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진짜 인간이 덜됐어요 ;;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결핍|난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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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진짜 인간이 덜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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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하 아빠도 진짜 심하긴 한데 저희집이 일단 부모님 학벌이 그냥 중상위권이에요 중경외시라인이에요 엄마는 학창시절 맨날 공부만 하셨다고 했어요. 친구도 안만들고 그런데 중경외시면 노력에 비해 막 그렇게 잘한 수준은 아니잖아요 아무리 옛날이라 하더라도요. 과외 못받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더 잘간사람 많잖아요 그냥 운 + 방식의 잘못으로 그랬겠죠? 방법이 잘못 된거겠죠? 그러면 좀 아 뭔가 방식의 오류가 있었구나 생각을 해야하는데 자꾸 자기의 방법을 강요해요. 평생 그렇게 살았어요. 제가 쉬고싶을때 못쉬고 제가 공부하는 방식에 시시껀껀 시비………. 진짜 저는 미쳐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맨날 공부 잘해와도 불만족. 한번도 칭찬 들은적도 없어요 다 못쓰지만 그냥 정말 심했어요 친구들도 다 알 정도로요. 저는 결국 대학 못갔어요 우울증이 심했는데요 우울증인지도 몰랐어요 물론 그 와중에 대학 간 사람들도 있었겠ㅈ죠 그런데 전 난독증이 정말 심하게 왔고 현재도 심해요 그래도 다시 하려고 하고 있어요. 저는 20대 중반에 지금 대학을 못갔어요. 그런데 저는 이제서야 인생을 손에 쥔 느낌이에요 항상 인생이 엄마꺼 같았어요 저는 이제서야 혼자 계획짜보고 혼자 결정하고 하면서 아 이게 공부였구나 나 정말 헛살았었구나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저도 제가 정말정말 미웠어요… 물론 난독이 심하긴 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그런ㄴ데도 저는 늘 노력은 했었거든요.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내가 왜이럴까? 하면서요 그런데 부모님이 저러는게 너무나 당연해서 부모님이 원인이라는게 성인돼서 우울증이 정말 극심해질 때 알게 됐어요 그제서야 부모님과 좀 떨어지려고 하면서 혼자 늘 마인드컨***을 해요. 내 상황에서도 해내는 애는 있었겠지? 그치만 난 못해냈지. 그래도 지금에서라도 알아서 다행이야. 그런데 엄마가 좋은 대학간 애의 집안에서는 너 싫어할거라고 이래요 진짜 왜저러죠? 본인 결핍을 말하는건가요? 네 당연히 싫어하겠죠 근데 무슨 좋은 대학 간 애를 만나려고 좋은 대학을 가나요? 영향은 있겠지만 최종목적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땜에 우울증왔는데 지잘못도 모르고 진짜 끝내 저러는데 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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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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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19일 전
마카님,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셨네요. 부모님의 기대와 압박 속에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스스로의 길을 찾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져요. 이제는 마카님만의 방식으로 천천히 나아가세요.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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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2222
· 19일 전
부모님께 의사전달 해야될것같아요. 진심으로 싫다고말씀드리세요. 뭐라하시면 끝까지 본인의견 개진하세요. 강하게 안나가면 알아들으려 노력조차 안하실것같아요. 깽판?치면 문제해결은 일단 모르겠고 그래도 본인이 이렇게까지 속상하진 않을걸요 (제가 시도해본결과 부모님도 사람인지라 효과가있었습니다~~) 남은 인생은 본인 인생으로 살아야되잖아요~~ 화이팅입니다!