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저만 먼저 연락하거나 저만 친구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대인|외로움]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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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저만 먼저 연락하거나 저만 친구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커피콩_레벨_아이콘꼬옥이루다
·일 년 전
안녕하세요..40대주부입니다. 저에겐 어릴때부터 부모사랑을 많이 받지못해서 친구에게 의존도가 많았습니다. 만약 지금 베프가 있다면 원가족.현가족보다도 더 좋아할수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대인관계에 대해 경험을 겪고 요즘은 유튜브 보면서 많이 깨닫고 손해보는일은 안하도록하는데요. 저만 상대를 좋아하고 내가 커버할수있을만큼만 감당하면 상관없다싶어 만나고싶을때 지인들에게 연락하고 만나자고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왜 나만 연락하고 나만 좋아하는건지 의문이 들기시작하더라구요.. 어떤사람은 연락하면 반가워하고 답장주는 이도 있고 어떤이는 우리언제보냐고 묻는사람도 있는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한쪽에서 3.4번 연락할때 다른한쪽이 1번이라도 연락하는게 기본예의인것같은데 그런게 전혀없고 어떤때에는 지인중한명에게 나만 항상 연락하는데 혹시 부담스러운건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원래 연락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안그래도 제가 먼저 연락한다니까 언제한번 해야지하고서도 무슨일이 있어서 지나가게된다고 "변명"을 하더라구요. 저는 인간미가 없다할지도 모르는데 친할수록 더 예의를 갖추고 연락도 (계산적일수도 있는데)상대가 연락하면 내가 이땐 해야지라고 신경쓰거든요.. 그리고 항상 베프에 목말라있는 저라서, 베프가 되기위해 먼저 진지한 얘기도 꺼내보고 물어도보고 표현도 하거든요.(집착인가요?) 그러다 진짜 내친구라고 확인이 되면 느슨하게 관계를 맺는 스타일입니다.(베프되면 제가 하자는대로 해야하고 그런게 아니라 오히려 제가 더 상대를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할것같아요) 베프가 되기까지 과정에는 제가 좋아하는 친구가 저한텐 안하는 행동을 다른 이한테할때(ex. 그 친구가 딴친구한테는 먼저 연락한다거나 만나자할때. 깊은 얘기를 할때)질투가 심하게 생겨서 괴로워하다 혼자 마음속으로 많이 손절하곤 했죠.. 갑자기 꽂힌 생각(항상 나만 연락)에 대해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상대는 이미 처음부터 저를 지인으로만 생각하고 지내온거고 변함이 없는데 제가 상대를 좋아할때는 모르고 있다가 생각이 바뀐거니 저에게 변화가 온거아냐고 말하는데 남편은 누구잘못도 아니고 제가 새로운 변화가 생긴거라는데 저는 여태 상대가 절 그렇게 생각한지 모르다 지금 알았다는게 짜증나고 화가납니다.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니 더 짜증나구요! ㅠㅠ 저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혼자는 편하지않습니다. 그렇다고 저랑 안맞다고 다 손절하자니 이 나이에 깊은관계 맺을 사람을 사귄다는게 쉽지않고 지금있는 사람들에게 내려놓고 제가 심심해서 만나고 싶을때만 연락하자니 괴롭습니다...여태까지 인생 헛산거같아요. 저는 이제까지 관계생각만하고 살아와서 인생에 성공을 못한거같아 슬프고 저 자신조차도 사람이 안됐는데 결혼해서 애낳고 키우는것도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지금 남편이 그렇게 돈벌이가 여유롭지못한탓에 다른 사람들 만나서 의상이나 생활보면 여유로움이 묻어나는데 저는 경제적인면도 부족하고 남편성격도 한 승질해서 잘 맞지도 않은데다 여자형제가 있어서 그 누구보다 친한 가족이 있는것도 아니다보니 친구에게 더 의존하는것같아요. 이글을 읽고 저에게 조언이나 충고. 위로해주실만한 얘기 있으면 부탁드려요.. 요즘 다시 머리속엔 대인관계뿐이네요.. 만나도 그닥 재미있지도 않고 혼자 소외당하는것같은 기분도 들구요..어쩌면 좋을까요?
