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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갑자기 화가 불쑥 치밀어 오르며 감정 조절이 잘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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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청소년 시기 때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앓았으나 학교 위클래스에서 검사만 했을뿐, 정식으로 병원에 방문한 적은 없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야 병원에 방문했고 선천적으로 불안증이 높아 약물로 조절해야한다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허나, 이 상태로 오래 살아와서 그런지 약물로 조절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고 제가 정신이 이상한 게 맞다는 걸 병원에 인정받아서 그런가 우울증세도 예전보단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은 서론이었으며, 혹시나 제 현 상태에 도움이 될까 싶어 적었습니다. 본론은 요즘 들어 화가 자꾸 치밀어 오릅니다. 단순히 화만 나는 게 아니라 물건, 동물, 사람 그 누구에게든 풀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단순히 약한 이에게 화를 풀고 싶기보단 상대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몸집이 큰 사람이든 아닌든 충동이 듭니다.. 제가 역으로 당하더라도 화는 풀어야겠단 충동이 들어요. 하지만 타인을 해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니까 주먹으로 벽을 치거나 합니다. 자해 생각도 많이 나지만 겨울이 아니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에 최대한 참습니다. 이 과정에서 몸이 떨려오고 두통도 생깁니다. 화만 나면 그만이지만 주변인들에게 저도 모르게 화풀이를 할까 봐 대화도 피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전,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인데 갑작스레 감정이 들쑥날쑥하여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현재 9to6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매주 주말엔 애인을 만나서.. 제대로 혼자 못 쉰 지 벌써 반년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애인과의 만남빈도가 제 상태를 만들었다기엔 혼자 못 쉰다는 것보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어떻게하면 제 상태를 잘 해결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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