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을 못 받아들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열등]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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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못 받아들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내멘탈누가먹었어
·일 년 전
어릴때부터 그림을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해서 계속했어요. 초등학교때는 전교생이 100명도 안되는 학생수가 적은 시골학교를 나와 잘그린다는 착각을 했던 것 같아요. 더 잘그리고싶어 SNS를 많이 접하게 되면서 '나보다 잘그리는 사람은 훨씬 많네. 난 잘그리는게 아니구나. 애매한 재능이구나' 라고 생각해 그림을 구만두었어요. 그리고 이때일은 약간 트라우마처럼 남았어요. 그렇게 중학교에 입학하니 역시나 저보다 잘 그리는 애들은 많더라고요. 그때도 살짝 열등감같은걸 느끼긴 했어요. 그리고 2학기때 더 큰 동네로 전학을 왔어요. 거기서 같은 반에 그림을 엄청 잘 그리는 애가 한명있었는데 그 애를 보고 그림에 미련이 남았다고 느껴서 그림을 다시 시작했어요. 근데 같은 반에서 조금 짓궂은 친구랑 친해졌어요. 가끔 그 애와 비교하기도 하고, 제 실력으로 놀리기도했어요. 마음이 아팠지만 잘 화내는 성격이 아니라 그냥 넘어갔어요. 당시 시절에 다른 문제들도 겹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과거의 기억과 함께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같은 해에 미술학원에 등록했는데 학원 선생님은 처음치고 잘한다, 라며 칭찬을 해주셨어요. 그때 제가 칭찬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칭찬이 모두 빈말같고, 거짓같았어요. 받아들였다간 저번처럼 실패할 것 같았어요. 이미 그때 이후로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는데 칭찬도 받아들일 수 없으니 자존감만 한없이 낮아지는 기분입니다. 어릴땐 어떻게 그런 확신을 했는지, 자신만만했는지. 지금과는 반대되능 상황에 공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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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 일 년 전
마카님, 어릴 때부터 그림을 좋아하고 열심히 그려온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해요! 누구나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을 보면 비교하게 되지만, 중요한 건 마카님만의 개성과 노력이에요. 칭찬을 받아들이는 게 어려울 수 있지만, 그 칭찬은 마카님의 노력을 인정하는 거예요. 조금씩 자신을 믿고, 마카님만의 그림을 그려나가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