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기억이 떠올라 한 달째 고통받고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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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기억이 떠올라 한 달째 고통받고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꿍실냐옹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자퇴생인 09년생 청소년입니다 요즘 여러가지로 정말 힘든데 혹시라도 제 글을 보시게 된다면 한 마디씩이라도 위로해줄 수 있을까요 ㅜ 아무에게도 말할 곳이 없어서 더 힘듭니다. 일단 무슨 기억이 떠오르게 됐냐면 .. 초등학교 3학년 쯤부터 5학년?까지 반복적으로 있었던 일인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비상식적인 일이고 범죄라고 생각됩니다 .. 아버지가 그때 저랑 단둘이 있을때마다 제 앞에서 ㅈㅇ행위를 했고 마사지해달라, 안마해달라 하면서 본인의 특정 부위를 그러니까 ㅅㄱ에 손을 대게 했다는 거예요 .. 이 외에도 ... 그런 불쾌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억이 특정 뉴스를 보게 되고, 여러가지 트리거가 눌리게 되면서 이 기억이 한달 전부터 갑자기 떠오르는 거예요. 그때 당시는 그냥 좀 이상하게 생각하고 말았거든요. 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말하지 말라고 우리만의 비밀..(?)이라는 식으로 말을 했으니까 더 그 기억을 숨겨뒀던 것 같아요. 아무튼 그 기억이 떠오른 직후 온몸이 떨렸고 정말 ㅁㅊ거아니냐 이 생각밖에 안 떠올랐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지 싶었고.... 제가 믿었던 아버지에게 성ㅊㅎ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너무 혼란스러워 미칠 것 같아요. 지금 한 달 동안 그 장면들이 떠오르고, 악몽도 꾸게 되고, 지금 내가 떠올리는 기억이 맞을까 혼란스럽기도 해요.. 그때 당시 왜 제대로 거부하지 못 했을까 제 자신도 너무 싫습니다. 그런데 더 힘든 건 지금 이 기억이 떠오른 상태에서 아버지를 마주해야 하고 자주 연락해야 한다는 게 너무 버겁고 힘들게 느껴져요. 지금은 아버지가 그러시진 않으시는데 저번주에 신체접촉을 살짝 하신 것 때문에 기분이 묘하게 안 좋았구요 .. 또 부모님이 사이가 최근에 갑자기 좋아지게 됐는데 그게 더 뭔가 불안하고 고립감도 느껴집니다. . 그리고 어머니가 최근에 너 때문에 이혼 안 하는 거다 라는 말을 듣고 더 무너져내립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 감정이 지속될지 모르겠고 계속 버티다가 무너질 것 같아요. 상담을 해보고 싶어도 부모님께 들킬까봐 무서워서 못 하겠어요 그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으려고 일상을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아버지를 주말마다 마주해야 할때마다 연락을 할 때마다 기분이 확 안 좋아지고 힘드네요 새벽이라 피곤하기도 해서 글을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썼는데 그냥 힘내라고 댓글만 남겨주셔도 위로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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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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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오목눈이
· 한 달 전
아동 학대이자 ***인데 이걸 숨기고 살아야 했으니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상담이 급히 필요하면(현재 경제력이 부족하다면)1388 전화를 통해 가정폭력 상담이 가능합니다 상담 이력이 구체적으로 남아야 나중에 주민등록열람금지 신청을 아버지/어머니 대상으로 걸 수 있어요 익명님의 회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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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실냐옹 (글쓴이)
· 한 달 전
@흰머리오목눈이 ㅜㅠ 너무 고마워요.. 너무 힘들면 1388에도 해봐야할 것 같네요.. 저번에 1366에다가 채팅 상담 한 적 있었어ㅓ요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오목눈이님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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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실냐옹 (글쓴이)
· 한 달 전
@!5431dc7a0bb877b1e8a 감사합니다!!!! 님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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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nxxxqqq
· 한 달 전
저랑 그 행동이 ***이엿구나 깨달은 후에 반응이 엄청 비슷해여 저는 초4 11살때 ***당한경험이 2번잇는데 두번다 잠에서 깻을때 발견한..것임 한번은 잠에서 깻을때 아빠가 내 가슴을 만지고잇엇고 두번째는 아빠가 제 손을 본인 성기에.. 대고 ㅈㅇ를 하고 잇더라고요그때 너무 혼란스러워서 바로 일어나서 손씻고 이땐 ***이 뭔지도 몰랏어서 초6때 깨달앗는데 님이랑 비슷해여 저는 지금은 많이 괜찮아진듯 아빠 볼때마다 계속 기억나고 왜그랫지 싶지만 어쩔수없으니까 그냥 사는중 절대 자책하지마세요 님한텐 절대 잘못없음 거부하지못햇던건 그게 뭔 행동인지 몰랏을정도로 어렷고 무지햇기 때문임 그런 어린아이한테 그런 행동을 한 개비들이 죽일놈들이긔 ㅠ 같이 힘내자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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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실냐옹 (글쓴이)
· 한 달 전
@nnnxxxqqq 어머나...... 정말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 으 진짜 얼마나 괴로웠을까요ㅠ 저는 계속 이상하다고 생각하다가 떠올리고 싶지 않아서 굳이 안 떠올렸는데 올해 딱 깨닫게됐서요.. 매일 하루에 한 번은 별 생각 다하면서 자책도 하고 아주 괴로웠는데 님 말씀 듣고 좀 나아질 것 같아요... 위로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같이 힘냅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