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오랫동안 다니던 학원을 끊었어요.자꾸 혼나고 지적을 받으니 공부의욕이 점점 떨어져서 그만두게 됐는데 그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기도 했고 많이 신경써주셔서 죄송하규 양심의 가책도 느껴지고 다른일을 시작하기 넘 두렵고 불안해요.오늘 학원에 가기전에 학원에 간다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불안해져서 약간의 공황증세를 겪었고 지금도 느끼고 있는데 제 감정이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제가 자격증 시험 준비중이에요 근데 제가 그 시험이 많이 떨어졌고 또 지금 시험준비중이에요 근데…제가 연애를해요 근데 엄마는 뭐만 하몀 자격증자격증이러고 연애하는것도 자격증 붙으면하라하고 친구들이랑 놀아도 누구랑 노냐 통금시간 지켜라 이러고있고 폰 11시까지 제출해 전 엄마의 말은 충분히 이해하고 말꼬리 안잡고 그러거든요? 근데요 솔직하게 말할게요 아빠랑도 엄마때문에 사이가 안좋아요 맨날 아빠는 나보고 엄마마음이해해라 하고 언제까지 저만 이해해줘야하나요 제의견 하나도없는데 저 집에있으면 진짜 숨통막히고 그래요 진짜로 살기도 싫고 조울증 증상까지 있고 너무 힘들어요 진짜 ***이라고 욕도 먹고 나한테 신뢰도 안주고 못믿겠다 하고 그럼 저랑 같이왜살아요? 딸인데? 믿지도못할거면서 맨날 상처주는말만 하고 난 얘기하고싶은게 있는데도 말을 못하는데 어떡해야해요 앞으로…나도 신뢰를 주고싶은데 맨날 반복되고 말뿐이고 저 진짜 너무 힘들어죽겠어요..
집에서 공뷰 하고싶은데 너무 안되네요. 도서관이나 스터디카페는 가기싫고 집에서 마음 잡고 일하고 싶아요.
나 루푸스라고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데, 내 증상이 너무 심각해서 한번 활성화되면 생명이 위험할 정도거든, 일상생활도 거의 불가능하고, 그런데 문제가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질병이 더 심해지거든, 하필 활성기와 예비 고1 시기가 곂쳐서 방학을 다 버려버렸어. 다른 선행한 학생들에 비해 뒤쳐지는데 내가 큰 목표를 가져도 되는지 불안해. 난 어쩌면 좋을까. 내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데 내가 희귀병을 가지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안정적이고 스트레스 덜 받는 직업이 있어야 한단 말야. 그런데 공부도 못하고 특기도 없는데 내가 번듯한 직장은 구할수 있을까?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해.
원래 저는 가내신이 195정도로 매우 공부도 잘하는 부모님이 예뻐하는 딸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내신을 유지하기 위해 정신적으로도 심들었고 중3후반 몸과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술도 마셨습니다. 물론 부모님을 실말시켜드리지 않게 공부를 해야할 때는 열심히 했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오랜만에 진짜친구와 놀고있는데 부모님이 집에오신 저를 보고 ‘너 엄마한테 숨기는거있지?’ 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없다고 대답한뒤 샤워를 끝내고 나왔는데, 그때 어머니께서 저에게 다가와 제 가방에 있는 전자담배를 봤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보단 각박한 내 인생에 이정도의 쾌락도 용서가 안되나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전 그저 부모님께 다신 손대지 않겠다고 빌고 용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멍청했던 저는 담배를 끊지 못했습니다. 저는 학원이 끝나고 담배를 피다, 학원 차량기사에게 걸렸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은 담배를 피면 퇴실이라 전 학원에서 나왔습니다. 부모님은 저에게 한번 더 실망하고 저는 제 자신이 너무 미웠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자해를 시작했습니다. 