도와주신건지 고딩때 아는친구따라갔다 그런곳 이상했었는데 내직감이 맞았다 ㅎㅎ 이건다른문제고 나를 그때까지도 나를 알지못하고 아빠친구ㆍ친척 면사무소 들어가게 도와주셨는데 ᆢ 면장님과 아는사이ᆢ 지금그분은 퇴직하심 다른분이 오셨고 그런것들이 나를 힘들게했다 부담되고 싫었다 내힘이아닌 빽으로들어간자리 눈치가 보였다 무기력 번아웃 지쳐있었다 아빠는 면사무소 거기 신청하기전 싫다는데도 강요하고 돈벌면 좋다곤하지만 공무원들한테 인사 하고 애기는 안했다 무슨말 해야될지 모르겠고 혼자 도시락싸서 먹는게 편하고 좋았다 내가 스스로 신청해서 했던게 아니라 억지로 들어가게되니 정신적으로 지침 아빤 술 먹음 거칠게 나옴. 때린적은없다 욕이나 겁주니 걱정ㆍ불안이 됬었다 술안먹으면 아빤 조용하다 술만먹으면 180도 술먹고 말하는 스타일 혼자중얼거림ㅠ 스트레스다. 술먹는날엔 어릴때 엄마와의 싸움도 지켜봤고 트라우마가 있다 엄마와 아빤 별거하다 아빠따라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시골에오고 대학교때 이혼 이번2023. 8월31 일 면사무소 계약직 예산이 부족하다는말에 면사무소 일을 쉬다가 실업급여신청하고 이직확인서 처리하고 나에 대해 나를위해서 실업급여받으며 쉬고싶었다 4~5개월간 근데 갑자기 아빠친구들이 거기말해놨다고 해서 아빠가 가라고 난리 진짜 답답하고 난 안간다고 내인생 살고싶다고 부담되고 싫다고 말해도 강요 ㆍ 강압적으로 나온다 아빠가 전화와서 안받다 받았는데 일안다닐거면 오지말라거나 인연끊는다는말을들었다 그래서 그냥 끊어버림 아빠가 전화와도 안받음 전화공포 모르는전화 어떤말 할지 불안하면 안받는편임 24~ 27일 대구에서 지내고 안오려다 할머니가 발목다쳤다는 작은고모 통해서 알게되서 27일 오늘 집에왔는데 아빤ᆢ 술기가있었다 지금도 불안하다 할머니땜에 왔고 난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있는데 아빠 뭐가불만이냐며 방문부순다느니 이긴다느니 진다느니 엄마만나고 왔냐며 하고 아빠말 듣고 거기 일쭉다니면 독립도못하고 쭉 시골에서 살아야 될거같다는 생각하니 내직감 ㆍ나를믿고 나를위해서 삶을 바꾸고싶어졌다 터닝포인트ㆍ기회. 난거기 안다니고 나를 더 알아가며 하고싶은거 나를위한길 가고싶다 아빠말 들어주지않으면 인연끊을거 각오하고 나올거각오를 해야되겠지? 아빠가 걱정되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ᆢ 시골이라 욕먹는거 소문 친구니 따라줘야되는건 아닌데 나도성인인데 책임지고 살아가야되는데 아빠가 하라는대로 살면 더 안좋아질 미래가 그려진다 아빠강요ㆍ강압적인 행동 때리고 그러진않지만 겁을주는 그런게 불안걱정된다 나는 면사무소는 안가기로 확고해졌다 어떻게 해야될까?~ 어디 잘곳 센터나 돈적게 낼수있는 방 그런곳 센터가 있을지 실업급여 ㅣ차는 받은상황 난 나를위해 내뜻대로 살아보고싶어졌다 !~ 어디 잘곳 ㆍ복지 해줄곳이 없을까? 버티는중인데 걱정ㆍ불안하긴하다
92년생 적지 않은 나이로, 대학 시절부터 졸업하고 지금까지 회계사시험 세무사시험 공무원시험 등 이것저것 시험준비만 히면서 살았는데 올해도 떨어지고 시험에 대한 벽을 느껴서 사기업 취업으로 진로를 바꾸려고 했습니다. 시험으로 어디 합격해서 하는 인생은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는데도 계속 눈물이 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가 막막합니다. 일반 사기업 중소기업이라도 시작하고 싶어서 자소서를 쓰는데 자소서에 쓸 내용이 단 한줄도 없고, 저 긴 공백기를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고 그냥 실패했다고 인정해버리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집이나 주변 사람들 조언은 그냥 당분간 푹 쉬라는데 쉬는것도 눈치가 보이고, 앉은 자리가 가***석같아서 쉬지도 못하겠고, 달리 따놓는 자격증을 준비하는것도 지금부터 두어달은 걸리는 지라 그만큼 또 공백을 참아야 하는 것도 못 견디겠습니다.
