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S와 불안에 휩싸여 매달 오르락내리락 파도 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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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S와 불안에 휩싸여 매달 오르락내리락 파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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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
현재 저는 21살, 저의 불안은 꽤 오래 된 불안입니다.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이제 졸업을 반년 뒤면 졸업을 앞두고 있어 많은 고민과 불안이 스멀스멀 다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 직전시기에 삶의 기한을 뒀습니다. -30살까지 살아보고 별로면 죽자.. 아니 25살.. 아니 24살.. 아니 22살.. 이렇게 나이를 점차 줄여가며 20살 성인의 삶을 겪어보고 정말 살기 싫으면 죽자라고 마음 먹었고 어떻게 죽을지도 나름 계획을 했었습니다. 근데 어찌저찌 21살 중간을 보내고 있네요. 저의 전공은 반려동물 관련 전공으로 특성화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대학 졸업까지 총 5년을 공부했습니다. 처음 이 전공을 선택했을 때는 '반려동물장례지도사가 될거야!' 라는 마음으로 선택을 했는데 지금은 그 꿈이 흐지부지 희미해지는 것 같습니다. 곧 반년 있으면 졸업이라 취업을 생각해야 하는데.. 이걸 정말로 하고 싶어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공부를 하는 대부분이 동물병원으로 취업을 하는데 졸업하심 선배님의 소식과 이곳에 적혀있던 동물병원 근무 후기를 보면 겁도 많이 납니다.. 근데 제가 머리도 안 좋고 끈기도 없어 다른 걸 할 수 있는지 무섭습니다. 취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pms와 곂치면서 너무나 큰 지옥을 만들어 버립니다. 몸은 현재에 있는데 정신을 아주 어둡고 잔인한 미래에 대한 상상에 가두어 스스로를 고통을 주고 상상의 끝은 대부분 집에 처박혀서 히키코모리가 되있거나 자해, 자살입니다. 스스로 정신과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고 약을 처방 받는데요. 그 약들을 선생님이 말 하신데로 먹지 않고 마음데로 불안이 올라올때 한번 씩 약을 먹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모아둡니다. 한 20 정은 넘는 자나팜정 약이 있습니다. 아주 불안할 때 그냥 이 약들을 다 삼키고 죽을 까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선 안되겠죠. 부모님과 제 고양이, 오빠, 사랑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거울을 보면 제 상태는 대충 압니다. 눈이 공허하고 빛이 희미하거든요. 지금 아주 아주 못나고 한심한 상태입니다. 밥도 먹지 않아 체중도 짧은 기간에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58에서 52로) 생리 중이라 피곤하고, 잠오고, 어지럽고... 울고 나면 힘이 빠져 멍하고, 공허함이 있고요. 반려동물 국시 자격증 때문에 공부를 해야하는데 사실 공부도 잘 안됩니다. 누군가 날 깊은 숲으로 데려가줬으면 좋겠습니다. 돈도 감정도 필요없는 숲에서 조용히 자유롭게 살다가 젊은 나이에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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