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넘으신 부모님이 제 노후를 걱정하세요. 저희집은 아버지가 공무원이셨고. 언니도 공무원. 남동생은 공기업에 다닙니다. 저는 언니와 쌍둥이인데 언니는 교육행정6급 20년차 공무원인데 올해 벌써 43세인 저는 계약직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올해 연말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절 걱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 한번만 공무원 시험 도전해 보라고 가족들이 응원해서... 올해 초부터 공부를 하고 있고 시험은 내년 6월에 있습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공부는 잘 되는데 사람 앞일이란게 알 수가 없고 운이라는 것도 작용하니 만약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앞으로 제 인생은 어떻게 될지 생각하면 불안합니다.
ㅠㅠ
나이가 33살인데 아직도 취업 경력이 없네요 사무일도 어렵고 사람때문에도 그렇고 그냥 다 내려놓고 그냥 적은 월급에 다시 편의점 아르바이트만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공부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딱히 뭘 잘하는것도 없는데 어쩌죠 하고싶은걸 찾기엔 늦은 나이 같은데 하 그리고 내가 하고싶은 일이 있어도 어차피 안될거같아 두렵고 지금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냥 미래가 무섭다
안녕하세요. 20살 여자 입니다. 일반고등학교 졸업 후 평생교육원에 들어가 (오프라인) 미용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1학기+여름계절학기를 듣고 있는데 1학기 성적은 3.83 계절학기 포함 24학점을 듣고 있는데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교 성적에 충실하게 살다보니 술자리를 한 번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본래 내향적이고 소심한 성격에 인간관계에대해 어려움이 있습니다. 학교 가는 것만 해도 같이 다닐 깊은 친구 하나 없어서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밤새 고민하는 시간도 많아졌습니다. 번아웃이 온건지 이 길이 맞나 고민해봅니다. 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고 이 학교 분위기도 안 좋고 수업 시간에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배우는 것이라고는 하나 없습니다. 교수님이 쓴 책 사비로 사서 읽고 과제하고 돈을 냈는데 필요한 재료, 준비물 지원은 하나도 해주지 않습니다. 내향적이지만 사람을 돕고 친구들을 상담해주는 것은 좋아합니다. 속깊은 친구 몇명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본론은 대학교를 휴학하고 여러 국가들을 여행 다니고 싶습니다. 돈은 벌면 되기는 한데, 문제는 그 긴 여행을 끝나고 무엇을 할지 내가 돌*** 곳은 있을지.. 사실 휴학하면 학교를 그만둘 것 같아서 제 생각이 괜찮을지 지극히 현실적이고 명확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3월 중순에 퇴사해서 현재까지 취준 상태 중인 29살 백수입니다.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현재 상태를 여기서라도 털어놓으면 나아질까 싶어 적습니다. 현재 저의 마음은 너무나도 취업하고 싶고 일하고 싶은 마음도 정말 큰데.. 공고를 보거나 자기소개서를 쓰려고만 하면 숨이 턱 막혀오고 온 몸에 식은 땀이 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은 어학점수라도 있어야할 것 같아서 학원다니면서 시간을 보냈고 그나마 원하는 점수대가 나와서 6월부터 본격적인 취준 생활 중인데 현재 저런 상태라 뭘 할 수가 없습니다.. 속도 울렁거리고 손발이 계속 떨리는 상태가 계속 지속되고 있고 서류 넣기도 전에 혼자 오만가지 상상을 다 하다보니 매일매일 깊은 터널 속을 혼자 외롭게 걸어가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예를 들자면.. '이 회사에서 면접보러 오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회사에 대해 잘 아는 게 없는데 뭐 때문에 지원했다고 해야하지, 면접에서 말을 제대로 못하면 어떡하지, 내가 전공자도 아닌데 전공자들보다 잘 할 수 있을까, 난 앞으로 뭘하면서 살아가야하지, 그때 왜 아무대책 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전공을 바꾸려고 했을까, 그냥 다녔어도 지금쯤이면 대리 달고 급여도 좋게 받으면서 지금처럼 방황하면서 살고 있지 않을텐데' 같은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됩니다. 사실 전 22년도에 전공을 살려서 첫 직장을 다녔어요. 그 당시에.. 신입 때 직장과의 첫 단추를 잘 매지 못했고 원래도 하기 싫었던 전공을 그래도 배운게 아까워서 살려서 다녀보자 라고 마음을 다잡고 시작한거였는데 오만 정이 다 떨어져서 1년만 하고 그만뒀습니다. 그 이후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생활비 벌고 하다가 우연히 작은 회사의 회계팀에 입사하게 되었고 2년 계약직으로 일하고 올해 3월에 계약 만료로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퇴사 당시에는 그래도 회계 경험이 있으니.. 잘 살리면 2년 전보다는 더 자신있게 취업을 하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더 불안해졌고 더 벽이 느껴졌습니다. 2년 전에도.. 