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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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jsjha
·한 달 전
스스로 자책하는 게 어디서 왔나 생각해보면 그 학원 선생님한테 왔네요 못 알아듣는다고 오해한다고 그 사람이 늘 소리 지르고 화냈어요 그거를 한 1년 반을 겪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어느 순간 스스로의 존재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게 평소에는 괜찮다가 수험 공부하면서 이해가 안 되고 힘들면 그 감정이 되게 커지나봐요 그래서 마카에 최근에 정말 이거 아니면 죽겠다 그렇게 글을 쓴 게 이 부분이랑 연결이 되는 것 같아요 어른이 진짜 하면 안 될 짓을 했어요.. 그게 음.. 제가 요즘 공부하는 게 스스로를 인질 삼아서 해요 시험에 못 붙으면 정말 나한테 안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암시를 걸어요 강제성이 생기니까 어떻게든 하게 되는데 그게 참 나한테 긍정적인 건 아니에요 그 감정들을 이겨내기 힘드니 점점 무덤덤해지지 않나 싶어요 요즘은 사람이 정말 건조해요 하도 많이 겪다 보니까 긴 글을 안 써도 네다섯줄 요약이 되네요 제가 그냥 유명해지고 싶다고 한 게 아닌가봐요 차라리 이 수치심이랑 이런 감정들을 정말 다 꺼내야 치유가 되나봐요 저도 삶이 진짜 빡세요 환경이 진짜 강하고 못 버티면 무너져요 시험을 붙어야 될 것 같아요 붙고 제가 진짜 편해져야 될 것 같아요 분개 전기 시산표 너무 어려워요… 지금 선생님 말씀이 이해가 안 가서 다른 유튜브를 찾아보고 있어요 이해가 안 되고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아요 20대가 참 빡세요.. 회계 정리한 거 다시 마카에 적어볼게요 우짤래미 나는 이거 안 하면 방법이 없당께 근데 진짜 이걸 덤덤하게 중국 관광지 와서 얘기하는 저도 코메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멘탈이 강한 사람이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버티고 나아가나 모르겠어요 저도 참 제가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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