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를 갈 정도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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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를 갈 정도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hhijjjj
·한 달 전
근 몇 년간 제대로 잘 잔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늘 휴대폰을 보다가 지쳐 잠들거나 일하고 와서 지쳐 잠들거나 합니다. 휴대폰 중독인지 습관이 되버린건지 자려고 눈을 감으면 머릿속이 시끄럽고 눈을 감고있는게 불편해서 눈을 뜨게됩니다. 자려고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걸 10분도 못 견뎌서 다시 핸드폰을 잡아요. 원래도 자려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요즘들어 더 가만히 못있겠습니다. 그래서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잠들어버리거나 한계에 부딪쳐 지쳐 잠들때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밤낮도 자주 바뀌고 자고 일어나도 매일 피곤합니다. 눈 뜨고 나가면 집 가서 자고싶다는 생각만 하는데 막상 집에 오면 생각이 많아지고 자기가 싫어집니다. 그리고 잠이 잘 안올땐 너무 안오는데 나갈 일이 없을때는 너무 오래 잡니다. 잠이 원래도 많긴 하지만 주변에서 왜그렇게 오래 자냐는 말을 자주 들어요. 또 불안도도 높은 것 같습니다. 뭘 하려고 할 때 하기 싫다를 넘어서서 무섭습니다. 너무 집에만 있나 싶어서 약속을 잡으면 다 후회하고 그 날이 오기 전까지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그냥 아침에 마음이 막 불편하고 싫고 불안하고 그렇습니다. 가끔 토할거같아서 헛구역질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큰 건 자꾸 눈물이 납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려고합니다. 주변을 많이 신경쓰는편이라 참긴하는데 자주 그래요. 게을러서 일을 미루고 당장의 상황에만 안주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예전에는 이정도까지 기분이 막힌느낌은 아니었는데 해서... 정신과에 가서 약을 먹으면 불안도가 좀 가라앉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이 되는데 비용적인 부분이나 보험드는데에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고해서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그만큼의 상황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게을러서 그런건지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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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박혜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일상의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잠부족
#휴대폰중독
#불안감
#약물치료
#정신건강관리
소개글
마카님 안녕하세요? 상담사 박혜진 입니다. 글로서 마카님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잠 못 이루는 밤들이 많았다고 하니 힘드셨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불안감과 눈물에 대해 이야기해주니, 누군가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조금 위로가 되었길 바래요.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들이 적지 않겠지만, 이렇게 글로 표현하면서 한 걸음 내딛는 모습이 참 용기 있는 행동이에요. 마카님, 요즘 수면 문제가 지속되어 피로감과 불안함이 함께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휴대폰을 보며 잠들거나 불안감 때문에 잠드는 것이 어려워지고, 생각이 많아져 더욱 잠이 오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고 계시네요. 또한, 사람들과 약속을 잡는 것도 부담되고 외출하는 것이 두려워지는 등, 여러 가지로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비용과 보험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계시지만, 현재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천천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 현재 겪고 계신 문제는 불규칙한 수면 습관과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수면 위생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어요. 일상에서의 불안감과 감정적 고갈은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발생하는 신체적 및 정신적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러한 섬세한 감정의 변화와 지속적인 피로는 일상적인 스트레스 요인과 함께 과도한 책임감 및 자기비판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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