처음엔 힘들다 그 정도로 시작했는데 시험이 가까워지면서 자기 비하가 더 심해졌어요 죽어도 괜찮겠다 한심한ㄴ 같은 생각은 기본이고요.. 신발끈 잘 안 묶는 거 이 잘 안 닦는 거 등 부모님께 사소한 걸 지적받으면서 제 단점이 더 구체적으로 떠올라요. 사실 부모님께서 더 칭찬해주셨으면 좋겠는데 걱정하는 마음이신 거 알고 또 힘든 거 털어놓는 게 어색해서 그냥 자기비하를 하게 되요. 항상 거실에선 엄마랑 아빠가 즐겁게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저는 제 방에서 힘없이 누워있는게 너무 서러운 것 같아요. 물론 부모님께서도 부모님의 시간을 보내야겠지만 그냥 가슴이 답답하고 답답해요 마음은 무기력하고 입시 준비는 안되고 제가 너무 한심해요 제가 싫어요
저는 2년 전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진단받고 약물복용을 하고 있었지만, 금전적인 부분도 그렇고 제가 시골에 거주하고 있다보니 왔다갔다 하는게 번거로워서 그냥 제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한 채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현재는 퇴사 후 새로운 직장을 찾아 취업을 준비하려고 있는 상태인데 현재 무기력증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운동도 해야되는데 하고 싶지가 않고... 취업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자격증 공부도 해야 되는데 계속 미루는 습관만 들이게 되어서 제가 봐도 너무 바보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매번 갓생(멋진 삶)을 살자고 다짐하는데 작심삼일도 아닌 작심하루 입니다...! 이런 무기력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서 여러 사이트도 찾아보고 글을 찾아보다가 마인드카페 라는 어플을 알게 되어 조언 글을 한 번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약한능력으로도 병받은걸로도 취업불가에 도움만받아야되는꼴이라니 턱없이실력자실력이고 지금은 약해 부족해 진짜사라지고싶어
안녕하세요, 글을 처음 써봅니다. 우선 글이 길어져 죄송하단 말씀 드리겠습니다. 경계선 지능인 제가 예전부터 고민을 한 것 이 크게 학업하고 취업인데 취업 문제가 심각하다고 여겨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알바 중인 편의점에서 계속 시제 문제가 생기는 중이라 체감 상 더 문제다 생각했었고, 채용된지 4일째지만 이외에도 자잘하게 계속 실수만 하고 있어서 사장님께서도 꽤나 불편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돈 계산도 느리고 손님이 몰리기만하면 머리가 하얘지다보니 이게 맞나 싶더군요. 가족들은 그냥 1주일만 버텨보자했지만 이러다가 편의점 하나 말아먹게 만들거 같습니다. 앞으로 살아갈려면 일을 해야하는데 너무 느린 나머지 어떤 일이든 짤릴 거 같습니다. 경계선 지능인에게 맞는 일자리가 있을까요...
일을다시 하고싶은데 자격 이 있는게 없네요 내가 육아한다고 집에 얌전히 있었던 그 시간에 세상은 너무 많이 변해있었네요 산후 우울증으로 입원까지 했던지라 그저 일상생활에 무리만 없을정도로 버티자 견디자 했는데 그건 너무 안일한 생각 이었던거 같고 하고싶은건 있는데 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부터 들고 망설여집니다 아줌마 깡 은 저에게는 해당이 안되나봐요 두번째 스무살을 당당하게 맞이하고 싶은데 마음을 먹다가도 작심삼일을 못벗어나는 한심한 시간을 보내고있어요
안녕하세요 올해 27살되는 청년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건 다름이 아니라 제가 사는 것에 대해 점점 의욕이 없어져서 입니다. 여수에 살고 있는 저는 여수에 사는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이래 생각하는 산업단지에 들어가 일을 하는 직업 쪽으로 취직하는 것으로 진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대학 당시 잠시 방황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채 졸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자격증을 따며 이런 저런 국가에서 시행하는 교육에 참여하면서 중소기업에 들어가 조금이지만 약 6개월간 일하다 현재 그만두고 무직인 상태입니다. 제게는 양 손목에 장애가 있어 주변 어른분들께서도 제가 이쪽 일을 하는 것을 걱정했지만 저는 그래도 괜찮겠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웬걸 이 손목이 일을 하는데 너무나도 크게 걸림돌이 되더군요. 게다가 작업 중 제 실수로 발목을 다쳐 현재는 발목도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 까지 뻐근하며 이제는 더이상 무거운 것을 들거나 높은 곳을 올라가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직업과 새로운 생활을 찾아나섰으나 처음부터 막막하더군요. 