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하는 말은 무시하면서 다른 사람들 말은 잘듣는걸까? 짜증나게 내가 생수 먹는게 좋다고할땐 보리차 먹으라더니 다른 사람이 생수가 좋다고 했다고 생수 먹으라고 하고 내가 꿈 얘기하면 미신이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이 말하면 또 믿고 이거 진짜 서럽다 이제 아무것도 말 안할꺼야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제게 좋았던 경험을 공유드려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사회생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반 친구니까, 과동기니까, 동아리 사람이니까, 회사사람이니까 연락처에 저장을 많이 해왔어요 남에게 관심이 정말 너~~~무 없는 성격인데도 사회생활이라는 이름 아래 쌓이고 쌓여서 500건정도 되더라구요 카x 이나 인x를 자주하지는 않지만 가끔 저장되어있는 연락처 주인의 근황을 보다보면 나도 잘 살고있는데 내가 부족한것들만 보이는게 있는 것 같아요 끝없이 나의 자존감을 스스로 깍고 있는거죠 sns는 나도 그들도 가장 좋은거만을 섞어 올리는데도 머리로 아는것과 마음은 또 다른 문제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 책을 보다가 인간관계는 평균정도로 100명 내외로 유지되고 최대 300명까지는 노력으로 관계를 지속 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은 어차피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글을 봤어요 그러고 나니 “언젠가 연락이 오거나 도움이 되려나“하고 남겨둔 연락처들을 정리하게 됬어요 500 -> 300 -> 120 연락처가 줄어들면 내 인맥이 이렇게 밖에 없나 생각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120명중에 50%를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연락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사람과 연락하는 기분이였어요 500명중 무의미한 사람들의 존재를 두고 나는 이렇게 많은 사람을 아는데 그 중 연락하는건 1/10밖에 안되네 하고 오히려 외롭고 허전해 했던거죠 이제는 적지않은 튼튼한 인맥들이 저를 잡아주고 있는 기분이 들어서 조금은 풍족한 마음으로 살고있어요 1년이상 연락을 안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드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마음도 들 수 있으니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정답은 없습니다 :)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조금 더 평안한 마음이 되시길 바랄게요🙏
제가 중학생인데 너무 내향적이라 발표같은 걸 정말 못해요. 막 발표 하다가 식은땀 날 때도 있고 가끔 '사람들이 내 발표를 보고 속으로 비웃는 건 아니겠지?'라면서 걱정도 되고 그리고 제가 접촉공포증이라는 게 있는데 사람들간의 접촉을 엄청 무서워하고 떨리는 공포증이라는데 그것까지 있어서..사회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중학생은 친구끼리 신체적 접촉도 장난으로 많이 하는데..제가 그걸 꺼려서 친구들도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노래를 못 부르긴 해요. 근데 그냥 서로 아는 노래 흥얼거리는 분위기에서 자꾸 그걸 지적해야 하는 거에요?? 지는 뭐 프로급으로 잘 부르는 줄 아나봐요. 