주부외로움소외감대인관계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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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꺄33
· 일 년 전
사람 대할 때 자기방어가 심한게 아닐까요 사람들한테 너무 잘 보이려고 애쓰는 모습이 오히려 상대방이 마음을 여는데 방해가 된게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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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일 년 전
마카님 제 생각엔 마카님이 이 기회로 시야를 넓힐때라고 봐요. 마카님 나이때면 혼자 아픔을 삼키는경우도 많을거 같은데 일단 친구들한테 한탄을 할 수 있단것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것만 해도 감사한일이 아닌가싶어요. 물론 연락문제가 차별하는거 같아 서운할 수도 있으나 왜 상대가 다른사람에겐 먼저하고 나는 그렇지않을까=내 행동과 말과 그 상대가 먼저 연락한 사람의 차이가 뭘까 생각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사람은 편한 사람, 자기와 가치관, 관심사, 말하는 느낌이 비슷한사람에게 더 다가가게 되어있잖아요? 근데 마카님을 보아하니 관계에 좀 집착이 있는거 같아요. 기대도 의존도 있으신거 같고요. 근데 그게 10대거나 20대초반이면 모를까 어른으로서 관계에서 좀더 쿨해질수 있는 나이대라 보는데 기대나 의존이 높으면 그걸 받는 사람은 부담이 되겠죠. 그렇다고 마카님이 주도하는게 편해서 밥도 잘사고 모임도 만드는 그런 친목을 하는 타입이 아니라 너랑 나 이란 친분을 원하시는거 같아요. 근데 그 나이대면 제가 그나이가 아니라 잘모르나 다같이는 모여서 놀러가고 그래도 1대1대로 진지한 얘기하고 너무 깊게 가진않더라고요. 그런 얘기는 가족이랑 하거나 아니 보통 너무 진지하거나 딥한얘긴 가족이랑도 얘기못해서 정신과나 심리상담가서 하는거나 속에 삭히거나 그냥 그감정을 승화 ***고 간단하게 만들어서 짧게 털어놓는 식으로 하는거 같아요. 근데 마카님이 남편분이 한 성질한다고했는데 마카님의 이야기를 듣고 조언을 해주신거나 조언의 내용을 보면 허를 꿰뚫은 말같거든요? 제가 편한사람에거 사람들이 먼저 다가가지 않을까요라고 했으나 그건 제나이대나 그아래 나이대의 이야기고 40대 사회인의 경우라면 새로운 카테고리(새로알게 된 사람)에 대해 보수적일거 같은 남편분 말처럼 지인 이란 새로운 카테고리까지 자기의 내사람 영역에 넣지않고 npc마냥 넌 여기까지의 사이야 그런게 자연스레 만들어질거 같긴해요. 그걸 넘어서려면 같은시련을 걷고 동고동락한 그런정도의 공통분모가 없다면 지인정도가 맞지않나싶어요. 사회인돼서 느낀게 지나치게 가까운사이면 그게 성별만(여자에서 남자라 친다면) 바뀌어도 사귀는사이정도 감정공유지 그것이 친구인가. 친구는 좀 편하게 만나야하는구나 알게 됐거든요. 근데 마카님은 마치 10대나 20대초반때의 친구랑 거리감을 생각하고 서운해하고 기분 나빠하는거 같아요. 물론 정도 많고 사람을 좋아하고 어릴때의 감각에서 달라지고 싶지 않다면 충분히 서운할수 있다봐요. 그래서 저는 일단 남편분의 상대는 이미 첨부터 지인으로만 지내온거라 변함이 없는데 마카님이 바뀐거다란 란 말이 사회인의 관계성을 관통하는 말이라봐요. 근데 제가보기엔 상대를 좋아할땐 모르다가 아니라 오히려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고 어릴때처럼 그런 끈끈한 우정(유대감)을 갖고싶단 감정이 생기니 그거에 반대되는 현실이 펼쳐지니 괴롭고 속으로 거리를 두고 손절을 생각하고 그런다봐요. 생각의 관점을 달리해야할때라고봐요. 끈끈한 유대감을 가질 사람을 갖고싶다면 현재시점에서 단순 친절하게 다가가는거 이상의 힘든걸 같이해서 이겨냈다거나 힘들걸 서로 가족처럼 도와주는 그런 동료애?전우애? 가 생길정도의 관계를 만들거나 내 말을 걸수 있는 지인으로서의 관계도 고맙다 여기거나 해야하지않나싶어요. 그리고 남편분이 여유롭지 못하다하는데 본인이 경제능력이 좋지않다면 남편분의 돈벌이 탓하는 좋지않아보이고 글이 전반적으로 나이에 비해 생각이 좀 어리신거같아요. 냉정하게 10대면 먹고사는문제나 딴문제보다 공부아님 친구끼리 문제가 중요하고 어리니 친구관계에서 질투해도 그럴수있지만 40대인 나이에서 그런걸 일일이 서운해하고 따지고 그런건 주변 친구들, 몇십년차 사회인이고 주부일텐데 그런 사회인에게 어린애같이 나갈수록 멀어지지않을까요. 그리고 만나도 그닥 재미있지도 않고 혼자 소외된다하는데 근데 왜 질투를 해요. 마카님도 상대와의 관계에 노력과 내 일처럼 마음쓰는게 아니잖아요. 그런마음가짐은 숨겨도 다 보일거고 그냥 나한테 잘해주고 관심줘는 말이 안되니 잘 생각해보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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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옥이루다 (글쓴이)
