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따 트라우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대인|자격지심]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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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따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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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학창시절 항상 소외되지 않으려 애정을 갈구했지만 존재감없고 비호감이었는지 그 누구와도 끈끈해지지 못했어요 친하다고 생각했던 2명이 챙겨주지 않는 이상 전 혼자였어요 질투와 자격지심으로 꽉 채워져있어 비참함을 느꼈지만 혼자 되는 것이 죽기보다 싫어 좋아하지도 않는 왕따무리에라도 껴서 살아남았어요 그게 중1때였어요 이후 완전히 성격이 조용해지고 인기많은 친구의 행동을 따라해가며 무리에서 버림받지 않으려고 했어요 먼저 다가가지는 못하니 누구든지 나를 챙겨주고 좋아해주면 그냥 완전히 의존하고 착한척하고 끌려다녔죠 그래봤자 꾸며진 모습이라 지금까지 연락하는 친구는 1명도 없지만 그래도 그때는 내가 왕따는 아니구나하고 안심했어요 차라리 그때 왕따가 되든지 사회성을 기르던지 둘중하나였다면 지금은 이렇게 살지 않았을텐데 저는 대학교에서도 말만 자발적아싸지 혼자 구내식당에서 밥먹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비참해서 혼자 사람들이 못보는 화장실에서 점심을 때웠어요 그 때 대인기피증이 심해졌고 엄마랑 항상 붙어다녔어요 그렇게 학창시절과 20대를 보내고 나니까 공무원이 되어서도 똑같이 은따의 생활이 지속되고 있어요 차라리 제가 진짜 남신경안쓰고 마이웨이였다면 밥도 혼자먹고 혼자다녀도 상관없었을텐데 인기도 없으면서 관계지향적이라 혼자가 되지않으려 꾸역꾸역 붙어다녀요 괜히 무리에 껴서 남들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을 알지만 이제와서 사회성을 기르자니 찐 따의 삶이 너무 길었고 피해의식과 불신, 의심이 많아서 남과 대화하고 웃는 것도 못하겠어요 점점 사람들도 저를 피하고 불편해하는 게 느껴지면 저는 또 비참해지고 이렇게 30년을 다니느니 그만두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친구도 없고 밖에 나가면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부모님께 빌붙어살게 될텐데 지금부터라도 혼자하는 일을 새로이 시작하는게 맞을지 객관적인 마카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대인기피증소외관계지향학창시절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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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nan2salam
· 일 년 전
저는 은근 혼자가 편한 듯도 한데 동시에 남한테 의존적인, 다른 사람하고 끊임 없이 이야기가 이어지는 게 좋아서(?) 익명 공간에서 자꾸 다른 사람하고 대화 시도나 하네요 저는 주변에 사람과 친해지려고 시도 자체를 못하는 편인데 다른 사람이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자꾸 눈치 봐야 한다면 마음이 많이 괴로우시겠어요;; 진짜 내 눈에 차는 사람, 괜찮다 여겨지는 한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보시고 내 생각처럼 잘 안 되더라도 그 소수의 사람들과 친해지려는 노력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는 건 애초에 불가능하니까요 나를 숨기거나 너무 상대에게 맞춰가며 관계 유지를 하신다면 거기에서 감정적으로 빨리 지치고 싫증이 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