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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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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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만약에 제 친구가 학교폭력을 당한다고 쳐요. 저는 친구를 도와주고 싶은데 도와주면 ***지 괴롭함을 받을 수 있는 거 잖아요. 그러면 도와주고 싶어도 못도와주고.. 거런걸 가지고 방관자라고 하는건 좀 그런것 같지 않나요? 그럼 저흰 자신까지 당해가면서 도와야하나요? 그럼 오히려 피해자만 더 생기는 건데? 선생님께 몰래 말씀드린다 쳐도 솔직히 요즘 그런거 묻으려고만 하지 잘 도와주지도 않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뭘 해야하는데요. 이런 상황이 많을텐데 이런걸 가지고 유치원때부터 지속적으로 보고만 있는건 방관자라고 방관자도 가해자라고 가르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진짜 뭘 어쩌란거죠. 만약 177에 제가 대신 신고해서 학폭위가 된다고 해도 솔직하 봉사 조금으로만 끝나잖아요 그런 원래의 피해자도 다시 당하고 저도 당하겠죠? 진짜 뭘 어쩌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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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0077
· 한 달 전
세상은 내가 직접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과 책에서 보는 것 그리고 선생님 어른들이 하는 조언들이 각각 다르다 생각해요.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그게 옳다 생각하고 그래야만 정의로운 사회의 방향으로 갈 수 있기에 그렇게 이야기를 하겠지만 막상 선생님이 학교가 아닌 사회에서 조폭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가 있다 가정하에 경찰서에 신고할 경우 내가 보복당할 수 있다 한다면 지금 님과 같은 똑같은 고민을 할 거라 생각해요. 님의 희생을 감수해서 선생님에게 말하는 경우 내가 피해 받을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 모른체하는 경우 모두 다 정답이에요. 누구도 어떤 어른도 이런 걸 함부로 님에게 강요할 수는 없어요. 여러 상황과 경우일 때 님만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을 고민해 보시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소중한 님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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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oveus
· 한 달 전
할 수 있는한 최대한의 도움을 주라는 뜻일거예요. 피해자가 되라는 의미는 아닐거예요. 선생님에게든 어디든 익명의 신고를 할 수 있다면 방관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