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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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딸
커피콩_레벨_아이콘알레스굿
·24일 전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딸입니다. 가족관계로는 동생이 둘 있어요. 사소한 것에 엄마한테 서운함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어디 놀러가는데 전혀 말을 안해주다가 툭 통보한다거나, 나한테는 한번도 가르쳐준 적 없는 집안일(세탁기 돌리기, 청소기돌리기, 계란깨서 후라이 하기 등)을 막내(스무살)에게는 하나씩 가르쳐주면서 기특하다고 하거나.. 그냥 집안에서 각자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음에도 마음 한켠이 씁쓸해지는 건 사라지지 않네요. 저는 제가 집에 있는 날이면, 저도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설거지든, 빨래든 하는게 마음 편합니다. 근데 동생들은 자기가 먹은거 설거지도 안하고 싱크대에 두기만 해도, 옷을 빨래통에만 넣어둬도 엄마가 퇴근하면 할거니까 괜찮다고 했었어요. 집안일이라는 게 누구껄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그냥 엄마가 힘들게 뻔해서 하게 된 것 같아요. 무슨 문제라던가 엄마가 걱정하는 것 같으면 나서서 알아보고, 이렇게 하면 된대 하고 얘기해주는 것도 사실 제 마음 편하자고 한 거에요. 제가 기숙사 가기 싫어했을때도 그냥 가라고 했었으면서 동생은 자취한다고 했을 때 기숙사비나 자취값이나 비슷하다며 시켜주는 것도, 그러면서 너도 서울로 자리잡으면 거기서 같이 살으라고 큰 방으로 얻었다는 것도 참 마음이 묘합니다. 조금은 서운하기도 하고, 이런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 제가 싫어요. 이런 얘기를 하면 싸울게 뻔하고, 누가 너한테 빨래하라고 시켰냐, 하기싫음 하지마라, 동생은 모르니까 알려주는 건데 그게 그렇게 문제냐 라고 할게 뻔하고(예전에 이미 이런식으로 말했었음).. 그냥 제가 정서적으로 독립이 안된건지, 정말 부모 말대로 어릴때도 안하던 떼를 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엄마 말대로 늘 나부터 챙겨준 거 압니다. 뭘 사줘도 저를 멈저 사주셨던 것도, 용돈을 줘도 차등을 줬던 것도 압니다. 그냥 동생들에게 하는 행동이 가끔은 부럽기도 합니다. 제가 원체 예민하고 감정도 민감해서 그냥 표정이나 말투만 봐도 분위기가 읽혀요. 그래서 더 크게 받아들이는걸수도 있어요. 제가 미성숙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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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4일 전
안녕하세요. 이렇게 솔직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가족 간의 관계는 때때로 복잡하고, 서운한 감정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특히 부모님과의 관계는 더더욱 그렇죠.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결코 미성숙한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그만큼 깊이 생각하고 느끼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혹시 이런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지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