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죽고싶다는 말이 서슴없이 나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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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죽고싶다는 말이 서슴없이 나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eaceful4
·일 년 전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고 3일차부터 퇴사하고 싶었어요. 어떻게든 버텨오며 곧 3개월이 되는데.. 어제는 저녁 10시까지 야근을 했고, 오늘은 주말인데도 컴퓨터를 켜서 오후까지 일을 했네요. 그래도 끝나지 않은 업무량, 너무 싫은 직장 사람들 생각에 괴롭네요. 엊그제부터는 가족들 앞에서 울부짖으며 죽고싶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만두고 싶다, 너무 힘들다 이런 말을 하고는 하는데 제가 지금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다시 재취업을 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어서이거든요. 그 사실이 괴로운데 그 사실을 떠올리면 그냥 이 세상 마감하고 싶고.. 어차피 그만두고 암담하게 살아가나, 그냥 죽나 괴로운 건 똑같은 거 같아요 머릿속으로도 자꾸 아파트 위에 올라가서 떨어지는 내 모습을 상상하고는 해요. 어쩌다 이지경까지 됐는지 모르겠어요. 방금도 조금 더 생각을 넓게 해보라는 엄마 앞에서 그 생각 이미 다 내 머릿속에 있고 그래서 답답해서 죽어버릴 것 같다고 소리치고 왔네요.. 이게 사는 건가 싶고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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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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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시팝푸루티
· 일 년 전
걍 나와요 책임감 그거 하나가 1년되고 2년 됩니다. 나오면 다 남이고 짜피 다시 볼일없는 사람들한테 본인을 증명하려고 들지 마세요. 자기 증명을 할 제대로 된 무대는 님이 고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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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잘거야
· 일 년 전
현재의 직장은 작성자님과 맞지 않는 직장 같습니다. 휴일까지 업무를 할 정도면 정상적인거 같지는 않습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작성자님 본인이 제일 중요해요. 본인의 감정까지 깍아가며 다닐만한 직장인지 생각해보세요. 애초에 그런직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 객관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본인이 현재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나요?(예:자녀,와이프 등) 만약에 없다면 빨리 나와요. 재취업 힘들죠.. 근데 잠시 나와서 쉬면서 다른 직장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지금 마음에 여유가 없다 못해 말라서 본인을 갈가 먹는거 같아요. 현재의 책임감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거 같아요. 버틸만한 직장이면 버티는게 맞죠. 하지만 작성자님이 안좋은 생각까지 할 정도면 빨리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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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oooop
· 일 년 전
너무 공감돼요...재취업 할 힘도 없고 쉴 돈도 없고 ... 가족들은 그러지 말고 힘내보라고 하고...ㅠㅠ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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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ful4 (글쓴이)
· 일 년 전
@코잘거야 감사합니다.. 저 생각이 이어져서 지금은 퇴사했는데, 여전히 후유증으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어요. 감사히 남겨주신 댓글을 보며 다시 제 마음을 추스려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