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안느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학업]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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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안느껴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j092
·일 년 전
주변 사람들한테 맞춰주고 분위기 맞춰주고 괜찮은척 아무렇지 않은척 내가 아닌척 자꾸 척 척 척 이제는 제가 어떤지도 잊어버린것 같아요 내가 안괜찮으면 남들이 안괜찮다는 이유로 안괜찮지도 어떻지도 못해요 대답하기 싫어서 안했더니 상처라고 대답을 하라 하고 절 미워해요 전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지도 인사하고 싶지도 웃어주고 싶지도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아무도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제 자신 있는 그대로는 절대 이해받지 못하는것 같은 기분 퇴학하고싶고 외롭고 괴롭고 잘하고 있다고 말하려고 하는데 ... 지금 학업이나 성적 신경쓸때가 아닌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서운할까 이렇게 하면 무례한가 이렇게 하면 저렇게 보이고 저렇게 하면 이렇게 보이고...사실 영어 쓰는것도 내가 내 자신 아닌것 같아서 쓰는거 싫은데.. 남들 문 열어주는것도 사실 오글? 거리고 어색해서 싫고 웃어주는것도 웃기 싫은데 예의상 웃고 땡큐도 하기 싫은데 하고 겉에 보이는 제 자신과 너무 큰 괴리가 느껴져요 . 근데 그렇다고 제 성격 그대로 하면 캐나다에선 사람들이 당황하는것 처럼 보이거나 제가 무례한 행동을 한것 같아요. 저는 무조건 사람들과 잘 지내고 다 맞춰주라고 있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저는 사람이고 감정이 있고 저도 얘기 안하고 싶고 화내고 싶고 사람들이 싫고 귀찮고 왜 이렇게 힘들까요 누군가를 이해하기도 힘들고 제 자신을 이해하기도 힘들고. 사람들이 웃겨서 웃는데 하나도 안웃긴데 웃긴척하고. 계속 돌려서 말하는 화법 때문에 무슨 말을 하려는지도 모르겠고 계속 말이나 행동에서 숨겨진 의미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고 그냥 직설적으로 말했으면 좋겠고 마음에 없는 배려 안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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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박혜연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낯선 환경에서 나를 솔직하게 표현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예요.
#사람들
#대화하고싶지않음
#사람관계
#괴롭고
#감정싫음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박혜연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주변 사람들에게 맞춰주느라 본래의 자신을 잊어버린 것 같아 힘드신 상황이시군요.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다 보니, 지치고 외로우신 마음이 느껴져요. 스스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더 이상 다른 이의 시선에 의해 스스로를 억누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시네요. 특히나 캐나다라는 다른 언어와 문화권에서는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 마카님 스스로를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마카님을 잘 보살피는 시간이 필요해보여요.
원인 분석
마카님, 현재의 경험은 사회적 기대와 내면의 자아 사이에서 큰 괴리를 느끼고 계신 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고 타인을 우선시하다 보니 정작 자신의 진짜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지 못하게 된 상황인 것 같아요. 더불어 타인의 시선과 반응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진정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이러한 상황들이 반복되다 보면 이제는 진짜 내 모습이 무엇인지 나는 어떨때 웃고 싶은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혼란스러운 마음이 들 수도 있어요. 이러한 마음들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상황에서 마카님을 더 불편하게 만들고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게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져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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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hz0327
· 일 년 전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