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표현이 어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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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표현이 어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비빅비솔
·한 달 전
30대 여자입니다 경험할만큼 했다 생각했는데 최근에야 저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잘 지내던 사람과도 언젠가는 그 사람으로부터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들이 생길건데 그 순간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지않고 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이건 단순히 이 순간을 편하게 넘기기 위해서 라는 생각 이전에 그냥 습관처럼 목끝까지 올라왔다가 이상하게 입안에 멤돌다가 밖으로 절대 나가지 않아요 물론 그상황에선 머리가 지끈하고 답답하고 그러구요 이런 순간들이 쌓이다보니 그 사람에 대한 불만이 커져만가고 어느새 저 혼자 손절하고 있는 ***같은 저가 있더라고요 항상 패턴이 그랬어요 내가 좋아했던 소중한 사람들을 이렇게 허무맹랑하게 잃어버린다는게 정말 가슴이 찢어질듯 아픈 순간이었지만 이미 다 지난일이기때문에 앞으로는 더이상 이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 여기에 남겨보아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소중한사람들불편한감정30대여자패턴변화자기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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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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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한 달 전
마카님, 감정 표현이 어려운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경험을 하니까 혼자가 아니에요.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는 건 연습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조금씩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키는 건 정말 중요하니까요. 마카님이 앞으로 더 행복한 관계를 만들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언제든지 이야기하고 싶으면 여기에서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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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riter3927
· 한 달 전
굳이 입밖으로 불만을 토로할 필요 없이 먼저 상대방도 나에게 불만이 있었는지 여쭤보시면서 자연스럽게 사실 나도 이런 점이 불편했다 털어놓으시면 좀 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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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솔라시도미노
· 한 달 전
대화와 타협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물론 대화한다해서 무조건 타협이 되는 것은 아니고 타협할 기회라도 있을 순 있습니다 작성자분이 느끼는 그 불편한 감정을 최대한 유도리 있게 상대 기분 나쁘지 않게끔 말하는 시뮬레이션을 계속 돌려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들면 작성자분이 오늘 지인과 밥을 먹기로 했는데 오늘 점심 뭐 먹을까?에서 스타트해서 상대방은 점심 매운짬뽕집 어때?라고 했을때 작성자분이 뭘 잘못 드셔서 위염이나 장염이 있다고 해봅시다 그러나 작성자분 성격상 그런 말을 못해서 상대가 원하는대로 하면 작성자분의 건강은 악화가 되겠죠? 그렇게 되면 그 스트레들이 아...그냥 인간관계를 하기가 싫어지실겁니다 여기서 작성자분이 아 나도 매운 짬뽕 땡기긴하는데 내가 전날 뭘 잘못 먹었는지 위염인가 장염이 걸려서 매운짬뽕은 못먹을 것 같고 그 매장에 순한거 팔면 먹을 순 있을 것 같다고 적절하게 의견 표시를 한다면 상대방도 어 그래? 속이 안좋으면 매운거 먹으면 안되지라고 할겁니다 상대방이 보통의 경우라면.... 작성자분이 만약 이런 기본적인 의견 표시도 못하고 그저 타인의 의견대로 무조건 맞춰주는 이타적인? 삶을 사신다면 계속 스스로 혼자 참다가 도어슬램하게 되는 상황만 반복이 될겁니다 상대방은 뭔가 싶겠죠 이유를 모를수도 있고 사람은 단순하고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