담배도 물론 끊지 못 했고요. 처음 자해는 휴대폰으로 제 팔목을 내려치는 것이였습니다. 피멍이들고 며칠간 손이 떨렸지만 전 멈추지 않았어요. 어느날 제 팔에 피멍을 보고 아버지계서 제게 맞고다니냐고 하시더라고요. 전 절대 아니라고 했죠. 전 이때부터 멍드는 자해는 아니다 싶어 발목을 그었습니다. 일반칼은 잘 안들길래 다이소에서 조각칼을 사서 그었습니다. 발목을 긋고 피가 새어나와 바닥에 떨어지는 모습이 꼭 제게 위안을 주더라고요. 공부도 잘하고 모범적인 딸이였던 제가 바닥에 흐르는 피같았습니다. 전 시도때도 없이 자해를 했습니다. 타이레놀을 있는대로 삼키고, 손들을 샤프로 긋고 손톱 옆 거스러미를 손가락 안쪽 노란살?이 보일때까지 피가 뚝뚝 흘러 세면대를 가득채울때가지 전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부모님께서 정말 빡센 학원 자리가 남았다며 저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시더라고요. 전 그 기회를 잡았습니다. 학원은 오후 1시에가 저녁 11시에 끝나는 방식이였습니다. 일요일 빼곤 매일 가며 하루에 숙제도 많고 단어를 120개씩 외워야됐죠. 전 굴러떨어지는 저에게 난 마지막기회라 생각하고 그 끈을 잡았습니다. 한달간 ***듯이 다녔어요. 잠을 3일동안 안 잔적도 있고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러가다가 쓰러져 1시간정도 기절한 적도 있습니다. 전 연연하지 않고 공부에 미쳐 한달을 지냈어요. 살이 10키로 넘게 빠졌더라고요. 전 원래 저체중이였어서 살이 잘 안빠지는데 한달만에 12키로가량 빠졌습니다. 전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 학원에서 주는 식사도 신청 안하고 단어를 외우고 공부에 미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11시 학원이 끝나고 집으로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살아서 얻는게 뭘까? 좋은 대학? 대학가서도 공부해야하는데? 그럼 좋은 직장? 직장이 좋으면 뭐해 난 이렇게 망가졌는데.. 전 그때 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학원 못 다니겠다고. 부모님은 제게 차선책을 주셨습니다. 예비고 전과목을 인강으로 끝내라고, 전 이제 아침에 눈을 뜨는게 무섭습니다. 쓰러질것 같은 몸을 이끌고 의자에 앉아 책을 피는게 죽도록 힘듭니다. 이런 제가 살아봐야 뭐가 되나 싶고 담배도, 술도 아직 계속 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정신이 망가져버리니 당연히 친구들도 점점 절 떠나더라고요. 전 제게 진심으로 대해줬던 ‘진짜친구’인 그 아이에게도 제 기분만 표출해내기 급급하고요. 전 점점 미쳐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때 자꾸 누가 절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저 어떻게해야 할까요. 그냥 죽어버리면 편해질것 같은데 미치겠습니다.
대학원 재학 중인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면서 제대로 전문성을 키우고있는 느낌이 아닌 것 같아요. 어차피 이렇게 해봤자 전문성도, 금전적인 부분도 불확실하다는 생각이 드니깐 내적으로 방황하게 되네요. 명문이라 저도 그렇지만 주변의 기대도 있고, 빨리 학위를 취득해야할 것 같은 조급함에 휩쓸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못 선택한 것 같고 자퇴 생각도 들어요. 관련 전공자들도 의견이 상반되는 중이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께는 실례가 될 수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제가 추구하는 방향인지 혼란스럽고 그냥 망한 것 같아요... 제 전공에 자부심을 갖고 정말 열정을 가지고 좋아했는데... 현실적으로...하.. 전공 자체는 훌륭한데 제가 공부방향을 잘못 선택한거겠죠. 이제 무를 수도 없는데 앞으로 몇년만 잘 버티면 되는데 그냥... 잘못한 것 같아요. 망한 것 같고, 회의감 들어요...