· 일 년 전
@내공간의자유 님이 저보다 나이가 어리신거같은데 님 세대의견과 생각 잘 들었습니다 허나 마지막쪽 내용은 기혼자들마다 개개인의 사정이있고 일일히 다 쓸수없는건데 기혼자에 40대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생각하시고 글을 쓰신거 같네여. 글처음에도 언급됐듯이 부모의 사랑을 마니못받아서 친구란 안전울타리를 더 찾게되고 그런울타리를 찾을땐 모순덩어리의 어른들생각보다 순수하게 찾고 싶은 마음도 있다는건데 현실은 그게 안되니까 서운하다는것뿐입니다. 제가 지금 모임을 가지고 있는 것들은 제가 다 총무처럼 맡고 주도해서 만나고 지인이라도 잘 챙기는편이니 먼저 연락하고 만나자하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그중에 한사람만은 돈독해지고싶은 마음도있고 그런 마음이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따라 어떠한 계기로 같은 생각을 바라보는 친구였으면 더 좋겠다란 마음이 커서 그런거랍니다. 너무 어리석게 보시는건가하는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ㅜ 하지만 님의 말중에 참고가 될만한것들도 기억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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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의자유
· 일 년 전
@꼬옥이루다 부모의 사랑을 많이 못받으셔서 친구란 안전울타리를 더 찾게 된다하셨는데 제 인생을 말하지 않으셔서 모르셨겠지만 전 가정학대,부모님이혼,가난,학교따돌림, 성,추행희롱 기타등등 각종 불행을 다 겪은 사람으로서 쓴거예요. 친구란 안전울타리라 마카님은 친구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게 맞아요. 여러 김창옥강사님, 김미경강사님도 그러잖아요. 인간관계에 기대치가 클수록 서운해지고 괴로워진다고요. 시간되시면 김창옥강사님이나 김미경강사님 영상을 찾아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인간관계에 대해 얘기 많이하셨거든요. 그리고 지인이라도 잘 챙기는편이라하셨는데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것처럼 제가 마카님보다 어리나 제가 경험해본 인간과 사회관계성이란건 나 혼자 노력한다고 되지않더라고요. 상황,감정,공통분모,나이(그래도 나머지가 잘맞음 나이차는 초월할순있지만),경험 여러가지 맞아야 관계가 시작되고 오래가지 뭔가 부족하면 안맞게되면 자연스레 멀어지더라고요. 전 인생에 전반이 전부 고통이었지만 그래서 절 믿지 타인을 믿지(기대지)않으려해요. 아니 제 인생이 어두우니 실생활에선 제 사적얘기는 전문가앞이 아니면 찐친 오래된친구한테도 길게 안했고 힘들어서 티내고 싶어도 그걸 일반인에게 기대하고 의존하는건 상대를 지치게하고 멀어지게하는구나 싶어 내가 듣고 상담은 많이해줘도 우는소리는 잘안하게 됐죠. 저도 성인이지만 정말 친한친구, 유치하지만 순수한 그런 사이 있었음 좋겠다 생각한적 많지만 어릴때부터 가족같이 지낸 친구도 성인이 되니 내가 알던 친구가 아니고 나를 질투하고 상처를 주고 성소수자여도 난 친구로 봤는데 걘 날 성적으로 보기까지한다는 충격적인 상황들을 겪고 손절한 일이후로 학창시절부터 몇백시간을 공간과 감정을 나눈 사이도 그런데 다른 사람과는 아니 친구란 존재가 깊어져도 문제고 그 영역에 들어가는것도 쉽지 않고 그래서 인생에 진정한 친구 3명만 있어도 대단하다 1명만 있어도 좋다란 말이 있구나싶더라고요. 인간관계 서운하시겠지만 사람이나 사회는 이해와 공유되는게 비슷하고 얘기가 통해야 친해지고 오래가고 찐친같이 되는거라 봐서 내가 맞춰가고 그런환경이 되게 만들기도 하고 집착이나 기대치는 내려놓고 관계를 편하게 봐야할거 같아요. 세상을 바꿀수 없으니 내가 달라져서 세상을 끌려오게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