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문에 힘들고 지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중독|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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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문에 힘들고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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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나르시시스트 기질도 있고 남동생한테는 조심스러우면서 저한테는 직설적으로 막말도 많이 해서 상처받을때도 많았어요. 엄마는 주부인데 핸드폰 고스톱게임에 중독되어서 틈만 나면 영양가 없는 고스톱게임만 하고 있고 저를 종부리듯 ~가져와라,너가 ~해라 시켜먹고 해주길 바라고.. 너무 시켜 먹기만 하니까 요즘 들어서는 제가 엄마같고 엄마가 딸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정도로 능동성도 없고 지켜보면 존경스러운 점이 하나도 없고 엄마만 아니었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성향이나 가치관이 맞는 것도 없고 남이었으면 바로 손절 했을 유형인데 전생의 원수를 천륜으로 맺은 느낌이라 부딪히고 말다툼 할때마다 괴롭고 너무 지쳐요. 독립하고 안보고 사는게 정답인데 그럴 돈도 없고 이렇게 사는것도 지겹고 죽어야 끝날것 같아요.
딸같은엄마말다툼나르시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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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백지은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힘든 시기의 마카님에게
#자존감
#가족문제
#부담감
#갈등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백지은 입니다.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답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가족과의 관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어머님과의 관계에서 자주 상처를 받으시고, 마카님이 책임을 더 많이 져야 한다고 느끼고 계신 듯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것도 중요하니, 자신의 감정을 좀 더 아껴주셨으면 해요.
원인 분석
엄마와의 부딪침과 스트레스는 서로 다름 이해와 공감 부족에서 기인한 것 같아요. 엄마가 가지고 계신 게임 중독과 무관심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며 생긴 회피경향일 수 있어요. 이런 환경에서 살아오면서 느끼신 혼란과 부담감은 본인의 정체성이나 자아 존중감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을 수 있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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