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 어찌 상대학생과 서로 사과하고 잘 끝났는데 왜 제 마음에는 여전히 우울감, 무기력함, 공허함이 자리잡고 있을까요... 전보다는 나아졌으나 어째서 사건의 원인도 해결된 마당에 이 감정들이 회복되지는 않을까요....
저는 불안이 너무 많습니다. 정신과를 가***를 못해서 제대로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봤을때도 불안이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일어날지도 모르는 미래의 일들 때문에 문득문득 갑자기 불안해지고 무서워 집니다. 예를 들면 내가 갑자기 죽으면 어떡하지? 일진에게 찍히면 어떡하지? 전쟁이 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명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유들로 자꾸 불안해집니다. 물론 죽음은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란건 압니다. 하지만 불안이 먼저인 저는 아무리 괜찮다고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려 해도 머릿속에서 불안들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몸이 경직이 되고 식은땀이 나고 미래의 일을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불안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8월달이 되면 상담 선생님께 말씀 드려서 정신과를 다녀볼 예정입니다. 근데 그 전까지 계속해서 불안에 시달려야 하는데 저는 그 불안함이 너무 싫습니다. 잠시 동안이나마 불안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해지세요^^
행복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행복은 그냥 내가 행복하다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돼요 우리 모두 행복하다 생각하며 살아봐요 살기 싫어도 죽을 만큼 힘들어도 작은 거 하나에 무너지지 말고 잘 버텨봐요 같이
삶이 괴로움의 연속이라면 왜 살아? 살아봤자 괴로움과 상처밖에 안 남잖아 살 이유가 없어
왜그럴까 뭐가 문제일까 나는. 삶은 왜 편안할 수 없을까.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 모든 게 어려워. 견디기 힘들어.
우울하고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건 중학생 때부터 계속 해왔던 거라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계속 좋은 것만 하면서 살 순 없다고 나만 힘든 거 아니라는 소리를 들어왔어서 그냥 다들 이렇게 사는구나 싶었는데... 작년에 입시를 망치고 반수를 하게 된 이후로 진짜로 살*** 이유를 못 찾겠고 이젠 다 못 참겠다 싶어요... 주변 친구들은 다 대학에 가서 연락도 끊기고 그러니까... 저만 혼자 아무 발전도 안하고 고립된 느낌 계속 이렇게 구석에서 공부만 하니까 눈치도 많이 보이고...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싶어요 원래는 그냥 어쩔 수 없이... 성인 되면 괜찮아지겠거니 싶어서 그냥 살아왔는데 그게 또 아닌 것 같아요 의미 없이 살아가는 것 같아서 너무 사는 게 창피한 것 같아요... 깊게 친한 친구가 없어서 어디에 말할만한 사람도 없고... 가족한텐 어렸을 때 말해도 봤는데 이상한 취급 당했고... 그냥 뭔가 한풀이 하듯이 적어봤어요... 원래 다들 이렇게 아무 이유 없이 사는 건가요? 살*** 이유나 만족감 없이 그냥 다들 사는 건가요?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것같고 뭘해도 주변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것 같습니다 어떡하죠 전부터 그렇긴 했는데 모르겠습니다 주변 시선을 자꾸 인식하려합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기분이다. 기본적인 청소, 씻기, 정리하기도 버거운 요즘이다. 남들에겐 기본적인 일상이 .. 나에겐 버티는 것인게 가끔은 억울하기도 하다. 누가 알아주리. 가까운 지인도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같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지는 것이 두렵다기 보단 마음 나눌 사람이 없다는 고립감이 더 두렵다. 그냥... 누군가는 이 소리없는 메아리를 보고 공감해줄지도 모르겠다. 오늘 그래도 자기전에 샤워도 하고 집도 조금 정리했다. 사회적으로 봤을 때 멀쩡한 직장, 밝아 보이는 성격이라 아무도 내 이 깊은 내면을 몰라줄거같다. 나라도 좀더 알아줘야지. 고생했다 오늘하루도 이글을 읽어주는 당신도.
순간순간 자살충동이 심하게 듭니다. 자해충동도 있습니다. 실제로 자해를 할 정도로 자살충동 때문에 힘든데 약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현재 폭세틴 콘서타 아빌리파이 렉사프로 복용중입니다.
요즘엔 "넌 잘 할수 있어" 보다 "대충해도 괜찮으니까 최선만 다하자" 이게 훨씬 위로돼. 모순적이라 느낄수도 있지? 하지만 대충하자고만 하면 나는 말을 듣지 않을 테니까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이, 열심히만 하자. 이런 느낌이랄까 나는 좀더 멍청하고 순수하게 살 필요가 있어 기억해 굳이 순수하지 않으려 노력할 필요 없어 굳이 매사에 똑똑하게 굴 필요없어 졸리면 자고 긴장하고 미루다가 닥치면 하고 일단 해냈으니까 칭찬하고. 과정이 어떻든 제대로된 목적지로만 가면 된다고 수없이 되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