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무서워요
올해 23살인 04년생 남자인데요 그냥 답답하고 힘든데 주변에 얘기할 곳도 없고 해서 여기에나마 글 써보네요 학창시절 때부터 좀 다른 친구들이랑 못어울리기도 했고 또 가정에 문제도 있었어서 여러모로 힘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공부에도 집중 못했고 특히 고등학생 때는 코로나까지 내내 겹쳐서 남들 다 열심히 공부할 때도 그냥 의미없는 시간만 보냈네요 그렇다고 운동을 잘 하는것도 아니고 뭐 잘 노는것도 아니고 친구도 없으니 그냥 우울하더라고요 가족 문제로도 솔직히 여기 자세하게는 말씀 못드리지만 여러모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고요 20살 때 그래도 지방에 국립대학교 문과 계열 학과에 바로 입학하긴 했지만 과가 전망이 안보이기도 하고 미래가 걱정되어서 또 적어도 인서울은 가고 싶다는 생각에 1학기만 하고 휴학한 뒤에 반수를 시도했었지만 참 제가 의지박약인 건지 ADHD인 건지 사실상 시간만 날렸습니다 차라리 이때 그냥 군대라도 바로 갔으면 적어도 이렇게 시간을 날리진 않았을텐데 여기서 또 1년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24년도 1월에 입대를 신청했었는데 막상 입대를 앞두고 너무 무섭더라고요 솔직히 학교에서도 친구들하고 잘 못어울렸는데 과연 군대가서 적응이나 할 수 있을까 싶었고요 그래서 무서운 나머지 입대를 취소해버렸고 이후 몇달은 대책없이 시간만 보내다 우연히 공군에 대해 알게되어서 뒤늦게나마 이것저것 준비하고 공부해서 시험도 치면서 했지만 하필 그때 공군이 인기가 많아서 커트라인이 너무 높아져버려 결국 실패했습니다 물론 아예 공군 준비만 한건 아니고 24년도 초에는 운전면허도 따고 정신차린다고 살면서 처음으로 쿠팡 알바 지원해서 처음으로 돈도 좀 벌어보고 했지만 한심하게 보낸 건 맞는 거 같네요 결국 뒤늦게 24년도 12월이 되어서야 입대를 했고 당연히 예상했던 대로 군생활도 참 힘들었네요 낮은 사회성에 운동 안해서 저질체력까지 합쳐지니 참 선임들한테도 많이 혼나고 또 ADHD인지 상병장이 되어서도 계속 실수하고 선임답지 못한 모습을 좀 보여서 후임들하고도 잘 지내진 못했습니다 또 군대에서라도 수능 공부를 해볼까도 싶었는데 부대도 좀 빡센 부대를 걸려서 안그래도 의지력도 부족한 전 결국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6월에 드디어 전역을 했지만 전혀 기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뭘 해야 될까 고민하다 한 번 정신과를 가보자 하고 결심을 했습니다 진지하게 제가 ADHD인지 아니면 뭐 다른 병이 있는건지 알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인터넷에 알아보니 미리 보험을 들어놓고 가야된다고 안그러면 나중에 후회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여태까지 보험 든 것도 없고 문외한이었는데 여태까지 거의 한달이 넘게 보험을 알아봤습니다 근데 여기서 또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진짜 왜 이리 인생이 안 풀리는지 제가 군대에서 검진에서 간 수치가 이상이 나왔다고 4월에 재검을 받았는데 거기서 간 수치는 정상 나왔는데 하필 간에 초음파 검사하다가 지방간 경미하게 있다고 나온게 보험에 크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나마 실손은 가입했지만 종합보험은 할증이니 부담보니 해서 지금 최대한 여러 군데를 알아보고 있는데 전역하고 바로 보험들고 정신과 가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려고 결심했는데 정작 첫 단계인 보험에서부터 꼬여서 막혀버리니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이런 거 말할 친구도 없어서 마침 이런 앱이 있다고 하길래 여기에 글 써봅니다 어떤 조언이든 감사히 받겠습니다
심리 문제인지 취준 스트레스인지 몰라도 뭔가 내 목소리 외에 타인의 목소리가 들려요. 은근히 도움은 되고 그냥 일상생활은 잘 돼요.
