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안아줄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자기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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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안아줄사람
커피콩_레벨_아이콘맨유나오면채널돌림
·24일 전
아까 좋아하는 여자애를 커피숍에서 마주쳤어요 1대1로 대화할 기회가 있었어요... 기회다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몸이 안따라줬어요 못생겨서 싫다는 말, ㅈㅂㄹㅈㅅㄲ등 수없이 많은 거절멘트만 경험했어요 저도 알아요 수능이 우선이고 수능이 제일 중요한거 하지만 그 사람이 너무 좋단 말이에요 저는 수없이 많은 거절만 당했기에 그걸로 아파왔기에 더이상 같은 거절로 아프기가 싫은거에요,두려운거에요 하지만 그 사람이 너무 좋아요 미칠것만 같아요 아까 친구로 지내고 싶어서, "저도 같이 다녀도 될까요? 저 심심해서요" 이말만 하려고 했어요 수능 끝나고 고백을 하게 된다면 하려고요 과거에만 얽매여서 앞으로 나***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같아요 이론상으로는 이미 그 여자애 앞에 가있었어요 그치만 발걸음을 떼려고 할때 마비된 것처럼 움직여지지 않았어요 예전처럼 까이고 아니면 상대방이 그대로 교무실로 가서 저를 벌점먹이는 시나리오나, 뭐야 이새기는 이러고 째려보고 무반응인 시나리오 등 부정적인 시나리오들이 제 머릿속을 지배했어요 다가가면 왠지 모두가 저를 보고 ㅂㅅ이라 놀려댈거 같았어요 저도 이 글을 쓰면서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그 사람이 너무 좋고 미칠듯이 좋은데 막상 앞에만 가면 얼어붙어서 아무것도 못해요 예전에 제가 고백을 했는데 못생겼다고 욕만 엄청 먹은 일이 있었어요 그때 저는 2가지를 느꼈어요 1. 어떤 여자도 나란놈을 이성으로 ***않는다 2. 나는 아무리 사랑쪽은 노력해도 안되는***다 시간이 흘렀지만 이 두가지는 제 삶의 고정관념이 되어 떠나질 않아요 고등학교때도 외모갖고 애들이 놀렸고 저는 그게 싫어서 학교를 떠났고 방황을 했어요 내가 여사친이 있는게 그렇게 큰일이고 놀림거리냐? 라고 따지지도 못했어요 고백을 제가 3번 까였거든요 마지막으로 까인건 2년전이에요 2년간 저는 어둠속에서 살아왔고 온갖 자기혐오로 얼룩져 있었어요 그러다 그 여자애를 만난거에요 운명처럼 저 어떻게 해야해요? 너무 친해지고 싶은데 못다가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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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님을돕기위해온사람입니다
· 23일 전
보통 사람들은 못생겨서 싫다는 말을 들어 거절당했다면 그럼 외모를 어떻게 꾸미지? 를 생각합니다. 님이 제자리에 있다면 변하는건 없어요. 스스로를 발전시,키면 좋은 인연은 자동적으로 따라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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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22일 전
여자이전에 마카님 예전에도 말했지만 사회생활을 해보길 바랍니다. 사회를 보는눈도 넓혀지고 나를 보는 눈도 넓혀지고 사람대하는것에도 자연스레 자신감이 생기는게 중요하지 지금 여자한테 작업걸어서 성공하냐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뿌리깊게 박혀있는 부정적인 마인드와 분노, 음침한 마음이 좀 햇살에 녹여져야한다 보거든요. 그 햇살은 사회생활을 하며 버티다보면 생기는 마카님 스스로의 자존감이라 생각하고요. 어디서 천사같은 그녀가 나타나 날 바꿔줄지도 몰라 이런건 말이 안됩니다. 날 바꾸는건 나밖에 없고 타인은 영향,도움을 줄뿐이예요. 그러니 스스로를 돕고 믿고 지탱하고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 그래야 연애를 해도 순탄하게 시작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