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생이 sm플레이에 빠졌습니다 동생하고 원래 사이가 좋아서 미래에도 같이살기로 한 사이인데 이번년도에 들어서 담배를 시작하더니 안좋은것들만 자꾸하고 친구랑 만난다고 해놓고 다른사람을 만나는 거짓말을 자꾸 합니다. 알게된 후 대화도 여러번하면서 설득하려했는데 계속 더 할 생각만 궁리하고 말을 돌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 2 여학생입니다 5학년때 집안사정이 안좋아져서 6학년때 동네의 같은 구조의 집이지만 월세인 집으로 이사갔어요 그래서 동네 친구들이랑도 별 문제 없이 잘 지냈어요 근데 학교에 가려면 이 동네에 사는 애들은 버스를 타고 3정거장 가야했어요 근데 저희 집이 2년 계약을 해서 올해 나가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학교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동네도 좀 달라지고 제가 이 동네에서 태어날때부터 계속 살았어서 많이 속상해요 그 집은 지금 집보다 더 작고 오래된 집이에요 지금 친구들은 새로 지어진 아파트로 다들 이사를 가는데 저희 집만 그런 구식 아파트로 가게 됐어요.. 너무 속상하고 제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너무 우울해요 요새 집 정리도 하고 짐도 버리고… 티비도 하나 버렸고.. 식탁도 가져가지 못해요… 너무 속상하고 서럽고 그런데 엄마는 이사가면~ 하면서 계속 이사 얘기를 꺼내요 버스 안타고 다녀도 되니까 좋은것 같다며 계속 옆에서 얘기 하세요… 전 그 소리가 너무 듣기 싫거든요… 너무 슬프고 너무 억울해요.. 그리고 우울해요… 진짜로요… 원하지 않은데..
어렸을 때부터 가족 분위기가 그렇게 화목한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어머니 쪽은 정말 제게는 완벽하시다 할 만큼 제 동경의 대상이었지만 아버지 쪽은 아니셨어요 부부간의 싸움은 잦은 편이었고 어머니는 상대적으로 돈을 버시지 않고 체력이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보통 아버지께서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왜곡해서 들으시고 윽박지르거나 욕을 많이 하셨어요. 술하고 담배도 많이 하셔서 냄새 때문에 특히 어머니께서 기침을 하시고 저도 제 방이 생기기 전까지는 같이 기침을 했었습니다. 전 자연스럽게 아버지와는 말을 최대한 피하게 되었어요. 차에서도 냄새가 그리 좋지 않아서 오히려 대중교통 타는 것을 더 편히 여겼습니다. 학원 하나 보내려면 전쟁이었고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그마저도 다니기 어려웠습니다. 가족 형편이 직업적으로 보았을 때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닌 것 같음에도 늘 돈 얘기를 하셨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주식을 하시다 돈은 날렸다...?라고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랬던 상황인데 어머니께서 일을 나가시면서 상황은 많이 좋아졌고 싸움도 거의 없어졌어요 제가 남매 중에서 막내인데 아마 저만 독립을 하면 이혼할 것이 확정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시한폭탄을 끌어안고 사는 느낌이에요. 이 평화가 언제 깨질지도 모르겠고 전부터 아버지 얼굴만 보면 혐오감이 올라옵니다. 옛날에 초등 2학년에 절 좋아하지 않는 친구랑 같이 다니다가 무시도 많이 당하고 그 이후부터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 초등 2,3,4학년 때까지 친구 없이 살았고 중학교 때 1,2 때 친구 없다가 2학년 3학년 후반 때 생기기는 했는데 소외감은 느끼고 그 친구들 인성이 참... 했습니다.(물론 인성이 진짜 쓰레기는 아니었던 것 같고 그냥 제가 싫어서? 그렇게 대한 것 같습니다만...) 이후 저는 고1이 되어서 안정적이게 잘 살고 있지만 초등학교 때 잦은 소외감으로 인한 자신감 부족과 중학교 때 자기 연민과 배신감 지금은 자기혐오가 심해 단기적으로 만날 때는는 문제가 없지만 장기적으로 사람을 만날때 늘 전전긍긍하게 되고 자기 자신이 싫어져 인간관계가 좋으면서도 싫어집니다. 제가 끼어들면서 이 무리를 망치는 것 같고 다른 사람들 관계를 제가 방해하는 것 같고 중학교 때부터 무리가 형성되면 자꾸 뒤로 빠집니다 지금은 그 선을 지키고 배려심 있는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지만 중간중간 문득문득 자기혐오가 고조됩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아버지 얼굴 보기가 싫습니다 제가 자신감을 가지려고 밖에서 어깨를 펴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아버지께서 집에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자 다시 어깨를 굽혔습니다. 얼굴도 보고 싶지 않았어요. 그냥 사망보험금을 타고 한 부모 가정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전에는 괜찮았는데 제가 지금까지 겪은 사람 간의 문제 자기혐오, 자신감 이런 것들에 아버지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에 아버지께서 친한척하는 것도 역겹습니다. 