물론 개인차는 있을수 있고 저도 직접 해보기전까진 효과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주짓수든 복싱이든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좀 집중할수 있고 작은 성취감을 느끼며 자존감을 채워줄수 있는게 최고인듯해요~ 힘든거 알아요. 아무것도 하기싫고 세상이 나만 배제하는 것 같은 느낌 저도 충분히 압니다.. 저도 거기에 휘감겨 아무것도 못하던 시간이 있었으니까요....그런데 계속 거기에 머물순 없잖아요? 우리가 우리의 삶을 살아야지 남의 인생을 살 필요가 없더라고요.. 뭐 일종의 깨달음(?)이랄까요 한번만이라도 괜찮으니 그 느낌을 느껴보시면 약물보다도 효과가 좋네요~ 주변인에게라도 부탁해서 밖에 나가고 운동 등록하세요. 책도 읽으시구요. 지금 당장 바로 격하게 하라는게 아니에요! 천천히 올려가면 좋을것같아요~ 운동할때만이라도 기억들 떨치고 감정들 잊구요. 정말 그 운동에 집중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2달만에 작지만 저 자신에겐 그 어느때보다도 크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더라구요... 오래걸릴지라도 우리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식단도 관리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우리의 자존감을 채워줍시다!
이번 주 목요일에 정신과에 가야 해요 3시간정도 검사를 하고 다음주에 결과를 듣는다고 엄마가 말해주던데 자세히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뭘 해도 싫어요 부쩍 샤워하기 귀찮아져서 샤워도 못하고 세수도 못하고 그냥 누워만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얼마 전에 퇴사 했는데 부모님께 말씀 못드리는 저 자신도 너무 싫고 그냥 누가 뭐라고만 해도 눈물부터 나는 제가 너무 싫고 한심해요
모두가 말하듯 나도 복싱장을 다니기 시작했어. 나아지기 위해서 다들 말하는거 다해봤어 운동, 식단, 마인드셋, 주변과의 교류, 정신과 약, 전문가 상담. 약은 여전히 복용중이지만 다른건 다 효과가 없잖아... 복싱도 방금 갔다 왔는데 정말 몰입했을때뿐이야. 그생각들을 내려놓을수 있는게... 집에 돌아오는길에도 감정이 다시 올라와 기분 나쁘게 꾸물꾸물 거리면서 하라는대로 다 했는데 해결이 안되잖아 이제 난 뭘 해야하지? 뭘 할수 있지?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남성입니다. 저는 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성실하게 살아오면서 하루하루를 지내고있네요 . 근데 삶이 도저히 나아지지 않으며 주변에서는 결혼과 출산으로 본인들만에 가정을 열심히 잘 꾸려나아가고 있는 것을 보며 부러움이 앞섭니다. 현재 연애를 못한지도 오래되어 감도 없어지고 나이가 들어 소개팅도 안되고 있는 시점에 외로움이 커지네요 또 지금 모아둔 돈도 주식으로 잃고 최근 이직도 하여 이야기 할사람도 없으니 자존감이 바닥으로 내리 꽂는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최근 이상하게 결혼하고싶다는 강박증이 생기고 외로움이 너무 커서 표정도 안 좋고 삶을 건강하게 살지 못하고 있어요. 주변에서는 좋은 나이고 하고싶은거 다 하라는데 막상 일집만 10년을 반복하니 하고 싶은것도 없어지고 에너지도 많지 않네요. 하소연 할 곳이 없어 푸념하듯이 적어봅니다. 언젠간 좋은 짝을 만나서 안정적인 마음을 가질수 있겠죠?
요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기분 나쁜 꿈만 꾸는것 같아요 현생이 너무 지쳐서 꿈속에서라도 기분 좋은 꿈을 꾸고싶은데 마음데로 안돼서 속이 답답해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여자이고 저랑 함께 놀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과 평생 함께 가고 싶다고 약속했고 올해 4월부터 저희는 정말 빠르게 친해졌습니다. 그래서 함께 자주 놀기도 했습니다. 놀 때마다 진심으로 너무 재밌었고 최근에는 인간관계로 학교에서 제가 많이 상처 받았었기에 그 아이들이랑 대화하는 시간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들이 너무 소중했어요.서로가 서로를 의지했지요. 그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다 보니 항상 저희가 같이 만나고 같이 헤어지곤 했습니다. 토요일에도 함께 만나서 놀았는데 헤어지는 시간이 밤 8시였습니다. 각자 걸어서 갈지 버스를 타고 갈지 고민하다가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은 바로 앞이었고, 그 아이들이 타는 버스 정류장은 길 건너 반대편에 있었습니다. 버스 번호도 달랐기 때문에 저는 그 아이들 집이 종점인 것을 알고 문자로도, 말로도 반대편에서 B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고 두 번 말을 하였어요. 그런데 하필 그때 저랑 동생이 타는 버스가 바로 도착해서 저는 급하게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하필 동생이 배가 아프다며 얼른 집에 가야겠다고 했거든요. 상황 하나하나가 너무 급해서 저희는 생각도 할 틈 없이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후 그 아이들로부터 아버지께서 많이 화나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저는 너무 불안해졌습니다. 그 후 'ㅣ초등학생인데 왜 끝까지 책임지지 않았을까. 혹시 아이들이 길을 잃었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런 큰 실수를 했을까. 타는 곳이 달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잘해왔는데 왜 이번엔 안 했지라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를 많이 자책했고 제 잘못이 정말 크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께 진심을 담아 사과를 드렸습니다. 