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불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등록금]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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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불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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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재수중인 한 예체능 수험생입니다. 저는 정시성적이 더 좋은 정시멤버인데요 수시는 대학을 여섯군데 쓸 수있는반면 정시는 대학을 세군데 밖에 못쓰다 보니 작년에 대학을 딱 세군데만 썼고 모두 떨어졌습니다. 저는 제가 떨어진 많은 이유중하나가 ‘실기 현장 경험부족’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현장경험도 많이 못해보고 떨어진것이 많이 후회되고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현장경험도 더 연습할겸 수시도써보자! ” 생각하고 붙을확률이 거의 없는 수시두곳을 썼습니다. 사실 수능공부를 계속하다보니 지친것도 사실이었고 어느곳이라도 제발 붙으면 좋겠다는 조급함이 제일 컸어요. (참고로 수시실기->수시합격자발표->수능->정시실기순 입니다.) 수시를 칠 생각으로 정시멤버치고는 실기학원에 일찍 부터 나갔고 작년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한테는 꽤만족스러운 실기를 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원한대학중 한곳은 사실 재학생들의 평이 꽤안좋은 곳이에요. 알려줘야 할것을 제대로 알려주지않아서 따로 학원을 다니거나 하며 학교생활을 병행해야한다고요 .. 저도 역시알고 있었고 들어가게 되면 힘들더라도 정말 열심히 살아야지 생각하였지만 막상 합격결과를 기다리다보니 겁이납니다. 붙지도 않았는데도요. (수시로 대학을붙으면 그해 정시는 지원불가합니다) 완전 김칫국이고 웃긴상황인것 저도 알고있습니다. 붙여주세요~라고 지원서를 내놓고 불합격했으면 좋겠어~하는 꼴이니까요. 이 대학을 정말 간절하게 바라는 수험생들도 있을텐데 익명의 대학이지만 일종의 기만이자 모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더 신중하지 못했던 저의 업보이고 저도 이럴거면 지원을 하지 말았어야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제일 문제는 이제 정말 수능공부에 집중해야할 지금이시점에 이 걱정때문에 집중이 되질않습니다. 제가 걱정이되면 과도하게 계획하고 불안해하는 경향이있어 붙지도 않은,떨어질가능성도 큰 이학교의 커리큘럼을 보면서 “이럴땐 이렇게대처해야지”,”만약 반수를하게되면 어떻게 말하지 ? 등록금이 한두푼이아닌데..“ “쌩삼수는 부모님이 절대허락안해주실것같아..”막이러고있습니다. 전혀 즐겁지않고 힘든데도 자꾸 찾아보게 돼요. 정말 미칠것같습니다. 이럴때 저의 생각을 수능공부에 집중***고 안정***는 생각법,방법 같은게 있을까요? 절실히 도움이 필요합니다. 항상 저를 믿고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셔서 전 행운아라고 생각해요.지금까지 꽤행복했고요. 그러나 보통의 기준이 높은 고등학교에가서 힘들게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대학을 들어가서, 또다른이유로 학교때문에 고통받을지도 모르겠다생각하니 저의 미래의 행복이 자꾸 불투명하게 느껴만 집니다. 제게 조언과방법이 필요합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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