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인데 우울증 정신과약 먹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우울증|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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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인데 우울증 정신과약 먹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구름이256
·14일 전
초6인데 우울증때문에 정신과약 먹고 있습니다. 14년생 올해로 13살 여자 입니다. 작년 12월 부터 시작된 무기력증과 우울증 , 완벽주의 ,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등 많은 정신적 질환으로 인해 힘든 시간들을 보내왔습니다. 근데 어린나이에 너무 많은 일들을 겪어서일까요 , 점점 고통에 무뎌지기 시작했습니다. 슬퍼도 눈물이 안나오고 , 친구들이 절 빼고 놀아도 , 소외 시켜도 " 원래 항상 그래 왔으니까 " 라는 생각이 먼저듭니다. 그래서 정신과에 가서 뇌파검사를 해봤는데 스트레스성 우울증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도 처방 받았는데 복용 2일만에 자해충동 + 굵은 남자 목소리 내적 환청? 들리진 않는데 머릿속에서 말하는것 처럼 울림 + 매우 심하고 잦은 불안감 , 공포감 + 기괴하고 불쾌한 악몽 + 잠에서 깸 등등 많은 부작용이 왔습니다. 엄마도 저를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는게 눈에 보이고 학원도 정리해주시고 하셨지만 , 기분에 따라 말씀하시는 편이라 가끔씩 툭툭 내뱉으시는말에 하루종일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지속되는 우울증으로 희망도 잃어가고 정신도 점점 더 피폐해지고 과연 이런다고 내가 달라지는게 있을까 싶습니다. 전엔 모두에게 사랑받고싶어서 웃었는데 , 이젠 웃어도 이게 스마일마스크인지 진짜 웃는건지조차 구분도 안가고 그냥 우울증이라는 낱말 뒤에 숨어 제가 고쳐야할점들을 우울증 때문이라고 치부하고 있는건 아닌지 자괴감도 듭니다. 제가 고쳐야할 점들이 아닌 , 우울증의 대표증상들이라는것을 알고는 있지만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그걸 받아들이는것도 쉽진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부모님도 점점 지쳐가시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밖에선 밝은척 , 행복한척 하며 살고 adhd 냐는 소리까지 듣는데 , 집에 오면 끝없는 공허함과 우울감에 빠져서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진짜 미쳐버릴것같고 숨막혀 죽을것같습니다. 자해도 너무 하고싶은데 흉터 남을까봐 못하겠네요. 자해하면 후회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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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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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n1234
· 14일 전
저랑 비슷하신거 같아요. 일단 그것도 본인 자신이라고 인정하시고 님이 다른 사람들에게 웃고 다정하게 대해주듯 그게 님에게도 향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처방약 꾸준히 복용하며 햇빛 내리는 날에 산책도 꾸준히 나가보시고요 중딩되면 산책할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지셨으면 해요. 잘 안느껴 지신다고 해도 ‘아, 나 지금 이런 감정이구나’ 라고 받아들이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나무는 비가 내린다고 해서 피하는게 아니라 받아들인 후 아름답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잖아요? 작성자님 수고 많으셨고 많이 힘드셨겠어요. 오늘 밤 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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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n1234
· 14일 전
@sonnn1234 그리고 저도 초5때부터 정신과약 복용 했습니다. 그거 전혀 이상한 일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