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는 꼭 하면 안되는 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중학교|별거]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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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는 꼭 하면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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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전 초등학교 5학년부터였나 그 시기부터 손을 긁어대며 스트레스를 풀다가 6학년, 중학교 1학년부터 눈썹칼로 손목을 그어대곤 했습니다. 그때 부터 쭉 눈썹칼로 그었죠. 지금까지 대충 3년은 넘었네요. 그 덕에 자상 흉터가 유심히 보면 어깨, 가슴, 종아리, 팔뚝, 손목 까지 다양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할 말의 목적은 이게 아니라. 전 약 3년 넘는 시간동안 눈썹칼로만 그어왔습니다. 즉, 생명에 지장이 전혀 가지 않죠. 어지러웠던 적 조차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자해할 때는 제가 보기에 제 행태가 뭣 같을 때, 예를 들면 계속 짜증을 낸다든지, 할 일을 미룬다던지, 계속 계산 실수를 한다던지 같은 고쳐야할 점들이요. 그 덕에 소위 말하는 착한 애가 되었고, 성실한 애가 되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손목을 긋게 될테니까요. 부모님들도 착한 저를 좋아했습니다. 항상 깝치지 않았고 좀 말을 생각하며 뱉었거든요. 근데 최근 부모님이 제가 자해하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근 1년간? 몰래 3, 4번 외에는 하질 않았습니다. 행동을 벌할 짓이 없어서인지, 예민한 걸 바로 티네고, 예의없이 행동하고, 생각을 안하고 말을 뱉습니다. 이걸 부모님도 느끼셨는지 원래 이런 애 아니였다고, 왜 흑화했냐고 장난식으로 말하시곤 합니다. 추가로 제가 조금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많이 미뤘습니다. 지금까진 자해로 억지로 해냈지만 지금은 벌할 수단이 없다보니 나태해졌습니다. 이러니 제가 자해를 끊을 수 있나요? 자해할 때, 더욱 성실하고 착한 아이였는데, 지금보단 그나마 나은 아이인데 계속 하고싶단 생각 밖에 안 듦니다. 부모님껜 부담, 슬픔, 걱정따윈 주고싶지도 않아서 이딴 생각 말하진 못 하겠습니다. 자해 들켰을때 많이 우셨거든요. 전 저를 역겨워합니다. 좋아할 구석이 없어요. 기분 나쁘면 선을 긋는 저도, 완벽하고싶다는 욕망으로 그득그득하면서 시작조차 않는 저도, 이와중에 다 쳐먹어서 한 심한 저도 싫어서 이걸 고치기 위해 하기도 하죠. 자해를 한다면 이 모든 게 해결된다는데 이걸 안 할 이유가 있을까요? 아뇨, 이유는 있죠. 부모님께 들키기 싫으니까요. 질문을 바꾸겠습니다. 안 들키고 자해를 해내면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다시 말하자면 지금까지 눈썹칼로만 그어댔습니다. 즉,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알려주세요. 어디에 해야 안 들킬 수 있을지. 가족들과 찜질방을 가기도 해서 그것도 고려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두서 없는 별거 아닌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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