다른 것에 대해 배운 것도 없고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말 그대로 배웠지 써먹을 줄은 모릅니다. 막상 무언가에 도전하려 해도 생각만 하다 포기하는게 벌써 몇번째인지 스스로에게 환멸하는 것도 이제는 지겼습니다. 장남이기도 하고 나이도 어리지 않으니 빨리 직업을 갖고 자리를 잡아서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돌봐야 한다고 작년 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부터는 뭔가 삶에 대해 놓아버리게 되더군요. 굳이 돈을 벌어야 하나, 돈을 벌면 누가 좋은거지, 벌어서 뭐해 라는 생각이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성인이 되면 자기 앞가림 정도는 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지더군요. 사실은 저는 22살부터 지금까지 부모님이 여러 문제로 갈등을 가지며 싸우고 계십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휴전상태이지만 심했을 때는 이혼서류가 오고가는 걸 두어번이나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매달려서 두 분에게 대화를 시도한다고 했지만 결국에는 그분들 말씀을 듣는 것 뿐이고 서로의 주장에서 절대 양보할 생각이 없으시죠 두분 다. 그러던 어느 날 약2년 전부터 조금씩 휴전상태가 되어가시는 두 분을 보며 처음으로 마음이 놓이며 이제 내가 할 일을 하자는 생각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또 언성이 높아지며 넌 이러니 넌 저러니 하며 다시 싸우시다 소강 다시 몇달 후 싸우다 소강 이러한 상태가 2년이 넘어가고 있는 지금입니다. 제 밑에 동생 둘이 있는데 이 둘에게는 싸우는 것을 알리기 싫으셨는지 그분들이 싸우는 것을 저혼자만 알며 둘 사이를 중재한 게 어언 3년이 넘어갑니다. 제가 울고불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자신들은 괜찮다 안심시키지만 다시 싸우시는 두 분 모습에 지쳐버린 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이때부터 제 자존감이 바닥을 쳤기 시작할 때였을 겁니다. 지금 제 손에 쥐고 있는 핸드폰에는 약 100여개 정도의 번호가 저장되어 있지만 가족,친지,비즈니스를 제외하고 근 2년간 제게 온 연락과 제가 건 연락은 0입니다. 이때껏 친구를 사겼다고 생각했지만 그러한 관계에 대해 노력을 하지 않는 저는 당연히 친구는 물론 지인들 조차 없죠. 그냥 멍하니 집에 있다 유투브만 보다가 잠시 밖에 나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게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다가오는 추석에 친척분들을 만나는 것도 지금의 저로서는 너무나 버겁습니다. 저도 압니다. 취직을 해야한다는 것을 많이는 아니더라도 돈을 벌며 자기 입에 풀칠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머리는 아는데 마음은 그게 안됩니다. 어느새인가 일에 대해 회의적이게 되버려서 굳이 일을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제 온몸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우울함과 불안감이 제 몸을 채우고 해야 하는 것이 눈앞에 보이지만 그것을 할 때 겪을 여러가지 시간과 상황이 너무나 두려워지고 있습니다. "시시해서 죽고싶어졌다"라는 어느 만화의 대사처럼 저도 이제는 제 삶에 대해 인생에 대해 그렇게 크게 무언가를 느끼지 못하게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5월 달에 제가 자살시도를 하다가 그만뒀습니다. 집 발코니 난간까지 올라 걸쳐 앉았지만 결국에는 떨어지지 못했죠. 해야지 마음먹어도 결국에는 눈물없는 울음으로 그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가끔씩 꿈에 그 때 떨어졌어야 한다며 중얼거리는 제가 나옵니다. 오늘도 그러한 생각을 하며 발코니에 의자를 가져다 난간에 턱을 괘며 2시간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인생을 살기 위해선 일을 해야 하지만 그 일 속에 들어가 있는 어려 인간관계와 책임감을 상상만 해도 온몸에 힘이 쭉 빠집니다. 들리는 지 모르는지 부모님께서 서로 저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면 혼자 뜨끔하며 다시 빨리 일을 잡아야 한다는 불안과 일을 너무나도 하기 싫다는 잉여적인 생각이 충돌합니다. 충돌할때마다 제 자존감은 더더욱 바닥을 찍고 이제는 제게 남아있는 자존감이 있는지나 모를 정도로 저도 저를 모르게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제 삶에 대해 시시하고 재미없고 불필요해보야서 놓아버리려고 하는 지금 저는 대체 무엇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