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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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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밖에서도 집에서도 밝고 활기차게 지내는 척하는데 사실 혼자있을때면 자꾸 제가 너무 싫습니다. 또 뭘 못하기만하면 저를 자책하고 자해를 해요. 우울증 검사나 자살 위험성 검사도 했는데 수치가 둘다 높게 나왔습니다. 역시 인간관계나 학업 스트레스 때문인것 같아요. 친구들이 제가 듣는 바로 앞에서 제 단점을 얘기하고 맞장구치면서 웃을때도 다 제 탓이라며 그냥 죽을까 생각도 했어요. 그리고 공부가 너무 힘들고 버거워서 할때마다 책을 찟고 싶고 때려치우고 싶지만 참다가 결국 저만 자해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힘든건 가족한테도 사실을 숨기는 건데 밖에는 그렇게 밝은척하는 제가 역겹네요. 그렇다고 대면 상담을 하거나 정신과에 가면 사람들의 시선이나 태도가 무서워서 더 힘들어질것같습니다. 그래도 가족과 친구, 두려움 덕분에 살아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왕이면 살아야하는 이유나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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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Santa
· 16일 전
피하지마요. 좋은 친구들을 뒀네요? 마카님, 그 단점들을 전부 받아들이세요. 그걸 보완하면 완벽해질 수 있다는 생각 안 해보셨죠? 해보시는 겁니다. 싫겠지만 내 단점과 만나보는 겁니다. 사회에 나가게되면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하는 게 뭔지 아세요? 세상이 내 가치를 알아주겠지. 회사가 내 잠재적 가치를 알아봐주겠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모릅니다. 스스로 어필하지 않은 가치에 대해 그 어떤 사회도 세상도 회사도 절대! 알아봐주지 않습니다. 그냥 덤덤하게 그 단점들을 다 듣고 자해만 할 것이 아니라 적으세요. 바뀌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제가 마카님이 마음에 드는 게 뭔지 아세요? 밝은 척한다는 겁니다. 이게 왜 마음에 드는지 아세요? 삶을 삶으로 대하고 있으니까. 그 어린 나이에도 굴하지 않고 삶을 삶으로 바라보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하는 겁니다! 철가면 하나 썼다고 생각하고 남들이 뒷담화를 하건 앞담화를 하건 지금 마카님의 그 얼굴처럼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그 단점을 강점으로 보완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요, 그 애들은 다른 단점들을 찾을 겁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열심히 바꿔가면 됩니다. 그러면 무슨 일이 일어나냐면 더는 마카님을 까지 않게 됩니다. 무서움을 즉 공포를 느끼게 될 겁니다. 어? 얘는 바뀌려고 하네? 조용히 웃고만 있던 애가 바뀌네? 얘 앞에서는 말 안 해야겠다. 이렇게 되거나, 혹은 그냥 무시합니다. 마카님 오늘만 보고 살지 마세요. 어제를 살면서 오늘 반성하고 내일을 잘 살기 위해 가꿔가세요. 어떤 부모 밑에서 태어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잘 살 것인지, 어떤 선택을 하면서 살*** 것인지는 마카님의 손가락 끝에 달려있는 겁니다. 혹시 마카님은 꿈이 있어요? 공부 왜 해요? 아니 진짜로 궁금해서요. 공부는 왜 하시는 거예요? 되고 싶은 거, 장래희망이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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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립sleep
· 15일 전
친구들이 그렇게 자신을 낮추는 말을 하면 저는 그냥 분위기 개싸해지고 다시는 못하게 정색 빨았어요 계속하면 또 정색빨고 그러더니 그냥 나중엔 안하더라고요 그냥 계속 싫은티 냈고 저도 한때 중학교 2학년에 수학학원을 끊고 재가 알아서 하겠다고 엄마한테 끊겠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 공부 안 하다가 성적이 땅바닥이 돼서 엄마가 학원을 다니라고 하다가 겁나 싸우고 인간관계 문제로도 겹쳐서 자해했습니다.당연히 학원을 이제 막 다닌 제가 뭘 할줄 알겠어용.. 당연히 못하죠 그래서 공부를 그냥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차라리 공부를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집중이 안되는 날에는 쉬고 집중 잘되는 날에는 공부를 하면서 공부는 그래도 포기하지는 말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더니 그래도 성적은 오르고 제 자신도 긍정적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자해 생각많이 해서 부모님께 정신과 가고 싶다고 메모에 적어놓으면서 정신과 알아봤어요 결국 끝내 가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더 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는거잖아요? 그래서 가볍게 한번 가보자 이런 마인드로 가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푹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