제가 성적이 정말 낮아요. 물론 제가 노력을 하지 않아서가 맞을 겁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자니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더라고요… 주변 친구들은 방학이라고 스터디 카페도 다니며 열심히 복습과 선행을 꾸준히 하고 있던데 저는 그런 친구들을 바라만 볼 뿐, 하고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이런 무기력한 저 자신이 너무 싫고 비참해서 점점 위축되는 기분이 들어요. 저의 상황이 심각하단 걸 저 자신도 알고 있지만 늘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해서 자기합리화 해버리고 공부는 미루기만 했어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은 과학 연구직이고, 나이는 이제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제 진로상 성적이 어느정도 높아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지금이 방학 시즌이어서 정신 줄을 너무 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대처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공부가 적성에 안맞고 공부를할지 진로탐색을할지 고민이에요 요즘은 대학가도 성공이 어렵다고 전문가들도 얘기하고 근데 어른들은 대학을가야 편하다고해서.... 저는 제꿈을찾고,천천히 고민해보고싶은데 주변사람들 얘기때문에 공부는 해야될것같고 그냥 계속할려니 싫증이나고 하면 가슴이 답답할정도로 돌아버릴것같고 또안하면 불안하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느낌이라... 진짜 일상생활 패턴에 문제가 생길만큼 불안하고 그래서 잠도 잘 못들고 푹자질 못합니다 계속 생각이나서요 그냥...두렵기도하고 근데 난 천천히 고민해보고싶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저는 작년에 중등 임용 수학 시험을 본 수험생입니다. 9수째인데요. 저는 만 39살 임용 장수생입니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등수학교사로 현장에서 정규직으로 당당하게 일하겠다는 꿈만 보고 달려온지 벌써 9년이네요.. 하지만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거듭되는 실패에 익숙해져서 눈물도 더 나오질 않습니다. 교생실습 때 겪었던 교실에서의 매일이 마치 환상처럼 느껴져요. 애들도 잘 따라와 주었고 그 때는 교사가 제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번에도 시험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임용을 포기할 생각도 없고 정정당당하게 차별받지 않고 정규직 교사로 일하길 원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 당한 기억이 트라우마로 있고 친구도 없었으며, 군대 복무 중에도 선임들로부터 폭력과 괴롭힘을 오랜기간 당하고 차별을 받아 취업을 해서도 차별을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게 항상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가짜뉴스가 아닌 지상파, 뉴스전문채널등에서 비정규직, 기간제 교사의 임금 차별 등의 차별, 교권침해, 교사 인권침해, 갑질 등)의 사회현실을 접하고 있는데, 이게 제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제 주변에도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회사에 불려나가는 것을 보고 화가났습니다. 자기네들은 손발이 없나? 사람이 그렇게 없나? 하고요. 저는 사회생활(직장생활)을 간접체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징병제와 군대문화 탓인지 회사 조직문화가 협력적 관계가 아닌 수직적 인간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군대와 사회를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고통을 받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임용 시험범위가 광범위한 탓에 일병행 안하고 임용에만 몰두했습니다. 결혼, 출산, 늦게 할것을 단단히 각오하고요. 직장문화 뻔히 아는데 일병행했다간 시간관리도 어렵고 스트레스와 직장 상사 눈치보는 직장문화로 인해 업무능력도 떨어지고 공부는 더더욱 못할것, 시간낭비만 될 것을 뻔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하고 싶지만, 그리고 더하고 싶어도 육체적 고통을 느낍니다. 9년간 도서관과 스터디룸에서 공부하다 보니 탈락의 고베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외로움이었습니다. 물론 때로는 학원도 다니면서 공부했지만, 홧병을 키우는 듯한 증상도 겪기도 합니다. 3년전에 코로나19를 걸리고 작년에도 코로나 19에 걸리면서 아픈것을 참으면서 공부하기도 하고 동네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던 부모님, 친구들, 주변 분들... 제 주변 사람들이 저를 한심하게 보고있어 괴롭고, 지금도 많이 도와드리고 앞으로도 제가 주변 사람들을 도와가며 지내고 싶지만, 저도 이 나이 먹고 할 줄 아는 거라곤 시험에 재도전 하는 것 뿐입니다. 결혼 늦게 하는 것과 나이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지난달에 형과 어머니와 함께 얘기했었는데 제가 마인드 컨***을 못했던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도 가족들이 저를 보고 안쓰러워 하고 답답한 것은 알지만요. 위의 얘기들 트라우마 같은 애기들은 하지 않았어요. 군인가족 출신이고 제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합니다. 계속 반박만 하게 됩니다. 가족들은 터닝포인트하는게 어떻까라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만 저는 그럴 뜻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힐링이 전혀 되질 않아요. 한 달 지나서 얘기하자고 했지만 압박을 많이 받네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아서인지 요새는 재채기가 잦고 배가 아프고 소화도 잘 안됩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임용을 포기할 생각은 없고 정규직으로만 하려고 임용을 다시 준비하려고 합니다.
학원에 꼬박꼬박 가는게 정상인데 전 숙제를 안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면 뭐든지 밀어버리고 회피해요 이제 고1올라가는데 공부를 하지도 않았고 아무것도 하지않으면서 걱정하고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뭔가를 할때는 또 열심히 하고 다짐하는데 다음날이 되자마자 또 다시 돌아가는 저 어떻게 해야 꾸준히 같은 마음으로 할수 있을까요 매일매일 제마음이 달라져 두려워요 내일의 내가 지금과 매일 같게 행동했으면 좋을텐데 다른 사람들은 내일의 내가 같은것 같아요 내일의 나는 또 어떻게 될지 두렵습니다 또 말이 이상하게 전개가 안되요 되는 날도 있는데 안되는 날도 있는게 말이 되나요 제가 이상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