상대 어머니께 사과드린 내용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헤어진 당시 버스가 급하게 도착하자, 아이들의 집이 종점이라는 점만 생각하고 버스를 타면 된다고 안내한 뒤 먼저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아이들이 아직 초등학생이고 혼자 버스를 타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끝까지 데려다주지 못한 제 판단이 큰 실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웠을지를 생각하며 깊이 반성했고 이번 일의 책임이 제게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처음에 아이들을 데려다주고 가자고 했던 친구의 말을 듣지 못한 점도 후회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뒤에 메시지를 읽으셨는데도 답장이 없어서 단체 채팅방에 들어가 보니 그 아이들이 단체 채팅방을 나간 것은 물론 저를 차단한 상태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이제 정말 다 끝났구나. 인연이 여기까지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큰 충격을 받았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저희 어머니께서는 화가 많이 나셔서 사람이 살다 보면 실수할 수도 있는 건데 사과까지 했는데 왜 읽고도 답을 안 하시냐. 적어도 아이가 이렇게 울고 있는데 답이라도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며 많이 속상해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시간이 지나도 절대 다시 예전처럼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 아이들도 금방 너를 잊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잘 지낼 것이다. 이제 연락하지 마라. 다 끝났다. 그 부모님도 그 아이들오 너네를 싫어하고 다시 연락하는 걸 싫어해.라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 아이들의 마음은 아무도 모르는데 왜 그렇게 단정해서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모님 말씀이 사실이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이들의 이모께 연락이 왔어요. 내용은 그 두 아이는 지금도 여전히 너를 좋아하고 보고 싶어 한다. 네가 우는 모습을 보니 이모도 마음이 아프다. 아이들을 챙기느라 네 마음이 다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 아이들 아버지께서도 화가 모두 풀리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조금 더 지켜보고 있었는데 하루가 지나서였을까요? 얼마 후 그 아이들 중 한 명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단체 채팅방에 다시 초대해 달라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다시 인연이 닿았고 최소한 연락은 주고받을 수 있겠구나. 너무 기쁜 마음에 부모님께 먼저 말씀드리기도 전에 바로 단체 채팅방으로 다시 초대했습니다. 그 때는 부모님께 말하기가 많이 무서웠어요. 화를 분명히 크게 내시고 이제야 다시 되돌아오고 있던 관계가 다시 무너지면 저는 정말 의지할 곳이 없어져 버릴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다음 날 그 아이들의 어머니께서 저희 어머니께 이제 아이들 아버지도 화가 다 풀리셨고 아이들이 단체 채팅방에 다시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다시 초대했다는 취지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신 저희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크게 화를 내셨습니다. 왜 이런 일을 숨겼냐고 하시며 내가 네 아래 사람이냐 내가 네 친구냐라고 말씀하셨고 어머니께서는 저에게 ***년이라는 말까지 하셨습니다. 그리고 빗으로 제 머리를 세 번 때리셨고, 파리채로 허벅지와 몸을 다섯 번 정도 때리셨습니다. 이후 어머니께서는 아버지께 저를 한 달 동안 외출 금지***자고 말씀하셨고 아버지께서는 제가 다른 친구와 미리 잡아 두었던 약속도 모두 취소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약속을 모두 취소했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 후 어머니께서는 이제 다시 통제에 들어간다고 하시며 제 용돈도 모두 반납하라고 하셨고 반납을 했습니다. 위치 및 사용 시간을 관리하는 패밀리 링크와 비슷한 앱도 설치하셨습니다. 앞으로 앱을 통해 얼마나 통제하실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장 억울한 것은 그 아이들과 이제야 다시 진심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고 연락도 다시 이어졌는데 그것마저 통제받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원래는 8월쯤 함께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이제는 학교 외에는 어디에도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앱 통제와 외출 금지령 말고도 집안일을 계속 하라고 하셨어요. 설거지해라 빨래해라 계속 너네가 할 짓이다. 너는 대학도 못 갈 거고 알바비도 못 벌게 내가 막을 거다. 내가 네 등록금을 왜 내 주어야 하냐고 엄마가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이제는 가출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4월쯤 심각한 인간관계 문제로 학교에 가는 것도 *** 듯이 힘들고 트라우마인데 이제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마음 편히 있을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부모님도 가족도 학교도 모두 저를 통제하려고만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제 자리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고 제가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도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무섭습니다. 이곳을 벗어나고 싶습니다. 숨이 막혀서 정말 죽을 것만 같습니다. 언제까지 저는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다른 지인들한테 이 이야기를 하면 무조건 저희 부모님께 제가 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는 사실이 전해질 것 같아서 말도 못 할 것 같습니다. 어떡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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