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교육 후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중학교|애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자살예방교육 후기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2일 전
오늘 학교에서 자살예방교육을 했다. 처음 시작한 제목은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였다. 강의 내용은.. 내가 전부 아는것이었다. 다만, 내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일뿐인 그러한 내용들이었다. 강의를 들으며 마음이 힘들어도 이성은 그걸 알고는 있는데 인정하지를 못해 더 몰아붙이는 나의 모습이 자꾸 떠올랐다. 강의 중 항상 속으로 반론을 했다. 괜찮지 않으면 안되는 세상이니까, 쉴 시간이 없으니까, 쉬면 뒤쳐지니까 그러면 안된다고 외쳤던 내가 떠올랐다. 안괜찮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은 나였다. 그렇지만 그럴수 없다. 명문고에서 ㅈㅅ생각을 하는 학생은 학교의 수치가 아닐까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건 몇주전부터 든 생각이었다. 그니까 위클래스는 가지 않을 것이다. 말하지도 않을것이다. 시기는 이미 늦었다. 해봤자 중학교에서 끝냈어야 할 일이었는데 또 미루다 여기까지 왔다. 이제 더는 안된다. 자기자신에게 관대해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그럼에도 나는 내일을 오늘은 과거를 살아간다. 힘들더라도 일어나야만 한다. 살기위해서. 보답하기 위해서. 나는 요즘 아침에 매일 늦게일어난다. 그래서 점점 학교 가는 시각이 늦어지고 있다. 지각은 안하니까 상관 없다. 매일 못나고 부족하고 답답하고 눈치없고 실수투성이인 나이지만. 그럼에도 나는 나를 사랑한다. 다만 가끔 내가 엄청 싫어질 뿐이지? 그러니까 나는 나를 애증한다. 원래 애증이 가장 오래간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이것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으면 하지도 않는다. 교육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ㅈㅅ시도했던 나에게는 이미 다 뻔히 알고있는 내용이고, 도움은.. 뭐 성찰정도려나. 여튼 나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행복하지도 즐겁지도 않았지만. 강의는 그냥 그저그랬다고 보면 되려나.
자살예방교육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다진파랑버섯
· 22일 전
지금 시행되고있는 자살예방교육은 자살이라는 행위에만 너무 초점을 맞춘 나머지 자살자의 배경을 무시한다고 전부터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