언제는 자기가 이혼하면 누굴 따라갈 것이냐고 물어봤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단둘이, 학원 가야 하는데 앉혀놓고 조소 어린 느낌으로 그리 물었어요. 언제는 저보고 직업을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어머니로 ㄹ함부로 대하는 것도 싫었고, 자기는 집안일 잘 하지도 않으면서 너희 엄마가 하는 게 뭐가 있니? 하면서 은근슬쩍 제게 동의를 구하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역겨워요. 돈만 있다면 아버지 없이 살고 싶습니다 자립까지 3년 정도 남았는데 바로 독립할리는 만무해요 물론 저보다 저희 남매를 지켜주시는 어머님과 첫째라는 이유로 아마 더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까 싶은 오빠까지 있지만 다들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몰라도 티가 안 나는데 원래는 그래도 티 안 내고 아버지가 다시 좋아질 때도 있었는데 요즘 들어 제 말이 좀 공격적?이다? 신경을 거스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이는 말투다? 이런 느낌이 스스로 듭니다. 어떨 때 자살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걸 할 바에 자기개발하는 게 이롭다 생각해 실행하지는 않았지만 보통 그 생각을 들게 하는 것은 아버지셨고 정말 마주치기도 싫습니다 어떻게 원만히 살 수 있을까요?
오늘 지방에 살고있는 언니랑 통화를 했는데 엄마가 또 ***병이 도졌다면서 부재중 전화가 200건 넘게 찍힌 화면을 보내줬다 나한테도 50건 정도 왔다 핸드폰으로 뭘 할 수가 없을 정도라 그냥 받았더니 전화를 왜이리 안 받냐고 ***이 날아왔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언니 욕 듣는 둥 마는 둥 할 일 하면서 대충 대답해주고 바쁘다는 핑계로 끊었다 공휴일에도 출근한다고 미리 거짓말을 해뒀던 게 빛을 발했다ㅋㅋㅋㅋㅋㅋ 언니랑 통화해보니 언니도 그냥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단다
제가 방에 혼자 있으려면 오빠는 노크없이 들어오고 맨날 절 괴롭힐까요?
이제 진짜 도를 넘어서 환장하겠다ㅋㅋㅋㅋㅋ 큰언니 곧 마흔인데 지금 가진 직업이 마음에 안 드니까 나한테 언니가 할만한 직업을 알아보라고(?)한다; 그걸 내가 알아보면 언니가 그냥 따르냐고 자아가 없는 것도 아닌데... 작은언니는 엄마랑 연락 끊은지 오래고 큰언니도 2년 넘게 연락 안 하다 최근에 다시 하기 시작한 건데 곧 또 끊길듯ㅋㅋㅋㅋㅋㅋ 나도 슬슬 거리 둬야지 진짜 사람 자체가 질린다
내가 없었더라면 우리집이 더 여유로웠을거고 더 행복했을거고 싸우지않았을거고 엄마의 한숨 소리에 눈치*** 않았을거고 내 멍청한 머리때문에 스트레스 주지 않았을거고 분위기도 더 좋았을텐데 나같은게 괜히 태어나서는
학교폭력이랑 가정사때문에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생겨서 하루종일 그냥 식물처럼 누워만 있는게 일상이고 뭘 할 의욕이 안생기는데 아프다고 하소연좀 했더니 너만 아프냐 나도 아프다 세상 사람들 다 참고 산다 아파도 해야한다 약먹으면 다 낫는거 아니냐... 뭐 대단한 해결책 바란것도 아니고 위로라도 받고 싶었는데 슬프네요
저한테는 4살 터울인 언니가 한 명 있는데요, 문제는 이 친언니가 지체장애가 있어서 대화가 되는 듯 안된다는 겁니다. 어릴 적 사고로 후천적 장애를 얻었고, 계산능력이나 분위기 파악 등 사회생활에서 많이 요하는 부분들이 철저히 떨어집니다. 그래도 대화 능력은 조금 좋은 편이라 웬만히 풀어서 설명을 해주면 다 이해하는 편이고요. 어머니는 평소에도 저에게 아프지만 언니에 대한 예의 (ex. 야라고 부르지 않기, 무시하는 발언하지 않기 등)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언니는 제가 어떠한 상황에 있어서 알려주거나 도와주면 동생한테 무시당한다 생각해서 자기가 혼자 할 수 없음에도 할 수 있다고 도움을 거절하는 성격이구요. 근데 최근 들어 제가 퇴사한 이후로 언니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에게 애착이 강해, 제가 엄마랑 조금만 대화해도 질투를 하거나 자신을 바라 보고 있지 않은 채 대화를 하면 삐지거나 화를 냅니다.. 그리고 삐지면 일부러 입술을 댓 발 내밀어서 티 내고, 불러도 대답 없이 방으로 들어가는 등. 유치원생 같은 행동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그런 언니를 보면 이해를 하면서도 화가 나고, 답답한 마음에 자꾸 안 좋은 생각이 듭니다. 가끔은 저도 위로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데 항상 저는 뒷전이라 사랑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아빠와 언니 때문에 힘든 엄마에게 저라는 사람마저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언니에게 어떤 행동을 보여야 할까요, 몸만 큰 유치원생이다. 하고 생각하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이런 상황들로 인해 생긴 분노가 조절되지 않는 부분과 더 심해진 무기력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에 정말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서로 마음이 있다는 것도 확인했지만, 결국 관계를 시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이었습니다. 