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감 때문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이혼]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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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감 때문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row1
·일 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이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된 무력감이 지금까지 저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부모님의 이혼이었고, 그로 인해 가족 내에서 10년간 보호받지 못한 상황에서 큰 감정을 겪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이혼이 확정되었을 때, 제 삶에서 방향을 잃고 무력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고, 그때부터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 후,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를 시작했지만, 그 시절엔 사실 회피의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공부하는 동안 사람들과 멀어지고, 하루에 최소 10시간씩 공부하며 시간을 보내며 혼자 있는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지고 나서, 이렇게 살다보면 나이만 들고 시간만 보내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그 후, 공장에 취업해 1년 반 동안 일하며 목표한 돈을 모았고, 다시 대학에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선 학업에 적응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어느 정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못합니다. 무엇을 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끊임없이 압박감 속에서 행동은 하지만 무력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해야 할 일은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져 숨 쉴 틈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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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3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양정원 코치
1급/박사 코치 ·
일 년 전
‘해야 한다’가 아니라 ‘하고 싶다’에 집중해 보세요.
#무력감에서벗어나기
#나를위한선택
#작은성취도소중해
#자기돌봄
소개글
안녕하세요. 양정원코치입니다. 마카님, 사연을 읽으며 오랜 시간 힘든 시간을 보내왔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방향을 바꾸며 앞으로 나아가려 노력한 모습이 정말 대단해요.
사연 요약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며 큰 감정을 마주해야 했고, 이후 삶의 방향을 잃은 듯한 무력감 속에서 길을 찾아왔어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사회와 단절되었고, 시험 실패 후 두려움과 불안이 커졌어요. 이후 공장에서 일하며 돈을 모으고 편입까지 성공했지만, 여전히 만족감 없이 압박감과 무력감이 지속되고 있어요. 해야 할 일은 많지만,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원인 분석
1.안전하지 않은 환경에서 비롯된 감정의 응어리 부모님의 이혼 이후 오랜 시간 보호받지 못한 채 감정을 혼자 감당해야 했어요. 이때 생긴 무력감이 반복되며 익숙해진 감정일 수 있어요. 2.‘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만드는 불안 공무원 시험, 대학 편입 등 꾸준히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했지만, 그것이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인지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 살아왔어요. 3.자신의 감정보다 성과 중심의 사고방식 성적이 좋고 목표를 이루어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그 과정에서 ‘나’가 아니라 ‘결과’에 초점을 맞춰왔기 때문일 수 있어요. 목표를 이뤄도 허전한 이유는 나의 감정과 욕구가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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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일 년 전
마카님,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셨네요. 무력감이 계속되면 정말 지치고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오신 걸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가끔은 작은 일이라도 자신을 칭찬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너무 큰 목표보다는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뤄나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카님,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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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기스
· 일 년 전
저는 졸업한지 오래되도 마찬가지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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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세잎클로버
· 일 년 전
저도 어렸을때부터 남들과는 다르게 자라고 싶어서 무작정 제가 좋아하는 운동종목을 자격증으로 시도했던 적이 있었어요 엄청난 시행착오와 죄책감, 스트레스등이 있었고 결국 자격증을 땄더라고 해도 민간자격증이라서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았아요 내 뜻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어서 속상했고 진짜 살기 싫었죠 어떤 것을 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저 밖에 잠깐 나갔다 들어오는것이 어떨까요? 밖에서 무엇을 하고 오든간에 아무것도 안하고 풍경만 보든간에 일단 밖에 잠깐 나갔다 오는걸로 시작해서 조금씩 몸을 움직여봐요 아주 사소한걸로도 행복을 느낄수 있구나 싶은 감정이 언젠가는 들고말거에요 마카님이 이 글을 읽고 어느정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