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생의 우울,외로움 제발 위로라도 해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우울증|왕따]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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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생의 우울,외로움 제발 위로라도 해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무음구늠
·한 달 전
중학교때 심한 우울증을 겪고 공부를 놓아버려서 성적이 나락갔습니다. 중학교때 이슈도 있어서 최대한 중딩 동창 안겹치는 고등학교로 멀리 갔는데 거기서도 문제가 발생하여 고1에 자퇴했습니다. 현제 고3 19살이고요. 검정고시는 이미 땄고 수능 준비중입니다. 한마디로 지금 저는 도망가고싶습니다. 그게 죽음이어도 좋으니까 도망치고 싶어요. 저는 ADHD가 있어서 초 4때부터 약을 먹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거의 완치 수준인데 이젠 adhd 핑계도 못대게 된거죠. 그냥 제가 실행력이 없어요. 멘탈 너무 약하고요. 부모님은 19년동안 제가 이러니 지친 티가 역력합니다. 원래 이해해주시려 노력하고 누구보다 열심히신 부모님이셨고요. 그 노력을 모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완벽할순 없잖아요. 상처주는 말도 하시고 부모님과 관계가 그냥.... 풀수없는 엉킨 실같아서 외면 합니다. 공부 해야죠. 저 그렇게 안좋은 환경 아닌거 압니다. 다른 친구들처럼 죽을 위기 아닌것 압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너무 죽이고 싶고 혐오스러워요.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고 답답해 죽겠어요. 폭식증때문에 살도 쪘고 그냥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우울증 극복했었는데요 요새 제가 또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안되는걸 보니 우울한것같아요. 사실 전 사람이 너무 좋거든요? 전 친구가 너무 갖고싶어요. 근데 맨날 뚱뚱하다고 왕따당하고 제 성ㄱ격에 문제 있는거 맞는데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때는 adhd가 심했다고요. 그냥 adhd가 원망스러워요. 지금 연락하는 친구 아무도 없고 인간관계가 너무 좁아요. 자해 안한지 1년 다되가는데 요새 다시 자해충동들어요. 칼까지 들지 않았지만 때리는 자해는 결국 했고요. 말할곳 찾다가 여기다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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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yaya
· 한 달 전
전 초등학교 때 칼을 들었지만 긋지는 못했어요. 부모님 맞벌이 가고 동생 유치원일 때 그랬죠. 사실 초등학교부터 중2인 지금까지 전 왕따 당하고 있어요. 항상 반에 절 싫어하는 일진이 있었고 다른 이들은 절 돕지 않았죠. 모두 침묵했어요. 부모님께 가볍게 말씀드렸지만 제가 신고할 생각이 없으니 모두 지쳐만 갔죠. 그러다 저랑 진짜 잘 맞는 친구를 사귀었어요. 어쩌다 그런 용기가 났는지 책만 읽던 제가 그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말했어요.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정말 제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그 친구와 친해진 지금 전 계속 왕따 당하고 있지만 쉬는 시간이면 그 친구 반에 찾아가 이야기하고 그러다 그 친구와 친한 친구와도 친해졌어요. 학원에선 학교와 완전 다르게 행동해 후배들에게 인기도 많아졌지만 전 확신이 없어서 오늘 이곳에 가입했죠. 이제 외과의사라는 목표가 생겼지만 정작 오늘도 전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학교에서만 말이 줄고 다른 곳에선 당당히 행동하고 있더라고요. 사실 사람은 자신감만 있으면 뭐든 해낼 수 있어요. 저도 곧 2학기가 되고 12월이 되면 절 괴롭힌 애들을 신고하려고 증거를 남기고 있어요. 진짜 신고하지 않더라도 그냥 들고 있는 것만으로 뭔가 마음이 편해졌어요. 글쓴이님도 그냥 자신감을 가지고 살*** 이유를 찾아보세요. 책, 취미, 친구, 목적 아무거나요. 그냥 그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제 친구가 제게 찾아온 것처럼 희망적인 길이 올지도 몰라요. 인생은 길고 저흰 아직 조금만 살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