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화내면 죽고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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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화내면 죽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cle
·일 년 전
어렸을 때부터 아빠한테 많이 혼나고 자랐는데요. 30대가 된 지금은 마음의 안정을 많이 찾기도 했고, 이제는 맞지않고 혼나는 강도도 많이 낮아져서 죽고싶다는 생각은 멀어졌습니다. 그렇지만 가끔 아빠가 나한테 말로만 화를 내는 건데도 그럴 때마다 죽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어렸을 때는 아빠가 화낼까봐 눈치를 많이 보고 살았는데, 지금은 좀 많이 뻔뻔해졌습니다. 아빠는 예전처럼 집에서도 직장상사처럼 갑의 위치로 저를 대하려고 하고, 저는 그게 마음에 안들어서 자꾸 부딪치는 것 같아요. 아빠가 혼내고나면 마음에 상처를 받는 것 같아요. 너가 집에서도 이러는데 직장 상사가 널 어떻게 생각할지 알겠다. 참 쓸모없다 등. 그러면 내가 살아서 무엇하나 싶어 갑자기 충동적으로 죽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감정을 느끼는게 기분이 좋지는 않기에,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집을 나간다고 해서 끝이 날 문제는 아닐 것 같아요. 직장에서 아빠와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이 화를 내면 충동적으로 눈물부터 나고 비슷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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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일 년 전
제가 보기엔 지금 마카님은 안정을 많이 되찾은게 아니라 익숙해져서 나아진거 같단 생각이 드는게 아닌가싶어요. 마카님의 많이 혼나고 자랐다의 기준이 어느정도 강도인지 어떤것들이 있었는지 모르나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존감을 공격당했더라도 이젠 더는 물러서지 마세요. 저는 가정학대 당하고 자란 사람이거든요? 말고도 부모님이혼이니 가난(아빠의 명퇴,주식부도,엄마사채등 기울었었죠) 여러일이 있었어요. 안정감이라곤 없는 전쟁터와 같은 정글같은 곳이었고 저는 눈치는 기본패시브에 불안감도 컸고 어릴때부터 우울증에 걸려있었죠. 돌이켜보니. 근데 살아남았어요. 이유는 제 성격이 한성격합니다. 전 아닌것에 지지않았죠. 마녀사냥과 이런취급이 틀리다는걸 내가 맞다라는것, 진실은 드러난다는걸 믿었고 커갈수록 항의도 주장도 좀더 강력하게 했죠. 특징은 감정적인 호소보다 논리를 좋아하는 그들에게 맞는 타당성과 맞받아칠만한 밑바탕, 그리고 내 발언을 누구한테 하고 어떻게하는것이 잘 통할지 그걸 오랜시간에 걸쳐서 했어요. 물론 말빨이 없을땐 ***으로 싸운적도 있고요. 눈치***마세요. 마카님도 항의하세요. 뭐라 한마디씩 할때마다 웃으면서 뭘 어떻게 대꾸할지 반박할게 있을지 살펴보세요. 입밖으로 내뱉어서 항의하는거 스트레스해소에도 도움되고 당신을보는 아버지의 시선개선에도 도움되고 기선제압도 되죠. 말도 하고 아니면 뻔히 보면서 아버지말을 앞에서 무시하는태도를 보이세요. 난 당신말에 동의하지않아? 뭔말이야? 태도를 보이는거죠. 30대잖아요. 부모님에게서 당신은 벗어날수 있어요. 그런 항의를 시작으로 의식적으로 그에게서 벗어나세요. 안좋은관계에서 육체적 독립도 중요하지만 정신적독립도 중요해요. 집을 나간다고 끝날게 아니라 몸이 멀어져야 정신에서도 멀어져요. 연인사이도 몸이 멀어지니 맘도 멀어진다는 유명한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예요. 근데 오랜시간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해왔다면 항의+독립+정신적 독립(멀어짐)을 실천해보세요. 그리고 죽더라도 악도 질러볼때 질러야 한이 안쌓이죠. 죽을걸 생각할정도면 기왕 다 저지르시고 떼어놓고 그래보세요. 그러면 신기하게 살고싶어질 이유들이 생길수있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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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le (글쓴이)
· 일 년 전
@내공간의자유 그렇네요 몸이 멀어져야하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