솔직히 걔도 성량 좋은 가수들 일부러 따라하는거 다 보이거든요. 그리고 걔 목소리 비계 낀 것 같아요. 보컬 트레이닝 받았는데 그정도면 진짜 에바에요 본론은 진짜 개빡쳐요 보컬 트레이닝 받았다고 자기가 무슨 가수라도 된것마냥 지적질해요 그냥 같이 노래 부르는 분위기에서 꼭 그따위 말을 꺼내야 해요?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아오 코맹맹이 소리 듣기 싫어' '너 박치인거 다 티나' '박자 그거 아니지!' '가사 여기밖에 모르지? ㅋㅋㅋㅋ' '왜 음이 안 올라가?' 이래요 하 진짜 죽여버리고 싶다 너도 잘 부르는 거 아니야
고삼 여학생입니다 저랑 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 2명이 있었어요 1명은 제가 비슷한 옷을 샀다고 손절하고(다른친구가 전해줬는데 제가 사과하면 무시할거라고해서 그냥 저도 안함) 1명은 말하자면 정말 긴데 저한테 거짓말 쳐가면서 제 전남친이랑 사귀어서 손절했어요 문제는 다른 친구 한 명이랑 얘네 둘이랑 기숙사 같은 방을 썼었는데 다른 친구가 없을 때 저를 대놓고 욕하고 앞담화하고 꼽줬어요 거의 왕따 저는 이런거에 주눅드는 편이 아니라서 저도 일부러 문 세게 닫고 그랬어요 근데 얘네가 아예 둘이 편 먹고 저를 매일 조롱하고 심지어 학교갔더니 같이 다니던 무리 여자애들한테 제가 모든애들 뒷담을 깠다고 소문을내서 애들한테 해명도 했어요 물론 기숙사 몇몇 친구들이 이걸 알고 도와주고 같은 무리인 친구들한테도 말해줘서 결국 제 전남친이랑 사귄 여자애가 저한테 대충 사과하고 끝났어요(다른애는 안함) 그런데 그 전남친이랑 친구랑 제 앞에서 대놓고 둘이 스킨십하고 저랑 손절한 두 명이 매일 제 욕을 하고 그럽니다 (원래 다니던 무리는 제가 그냥 더러워서 나갔고요 어차피 같이 다닐 다른 친구들 있어서 저 나름대로 되게 잘 지냈어요) 근데 제 전남친이랑 사귄 그 여자애가 인맥이 엄청 많고 친화력이 엄청 좋아서 진짜 친구, 지인 이런사람이 진짜진짜 많아요 대체 어떻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이미지도 엄청 좋고요 그런 짓 한거 소문 다 나고 제 전남친이랑도 학교에서 대놓고 지내는데 아무도 뭐라 안해요 원래같으면 소문 나자마자 애들이 피했을만큼 작은 학교인데 그냥 다들 그러려니 하더라고요 저랑 다니는 애들 몇명 말고는 다 신경 안써요 저는 정말로 이 일에서 잘못한게 없거든요 이 일을 아는사람이 전부 그렇게 말해요 정말 화내면서 걔가 당당히 지내는게 말이 안된다고하고요 근데도 걔는 너무너무너무 잘 지내고 대인관계도 순조롭고 블로그에도 카톡 내용을 블러처리 해가면서 조롱 감사합니다 ㅠㅠ ***년 표독한년 이러면서 저를 저격하고그래요 제가 그 일이 있었을때 입시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그냥 대충 넘어가고 반응도 안한게 잘못이었던걸까요 제가 피해자인데 아직도 걔가 큰 목소리로 떠들거나 조롱하면 힘들어요 나머지 애들도 상황 다 알면서 그냥 걔가 뻔뻔하게 잘 지내니까 다 걔한테 붙으면서 오히려 제가 위축 될 정도로 걔랑 친목과시를 해요 특히 대가리***비고 목소리***큰 ***년들 무리가 있는데 걔네한테 저를 뭐라고 뒷담했는지 걔네가 맨날 저희 반 와서 거울 차지하고 큰소리로 저 저격해요 그리고 오늘 걔가 수능 끝난기념 블로그?를 올렸는데 거기에 그냥 제 친구들 다 댓글달고 내용보면 제 친구가 걔한테 수능 응원 선물보낸 내용도 있고 또 저를 조롱한 카톡내용이 있네요 저는 정말 잘못한게 없어요 당당하고요 제 주변 상황이 전부 걔의 뻔뻔함에 휩쓸려서 모든 상황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무기력해져요 제가 잘못한게 없는데 왜 제가 이런 감정을 느껴야하나요 왜 걔는 이런짓을 해놓고도 즐겁게 학교다니고 모두에게 사랑받고 아무 죄책감없이 행복한 인생을 살아요? 너무 화나고 이해가 안가요..
