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간의 미묘한 다툼.. 혼란스럽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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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간의 미묘한 다툼..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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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일단 저는 20대 성인 여성입니다. 최근에 친언니에게 제 일에 관련해서 이런저런 피드백을 요청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분야이기도하고 선배로서의 조언을 듣고싶어서요. 근데 친언니는 저에 대해 어리게만 보는 선입견이 있는 듯 했습니다. 도움되는 지적보단 저의 근본적인 자질이나 성격에 대해 비판을 하더라구요. 예를들면 ‘이 부분에선 이렇게 하는게 좋아’ 라고 말하면 될 것을, ‘너가 이걸 할 수 있겠어? 다른걸 하는게 낫지 않아?’ 라는 식으로 제가 못할거라고 못박아놓고 말을 하더라구요. (이 프로젝트는 다른걸로 바꿀 수 없는거였음) 솔직하게 정말 자존심이 많이 긁혔고 그래도 내가 먼저 요청한 피드백이니 좋게좋게 듣기만하자.. 라고 해도 표정관리가 잘 안됐습니다. 언니 입장은, 그래도 시간내서 성심성의껏 피드백을 해준건데 이렇게 싫은티 내고 반박을 하면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의 입장이었고, 제 입장은 일에 관련된 피드백을 듣고싶은거지, 나를 무시하라는게 아니었다. 프로젝트를 더 좋게 만들고 싶어서 물어본건데 왜 자꾸 안될 것 같다며 내 자질을 깎아내리냐. 입니다. 이후로 제가 제 태도에 대한 사과는 했고, 언니도 핀트가 엇나가긴 했다며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사이가 묘하게 서먹해졌는데, 뭔가 제가 먼저 피드백 해달라고 한건데 사근사근 넘어갈걸.. 하는 후회와 더불어, 언니가 저를 얼마나 낮추어보는지(?)에 대한걸 깨닫기도 해서 화가 잘 안풀리네요.. 좀 횡설수설 쓰긴했는데 하여튼, 제가 먼저 피드백을 요청한 상황에서, 이런 자존감을 깎는 지적을 받은 것에 대해 불쾌함을 표현한 것은 올바른 행동이었을까요? 서로 집도 멀리 떨어져있는데 언니와 다시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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