취준 생활할 때 지금과 유사한 증상이 있었지만 그래도 참고 이겨냈던 것 같아요. 근데 이번에는.. 실제로 회계직을 경험해봤다보니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더더욱 낙동강 오리알이 된 기분입니다. 요즘 계속 공고를 보는데 내가 했던 경험을 잘 살려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회사의 문항을 보면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져서 숨 쉬는 것 조차 힘들어집니다.. 정말 취업하고 싶은데.. 저 정말 일하고 싶은데 지금 이런 상태 때문에 지원조차 하지도 못하고 그저 공고도 기계처럼 매일 보기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실제로 지원하고 면접 보고 온 횟수가 고작 2개 밖에 안돼요.. 남들은 100개 넘게 지원하고 그 중에서 겨우 면접 보고 온다고들 하는데.. 왜 저는.. 이런 상태가 되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여기서 한탄만 하고 있을까요..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불안해 하고 힘들어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점점 사회에 대한 겁도 많아지고 스펙 좋고 능력 있는 경쟁자들이 많아지다 보니 그 사람들에 비해 제 자신이 너무 한없이 볼품없고 별거 아닌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이런저런 생각 때문에 정말 심하면... 그냥 조용히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내가 뭘 할 수 있다고. 나 같은게 회사에 들어가서도 뭘 한다고. 다른 사람들보다 전공자들 보다 뭐 특출난 것도 없고 전공을 바꿀만큼 대단한 경험도 없는데 왜 그만뒀을까 하는 생각을 수없이 하면서 제 자신을 갈아먹습니다. 그래서 늘 생각의 마무리로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을 합니다. 정말 원래 이 세상에 없었던 사람처럼,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처럼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울면서 수없이 합니다.. 취준도 이렇게 힘들어하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세상을 살*** 수 있을까요. 그냥 제 자신이 한심하고 부모님한테도 죄송하고.. 친구들, 연인한테도 한없이 미안해집니다. 이런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조급한 마음에 공고를 제대로 따지고 비교하지않고, 대충보고 괜찮다 싶으면 바로 지원하거든요. 빨리 돈벌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싶어서... 조급하게 지원하고 결정으로 해서 그런건지 자꾸 저와는 안맞는 근무환경에서만 연락오고 면접을 보고 나서도 후회를해요. 그런데 합격이에요... 그래서 일을 하다보면서 또 깨닫는거죠. 내가 왜 여기에 지원을 했을까...?? 후회를 하면서 구직어플 들어가서 다른공고를 보면 지금 직장보다 더 좋아보이는곳이 나와요... 그래서 또 지원을 하고 이직을 하고 싶어요... 저만 그런건가요...ㅠㅠ
새로운 업무로 이직 후 3년을 근무 했습니다. 상사의 소리지름, 모든직원있는곳에서 나무라는것 등 사람에 대한 마음의 상처가 컸고 저의 이미지가 바닥이 된것에 죽고싶을정도로 이겨낼 힘이 없어 2월 말로 퇴사했습니다. 4월 초까지 사람도 안만나고 집에서 잠만 계속자며 휴식 후 대책없이 퇴사한거라 이직을 준비했습니다. 15곳 지원했고 2곳에서 연락이 왔는데 연락온 회사가 멀어서 안돼, 일이 많아서 안돼 등 부정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며 입사취소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가 그냥 쉬고싶은 마음과 업무를 잘해낼 자신이 없어 이런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린나이도 아닌데 내가 정말 저런 이유때문에 일을 안하는거라고? 하는 생각이 들어 최근 면접 본곳에 힘들더라도 해보자하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최종 탈락이 되면서 아무 생각과 의지가 없어졌습니다. 오랜기간했던 일을 하자니 너무 많이 쉬어서 건강상 따라가기 힘들것같고 또 새로 이직한 업무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상황에 내일도 할일이 없구나싶은 상황과 돈없는데 나이가 있어 알바도 못하는 이상황이 너무 힘들네요
요즘 많이 와닿는 말인데, 오페라 팔리아치의 마지막 대사고 원문은 'La commedia è finita'라고 해서 왠지 멋있어보여. 하지만 멋있어 보이는게 다가 아니지. 나하고도 맞는거같거든. 지금 내가 겉으론 잘지내지만 사실은 위험해. 이제 부모님의 지원도 한계고, 당장 일을 해야해. 지금 서울인데, 일을 못구하면 다시 고향으로 내려가야하는 상황이야. 부모님도 이제 좋은시절 다 갔다고 하실 정도야. 서울은 떠나기 싫은데 일은 구하기 힘들고 심적 부담감이 있어. 남들처럼 저 죽을줄 모르고 무식하게 부딫힐 인물이 못된단말야. 이미 알바도 20번 떨어진 마당에 뭘 더 기대해. 주변에 요청해도 성과가 좋지만도 않고. 요즘 'La commedia è finita'라는 말이 더욱 와닿아. 희극은 이제 끝났어. 이젠 아름답지만은 않은 현실을 마주해야해. 거기서 상처받고 정신적으로 무너져 다시는 못 일어난대도, 내 성격이 더러워진대도 말야. 사실은 마주하기 싫고 일도 하기싫어. 근데 해야하는건 알아. 현실에 무너지기 싫어.

잘하는거 없고 다 느립니다. 그러다가 로프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도 많이 주고 죽어도 그거대로 이득이고요. 혹시 경계성 지능장애도 로프공 가능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