니 자아가 비대해가지고 무조건 니 취향에 맞추는거로 조금 들어줬다고 뭔 조언이니 장난이니 친한척이니ㅋㅋ 그거 다 가스라이팅이야 니 말 80%는 틀린거 아냐? 전혀 재미없는걸 지 혼자 재밌다고 우려먹는거봐ㅋㅋ
나랑 결이 안맞는데 그 친구를 거부하질 못하겠어요 그만 만나고싶고 그만 연락하고 싶은데 거절을 못하겠어요 원래도 거절을 잘 못하긴 하지만 유독 그 친구한테만 싫은소리를 못하겠어요 그러다보니 더 지치고 버겁게 느껴지고 그렇다고 친구관계를 끊자니 후폭풍이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지치고 스트레스 받고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같아서 그냥 친구관계 다 끊고 혼자살고 싶어요 이게 더 편할 것 같아요.. 근데 또 너무 외로울까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는데 친구들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고민돼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요즘 복싱을 배우고 있어요 거기서 친구랑 같이 하는데 저 포함 4명이에요 A은 좀 이른 시간에 가서 시간이 안 맞을때도 있고 B는 약속을 쉽게 어기고 시간개념도 잘 없어 제가 정말 실망한 친구에요 C친구는 다른 학교이지만 예전에 친해서 또 금방 친해졌는데 오늘 상처 많이 받고 왔어요 싸운게 아니라 장난인거 같은데 너무 못해서 같이 못해 아 못한다고 막 이러면서 자기가 실수 할때는 막 웃고 넘어가고 그냥 참..오늘 정 많이 떨어졌습니다 진짜 심장에서 울고있었어요 그냥 다 짜증나고 다 안 맞아요 제가 그렇게 열심히 하는것도 아닌데 다들 열정? 이 왜이렇게 많냐고 하는거에요 저는 하나도 못 느끼는데 다들 이정도 하는거 아닌가..? 왜 뭐가 힘들지 난 땀 하나도 안 났는데 대체 뭐가? 이런 속마음을 가지고 저 혼자 복싱 끝나고 헬스 가서 몇시간 더 하고 오고..그냥 혼자가 편한거 같아요 이거 이번년도 까지 말하면 너무 길어서 다른거에 써 올게요 여튼!! 저랑 맞는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다들 선을 넘는거 같고 신경거슬리고 근데 또 혼자하면 외롭고 혼자하는데 잘 하는데 이런 운동 같은거는 혼자 잘은 못 하겠어요 파트너도 필요하고요 헬스는 혼자 너무 좋고 행복하고 혼자 잘 하는데 복싱..진짜 사랑하는데 친구들 때문에 너무 짜증나고 그냥 스트레스 더 오르는거 같아요 하..오늘 상처 진짜 받았어요 그 애가 저 한테 항상 열정이 많다고 좋게 봐주고 선 지컸는데 오늘은 넌 열정만 많고 못해 이*** *** 의지한건 아니지만 꽤 괜찮은 친구인거 같았는데 다 실망을 ***는거 같아요 정말 화나고 욕 하고 싶은데 그 애가 저 보다 못 하는데!!! 하ㅠㅜㅜ그냥 너무 속상했어요 웃고 넘기는데 저라서 그냥 너무..싫었어요 그 상황이 진짜 제가 이상한건가요..?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답 글 남겨주세요
지금은 20대 한 청년입니다. 중학교 시절에 반 학급 친구들이 학급 회장,부회장을 도맡아 하고 싶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다들 도맡아 하기 싫어하는 일에 친구들의 등쌀에 전 중학교 부회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감정은 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다들 하기 싫은데 조용하게 있는 저를 뽑은 느낌... 불평불만을 못 말하고 짓궃은 남자 애들이 제 핸드폰을 뺏어 가는 일이 있어도 단호하고 분명하게 못하는 아이 였습니다. 현재도 제가 산 물건이나 .. 그런 것에도 주장을 잘 못 말합니다. 체육이었나 음악시간에 수업이 바뀌는 날이 있었습니다. 화장실 갔다가 교실로 돌아오니 같은 학급 친구들은 온데간데 없고 저는 결국 저는 학교 수업 종이 친 후에 바뀐 교실을 찾아 헤맸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저의 기억에 의존해 적기에... 저의 기억에 오류도 있을테고 저의 사교성의 문제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루는 학교 운동회 계주 친구들이 계주 쉬는 시간에 연습을 하는 날이었고 계주 연습 도중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전 다른 계주친구들과 함께 계주 연습을 하고 각자 다음 수업 장소로 갔는데.. 전 생쥐꼴로 그 당시 수업이었던 음악 수업에 들어갔고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저의 ***은 모습에 놀랐으나 아무도 저에게 말을 거는 이는 없었습니다. 학교 수련회 당시 친구들이 깔깔 거리며 노는 소리가 듣기 너무 힘들어... 따로 방이 있던 곳에 들어가 잠을 청했고 다음날 너무 숙소가 조용했습니다. 알고보니 아무도 저를 깨워주지 않고 수련회 일정에 맞게 다 나갔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너무 반 친구들에게 애걸복걸 말걸어볼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 애들이 피한 부분이 있을수 있다고 느낍니다. 그런 친구들은 가까이 하고 싶고 친해지고 싶지 않은 친구의 모습일테니... 제게도 변화하고 싶고 여전히 변화해야 지금보다 나은 사회생활을 할수 있을텐데.. 눈치없고 곰같이 지냈던 날들이.. 잊고 바껴야지 하는데 자꾸 스멀스멀 기억들이 올라오네요.. 저 자신에게도 고칠점과... 물론 왜곡된 기억에 쓰는 글이지만... 저의 사회성과 눈치..등이 부족해서 초래한 일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