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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니닝은조용해
·한 달 전
회사 다니는 직장인이에요 저는 회사에서 쓸모없는 사람이고 회사에서도 원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그저 부모라는 뒷배경에 의존해 들어온 회사였고 그런 부모님이 지지해주고 있어서 입지 없이도 다닐 수 있는 지경입니다. 저는 이런 환경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앞서요 그럼에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제 앞으로 빚이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빚이 아니었다면 저는 아마 진작에 일을 그만두고 도피했을거 같아요. 어떻게던 살려보겠다는 부모님과 제 주변 사람들 덕에 숨은 붙이고 있는데 이게 다 무슨 의미일까요 사는게 그저 지옥일뿐인데 그냥 다 그만두고 어디든 도망가던 내 생을 내려놓던 하고 싶어요. 그럼에도 저는 너무 무서워서 결단하지 못하고 있어요 악으로 버티라고 하는 그 말도 저에겐 그저 뒤없이 살라는 말 같아서 두렵기만 해요. 그냥 누구 한명이라도 내 인생에서 지금 순간은 그만둬도 된다고 해주면은 좋겠어요. 그냥 그만두고 싶다가 정말 정답인거 같아요.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괴로워요 용기가 없는것도 너무 속상하고 제가 이렇게 죽는다해서 슬퍼할 사람 하나 없이 저 혼자 미안한 마음으로 반성해야하는 사실도 너무 속상하네요 내가 없어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는걸 알기에 그만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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