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회초년생도 부모님 용돈을 드리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직장인]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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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회초년생도 부모님 용돈을 드리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럭키비키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28살이고 3년차 정도의 직장인이에요. 참고로 아버지는 몇년전에 돌아가셨고 외동이라 가족은 엄마뿐이에요. 오늘 엄마가 대뜸 전화와서 추석때 용돈을 줄지알았는데 안줬다면서 서운한 투로 얘기하네요. 제가 4-50대에 자리잡힌 사람도 아니고 어머니도 일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용돈을 드린다는거를 전혀 생각조차 못했어요.. 사실 제가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 그런걸 떠나 생각하는 마음에 드릴 수는 있죠... 엄마도 엄청 큰 돈을 바라고 얘기한건 아닐거구요... 근데 전화와서 한다는 말이 그거인 것도 화가 나고... 퇴직하고 쉬는 것도 아니고 본인도 돈을 벌고 있으면서 저에게 용돈을 요구하는게 황당? 하네요... 이런식으로 어떤 이벤트가 있을때마다 (생일이나 명절이나 그냥 평소에도 가끔그래요) 돈을 요구하는데 안그래도 저도 먹고 살기 힘든데 착잡해지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럴정도로 돈이 없다고 하는데 가끔씩 본가에 가면 TV가 바뀌었다든지 새로운 가전이 생긴다던지 돈을 막쓰는 것 같아서 그것도 짜증나고요.. 저도 여태까지 돈을 한번도 드린적 없는건 아니예요 매번 생일이나 새해 맞아서 2-30정도 드린적 꽤 있고 한번은 크게 100만원정도 드린적도 있어요 낳고 키워주신 은혜와 여태까지 저에게 든 비용을 따지고 들면 한 없이 부족하겠지만... 이게 맞나요? 그러면서 평소에 저만 만나면 돈은 잘 모으고 있냐 여태까지 얼마 모았냐 이런거 물어봅니다 이럴때마다 나한테 할 얘기가 그렇게 없을까, 돈밖에 모르나 이생각만 들고 답답하고 짜증이 솟구칩니다 제가 너무 불효녀인걸까요...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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