저는 이전에도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연애가 끝나거나, 제대로 시작조차 하지 못한 경험이 여러 번 있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만나는 사람의 학력, 직업, 외모, 연봉, 집안 등 여러 조건을 굉장히 세세하게 보시는 편입니다. 과거에는 부모님의 기준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누군가를 만났다가 집안 전체가 뒤집힐 정도로 심한 반대를 겪은 적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우시고 아버지도 크게 화를 내셨고, 결국 그 관계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런 경험이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누군가를 좋아하고 만나는 일 자체에 굉장히 조심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상대방을 정말 좋아했고, 그 사람도 저를 좋아한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기준에는 맞지 않을 사람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제가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낼 자신도 없었고, 나중에 이 문제로 상대방이 상처받는 것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마음을 알면서도 애써 모르는 척하고 외면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제가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 그동안 혼자 고민했던 이런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전부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그날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결국 이런 상황이라면 관계를 시작하지 않는 것이 맞겠다고 이야기하고 헤어졌습니다. 상대방의 말처럼 이 사실을 숨기고 연애를 시작했더라도 현실적으로 언젠가는 문제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저 역시 상대방의 시간을 낭비하게 하거나 나중에 더 큰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상대방은 제 이야기를 듣고 괜찮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제 와서 저와 다시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도 분명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오히려 제가 너무 괴로워졌고, 지금까지의 제 연애와 삶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은 정말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마지막까지도 칼같으면서도 따뜻한, 좋은 사람이어서 제가 언제 이런 사람을 또 만나지 싶었어요. 현실적으로 부모님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서 동시에 제가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이제는 저도 충분히 성인인데, 여전히 부모님의 기준과 반대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관계조차 제 의지대로 선택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갑자기 너무 답답하고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내가 왜 아직까지 이렇게 부모님의 기준에 얽매여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부모님과 크게 싸우거나 관계가 나빠지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과거의 경험 때문인지 부모님의 반대를 감당하고 끝까지 제 선택을 밀어붙일 자신도 없습니다. 부모님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과, 이제는 제 삶의 중요한 선택을 제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동시에 있어서 그 사이에서 계속 갈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짜증스러운 수준이었던게 크게 현타로 다가왔네요.. 언제쯤 저는 부모님의 간섭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연애와 결혼처럼 제 인생에 중요한 문제에서 부모님의 기준과 제 기준을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 부모님이 제 선택에 실망하거나 반대하는 상황에서 제가 느끼는 죄책감과 두려움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부모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부모님의 허락이 있어야만 제 선택이 가능하다고 느끼는 상태에서는 벗어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