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생산직으로 살아도 돼는겁니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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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생산직으로 살아도 돼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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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옛날에는 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요새는 공장 잡부로 일이나 계속 하면서 쉬는 날 경치 좋은곳으로 자전거를 타는게 낙이 돼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원래 길어야 1년만 하고 말아야하는데 요새는 취업도 안돼고 하고 싶은것도 없어져서 그냥 공장 단순생산직으로 일하는게 편해졌습니다 어차피 일이나 저 일이나 돈 적게 버는건 똑같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그렇게 됀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런 일을 계속 하기에는 저의 젊음과 시간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또래 사람들이 대리가 됄때 저 혼자서만 만년 사원으로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이보다 어려운 일.전문적인 일에 도전할 바에는 그냥 쉬운 일 하면서 돈버는게 나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해봐도 이것도 저것도 참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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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6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남들의 속도 대신 나만의 페달을 밟는 일
#공장
#자전거타기
#취업
#도전
#젊음
소개글
마카 님, 보내주신 이야기를 가만히 읽으며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는 마카님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한때는 하고 싶은 일도 참 많았지만, 지금은 공장에서 단순생산직으로 일하며 쉬는 날 경치 좋은 곳으로 자전거를 타는 소박한 일상에서 낙을 누리고 계시네요.
사연 요약
원래는 딱 1년만 하려던 일이었는데 취업난 속에서 어느새 이 단순한 생활이 편안해졌고, 한편으로는 또래들이 대리가 되며 앞서가는 모습에 조급함과 시간의 아까움을 느끼면서도, 막상 더 어렵고 전문적인 일에 도전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깊은 갈등을 겪고 계신다 하시네요.
원인 분석
이토록 마음이 무겁고 답답한 이유는 내면의 두 가지 목소리가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하나는 상처받지 않고 당장의 평온을 선택하려는 '안전의 목소리'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의 궤도에 나를 비추어 보며 뒤처지면 안 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는 '비교의 목소리'입니다. "어차피 돈 적게 버는 건 똑같다"는 체념은 사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다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만들어낸 방어벽일수도 있고요. 마음 한편에 여전히 남아 있는 잘 살고 싶다는 열망과 현실의 괴리가 지금의 무력감을 만들어낸 진짜 원인이지 않을까 합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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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한 달 전
지금 느끼고 있는 고민이 정말 힘들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 같아요. 😔 단순생산직으로 일하면서도 경치 좋은 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소소한 행복을 찾으신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하지만 젊은 시절에 대한 아쉬움과 불안감이 드는 것도 이해해요. 새로운 도전이 두렵기도 하지만, 혹시 상담을 통해 더 깊이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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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ze04
· 한 달 전
몸은 괜찮으신가요? 공장 일이 아무래도 오래 할수록 몸 상하고 그렇잖아요 ㅜㅜ 그래서 평생 하기엔 조금 힘들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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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Breeze04 매우 단순하고 쉬운 일이라서 몸이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워낙 평소에 체력단련을 해두는 편이라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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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ze04
· 한 달 전
오호 그럼 괜찮네요 ㅎㅎ 하고싶은것 생겼을때 그때 또 도전하고 하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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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한 달 전
현대 쪽 계열사 계약직으로 일한 경험이 있었는데 사원 대부분들이 일 끝나고 여행 유흥 낚시 게임 등등 나름의 재미를 위해 살아갔습니다. 반대로 맥주회사 계약직으로 일했을 때는 고민하는 것처럼 정규직 좋은 조건의 화사였음에도 젊음을 이렇게 단순한 일을 하며 보낼 수 없다는 이유로 그만둔 사람이 있다 했습니다. 크게 문제 될 건 없지만 그럼에도 나름의 이유와 선택을 해야 하는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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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momo0077 제가 확실하게 정해 둔게 있다면 운전 문제 하나는 확실하게 해결하고 싶습니다 면허 딴지 4년 됐는데 운전을 해본적이 없어서 장롱면허다 보니 빨리 장롱면허를 탈출해서 운전을 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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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닫
· 25일 전
요즘에 제 생각과 같네요. 자꾸 그런생각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단순직하던 시절이 그립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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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밤밤
· 20일 전
지금 일을 해보면서 내일배움카드나 직무캠프 등으로 다른 역량도 길러보거나 전문상담 등을 해보면서 저신이 원하는 것을 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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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서9250
· 19일 전
공장일로 젊음을 보내기에는 아깝다는 마음도, 어차피 다 비슷하지않나 싶은 마음에 도전하는 것에 망설여지는 마음도 전부 이해가 가요.. 아무래도 진로, 취업이 고민이신거니까 쉬는 날마다 기분을 환기시킨다는 맘으로 새로운 취미같은걸 해본다거나 아니면 국취제 같은 제도를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일 것 같아요. 제가 얘기한게 정답은 아닌만큼 작성자님은 분명히 현명한 답을 찾아서 좋아하는 일을 찾으실 수 있으실거예요!! 언제나 작성자님이 행복하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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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닭장
· 19일 전
쉬는 날 경치 좋은 곳에서 자전거를 타며 소소한 행복을 찾을 줄 아는 모습은 결코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에요. 열심히 일을 해내고 자신만의 일상을 잘 가꿀 줄 아는 건 정말 소중한 가치입니다. 또래들의 직급이나 사회적 기준을 보며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불안함과 편안한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당연한 고민이에요.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신다는 것 자체가 이미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대하고 계시다는 증거 아닐까요? 단순 생산직이든 전문적인 일이든 남들이 정해놓은 정답인 삶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속도나 시선에 맞추어 스스로를 채찍질하기보다는 작성자님이 진정으로 평온함과 만족을 느끼는 균형점이 어디인지 천천히 찾아가셔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지금 하고 계신 고민도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과정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작성자님만의 속도로 걸어가는 귀한 일상을 따뜻하게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