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다 남기기 힘들어서 짧게 남기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취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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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다 남기기 힘들어서 짧게 남기면
커피콩_레벨_아이콘RE92
·한 달 전
가장 힘들 때 그만뒀더니 가족은 대책이 없다 말했고 다시 고향으로 가면 부의 *** 싫어서 버텼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심리, 정신 치료 받을 힘도 없이 울기만 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번아웃, 우울증 같이 온 것 같은데 34인 지금...약 10년에 가까워진 기간 동안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곧 방계약도 제가 해야될 차례인 데 정규직으로 취업될 힘도 없고 능력도 없고... 과거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난 날 망치고 싶지 않는데...니들이 원하고 아끼는 게 나라면 내가 날 망쳐서 니들도 고통스럽게 해줄게' 라는 생각을요. 자면 감정은 리셋돼서 내일 알바하러 회사에가면 또 잊혀지겠지만, 소멸이 아니라 묻혀있어서 또 나오겠지요.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진짜 진지하게 20살 때 군복무 때 최전방이라서 실탄받았는데...그때 쏴버릴 걸 그랬네요. 후회됩니다. 이젠 한방에 고통없이 죽는 방법, 무기도 없어서 억지로 살며 버티고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많은 부를 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천천히도 좋으니까 남들처럼 살아가고 싶은데... 돈도 없고 돈이 없으니까 외모관리도 못하고 외로워도 누굴 만나지도 못하네요. 남들 다 결혼해서 돈 모아서 좋은 집 얻어도 그건 그들의 이야기지 저의 이야기는... 이번 생에 없겠네요. 여기에 쓰면 뭐해요. 미세하게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요. 더 쓸말이 없네요. 안되는 건 안되는 게 저한테 딱 어울리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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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검은콩의비밀
· 한 달 전
오래, 강하게 버텨서 여기까지 오실 수 있었던것같아요. 지금까지 에너지가 모두 방전이 되어서 최소한의 생존 에너지만 쓰고 있었던거죠. RE92님의 인생이 여기서 끝나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지금 상태는 너무 오래 방치된 상처의 결과일 뿐이에요. 제가 감히 조언 하나 드리자면, 우선 10년간 미뤘던 치료를 받는게 가장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 정신과 비용이 부담되신다면, 정신건강 위기 상담을 활용하시거나 지역에서 지원하는 취업제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그리고 아직 충분히 젊으십니다. 언제든지 다시 시작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