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치있는 사람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살]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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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치있는 사람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orry486
·한 달 전
가족들과의 소통과 삶이 너무나 버겁습니다. 저는 저를 싫어합니다, 제 존재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죠. 저는 제 스스로를 싫어하고 배척하려 하고 있어요. 그냥 낭떠러지에 서있는 기분이랄까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무언가가 너무 많아요. 가족들과 있는게 너무 싫고 힘들어요. 저희 집은 4인 식구인데요, 제 윗 혈육이 곧 기숙사로 집을 떠날 예정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가족들이랑 사이가 좋지 않아요. 제 성격 탓 일까요, 아니면 가족들의 관념에 문제일까요. 제가 사춘기가 오래가는지 성격이 원래 그런지 요새 자꾸 반항하고 반박하니까 가족들이 저를 싫어합니다. 특히 제 식구들이요. 아빠는 다혈질에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계신데, 저를 너무 싫어해서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잡거나 혼자 화가나서 윽박을 지를 때도 많아요. 저는 가정폭력 집에서 지금도 자라고 있습니다. 틈만나면 싸우고 때리고 집어던지고 소리지르고.. 이제는 익숙해서 지겨워질 정도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네요. 엄마는 툭하면 쓰러지고 아빠는 뭐만하면 난폭하게 변해요. 처음에는 엄마가 그저 좋았습니다. 엄마말이 곧 법이고 맞는 말이라 생각했는데, 크면서 느껴지는게 그건 아니더라고요. 제 상식이 맞는데 거짓 상식을 내뱉거나, 술을 마시면 더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저희 엄마는 아빠를 싫어하는데, 점점 더 닮아가고 있어요. 저는 두 악마에게서 제 혈육없이 살아야 했습니다. 혈육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말이에요. 물론 혈육이 좋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래도 그나마 나은거죠. 그래서 요새 안 들던 자살생각이랑 자해가 자꾸 떠오릅니다. 최근에 너무 힘들고 엄마 때문에 미쳐버려서 화장실에 들어가서 컷터칼로 손목을 그었습니다. 근데 너무 빠르게 해서 살이 꿰매야 할 정도로 벌어졌죠. 어찌저찌 잘 꿰매고 넘어간 것 같더라고요. 딸이 자해를 한거라고 알았으면 저한테 평소같은 대우는 안 했겠죠. 그 이후론 자해를 안 하고 있습니다. 저는 죽고싶습니다. 연탄에 불을 지펴서 죽고싶어요. 이젠 더 이상 삶을 이어갈 자신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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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hen28
· 한 달 전
힘내세요. 죽고 싶을 정도면 많이 힘들겠지만, 우리 같이 이 고비를 잘 넘겨봅시다. 힘들땐 좋아하는 간식을 먹거나, 영화를 본다든가, 사소한 일이더라도 좋아하는 걸 하면서 버텨봅시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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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y486 (글쓴이)
· 한 달 전
@ophen28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 많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