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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ian1008
·한 달 전
오늘 한국 대학 다닐 때 알던 친구를 봤어요. 걔랑 한달에 한번씩 봐요. 그 까먹고 있었는데 걔가 제 생일에 밥을 사주기로 했었대요 진짜 기억이 안 났어요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것도 얘기를 하고, 엄마 가게 주말에 하루씩 나가서 한달에 30-40 번다고 얘기를 했어요. 계속 연락하니까 숨길 수가 없어요 걔 성격상 그런 걸 말을 안 해주면 서운해할 것도 알고요 걔도 제가 시험 준비한다고 하니까 돈이 없다고 생각을 했나봐요 오늘 만났을 때 커피랑 밥이랑 다 사줬어요 하나는 생일 선물로 사주고 커피는 그냥 사준 것 같아요 중국에 있을 때 걔가 못 간 것도 미안했나봐요 누가 잘해주니까 낯설긴 했어요 이제는 좀.. 누가 잘해주면 어려운 게 있어요 기대를 안 하고 있다가 받으니까 뭔가 되게 낯설고 어려웠어요 되게 고맙기도 했고요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고요 걔랑 있을 때는 티를 안 냈는데 호의를 받으니까 오히려 경계하게 돼요 몸이 계속 긴장하게 되고 누구한테 마음을 안 열려고.. 애를 쓰는 것 같아요 사람한테 정을 주는 게 좀 어려워요 12월에 만나서 밥 먹기로 했는데 그때는 제가 사줘야죠 9시 다 되어가네요.. 방금 집에 와서 씻었어요 카페 가서 한두시간이라도 보고 올게요 나름 맞춰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걔도 노력해줘서 고마웠어요 그런 관계가 되게 오랜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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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1008 (글쓴이)
· 한 달 전
기분이 아직도 되게 묘하네요..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